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복식을 포기해요...위로해주세요...
근데 결혼하고 보니 냉담이시더군요..
뭐, 종교도 개인적인 선택이니...
시댁에 실망하고 서운할수록 성당을 더 열심히 찾았어요...
시복식도 벌써 신청했고 비용도 지출했고 설레며 기다리는중인데...바로 코앞인데...
냉담이신 시부모가 거기가는 걸 탐탁치 않아하네요...
그날 가족식사한다고 통지...
거절하고 참여할까도 했지만...그렇게해서 그곳에 있는거교황님께도 누구에게도 마땅하지 않을거같아서...오늘미사중에 그런생각이 들어서...눈물 좀 흘렸지만...포기해요...
다음에 바티칸 갈라구요^^ 신랑한테 엄포함
1. ㅇ
'14.8.12 11:18 PM (116.125.xxx.180)어머..포기할걸 포기해요
님은 님이고 시어머니 인생은 시어머니 인생이죠
밥이뭐라고..
전 가고 싶어도 못가는데.. ㅠ2. 음
'14.8.12 11:18 PM (110.13.xxx.37)그러셔요.. 다음에 자유롭게 바티칸에 가서 만나셔요.. 꼭 그렇게 되실거에요. 저
3. 네?
'14.8.12 11:20 PM (84.133.xxx.234)이 무슨 말같지도 않은...헐...
거짓말 같아요.4. ...
'14.8.12 11:22 PM (175.116.xxx.58)가능하면 가시는 방향으로 하시지..
본인이 냉담중이면 냉담중인거지 대체 뭔 심술이시래요?5. 저도 가요
'14.8.12 11:31 PM (182.231.xxx.198)원글님, 나중에 후회하실 텐데요...
6. 에구
'14.8.12 11:34 PM (121.166.xxx.233)저희 시댁처럼 미신 믿는 분들도 아니고.. 냉담중이신데 왜 반대하실까요ㅠㅠ
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7. 누엘라
'14.8.12 11:35 PM (115.40.xxx.215)위로가 필요한데....저....-_-
8. 위로는
'14.8.12 11:40 PM (81.14.xxx.5)님한테 필요한게 아니죠. 님한텐 지혜가 필요해요.
9. 신자
'14.8.12 11:43 PM (121.166.xxx.233)가정의 평화를 위해 부모님의 말씀에 순명하셨으니
예수님도 기쁘게 선물로 받아주실거에요.
누엘라님 가정의 평화와 부모님 위해 기도할께요~10. **
'14.8.12 11:44 PM (223.62.xxx.45)반대 이유가 시어른께서 탐탁치 않아 하시고
가족식사 모임 인가요?
님이 가고 싶은 마음이 덜 한건 아니고요?
그게 이유라면 가족모임 빠지고 다녀 오세요.
분명 후회 하실텐데...
할 말은 하고 사세요.11. bluebell
'14.8.12 11:53 PM (112.161.xxx.65)저같음..그냥 눈꼭감고 갈거 같아요..
부모님 서운해 하시더라도 다음에 식사하고 잘해드리면 되지 않나 싶어요. 진짜 다시 못올 기회가..ㅠㅠ12. ....
'14.8.13 12:04 AM (223.62.xxx.64)가까운 광화문도 못가는데 바티칸은 잘도 가시겠어요.
그때도 가족식사 있음 포기하실 분이.13. 이거
'14.8.13 12:12 AM (81.14.xxx.5)낚시 같아요. 교황님 오신다니까 벌레들이 이간질 하는지. 저위에 성당가니 소름이 어쩌고 하는 글도 그렇고.
이런 덜 떨어진 글에 위로 해달라니 에효 한숨만 나와요.14. ....
'14.8.13 12:13 AM (1.251.xxx.181)그날 저녁식사에 백년묵은 산삼이라도 나오나봐요? ㅋㅋㅋㅋ
15. 음...
'14.8.13 12:45 AM (115.140.xxx.66)거절하고 시복식 참여하는 것이 교황님이나 하느님이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걸걸요
왜 종교의 자유를 스스로 포기하시나요?
님은 하녀나 노예가 아닙니다
그런 말도 안되는 시댁 횡포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양심과 종교를 지키시길.16. 성당
'14.8.13 1:27 AM (114.204.xxx.116)다니지 않는저희신랑도 교황님은 봐야 한다는데 저희는 신랑빼고 딸둘과 다녀요 큰애가복사인데 이번에 복사들 안데려간다고 남편이 화를 내네요 일생일대 기회가 쉽냐고 자기보다 애들이 못간다는데 화를내요 용기를내세요
17. 건너 마을 아줌마
'14.8.13 1:43 AM (114.205.xxx.219)누엘라님~
누텔라 되지 않으려거든
걍 배탈나서 설사한다고 남편만 가족식사 보내시고 시복식 꼭 가셈요.
가서 기도 많이 해 주셈요...18. 저는
'14.8.13 5:44 AM (122.36.xxx.73)가고싶어요 ㅠ 제가 대신가면 안될까요 ㅠ
19. 냉담을 넘어서
'14.8.13 6:21 AM (39.7.xxx.196)무교로 돌아섰는데도 기회되면 시복식 가고 싶습니다. 바티칸 2번 다녀왔지만 바티칸 갈 기회 20번과 시복식을 바꾸라면 시복식 선택합니다. 낚시 아니라는 가정하에 무슨 일제말기 시집살이도 아니고 시부모나 친정부모 상을 당하지 않는 이상 저라면 시복식 갑니다.
20. .....
'14.8.13 8:25 AM (125.133.xxx.25)저는 종교인 아니지만, 이번 교황님은 뵙고 싶던데..
원글님 그냥 먼저 예약된 거라 이거 다녀오겠다 하세요.
뭐 시부모님이야 하고싶으면 날이면 날마다 볼 수 있는 분이고..
교황님은 평생에 한 번 볼까말까한데.21. mi
'14.8.13 9:52 AM (121.167.xxx.158)냉담한다고 시복식 참석을 탐탁치 않아 한다는건 정말 이상하네요.
딴종교로 개종하셨나???22. 누엘라
'14.8.13 10:44 AM (175.199.xxx.26)말씀들 고마워요~
늦은밤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이른새벽도 제일만큼 아파해주시고...남편보다 더 낫네요...23. 아...
'14.8.13 12:00 PM (114.205.xxx.114)답답을 넘어 짜증이...
24. 미즈넷에서
'14.8.13 1:30 PM (112.218.xxx.44)명언이 하나 있습니다.
호구가 진상을 만든다..25. 누엘라
'14.8.13 3:50 PM (175.199.xxx.26)남의 고통, 눈물 함께 공감해주실순 없나보군요...
저희본당은 창원에 있어서 버스대절해서 밤11시 출발하구요
조식 중식 포함, 교통비까지해서 1인5만원 비용이 있어요...26. 병진이신가?
'14.8.14 12:19 AM (81.14.xxx.5)남의 고통 눈물이요? 본인이 나서서 병신짓하는데 뭘 어쩌라구?
27. dd
'14.8.14 11:21 AM (121.134.xxx.170)님 마음을 아프게 한 제 댓글은 지웠습니다.
님 입장에 빙의되다보니 제가 막 화가 나서요.
창원... 먼 곳이시네요.
저는 서울에 있는 사람이라, 도저히 이해가 안갔는데...
창원이시라면 그러실수도...
어쨌든 마음 푸세요.28. 누엘라
'14.8.14 3:25 PM (175.199.xxx.26)-.-
슬펐어요...
감사해요...
따듯한 말 한마디에 또 눈물이 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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