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여름방학을 할머니댁에서 보내곤 했는데
뿔뿔 거리고 온갖 저지레치고 돌아다니다가
오후 무렵에 대충 씻고 할머니가 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약수물로 늘 미숫가루를 타주셨어요
정말 시원하고 달았는데. .
그 뒤로 그맛을 못느껴본거 같아요
쨍하게 느껴지던 단맛이었는데 돌이켜보니 그게 설탕이
아니라 사카린인걸 같아서 오늘 퇴근길에 마트서 500원에
파는 뉴슈가를 사와봤어요
그 맛이 그리워서요
근데 저는 옥수수도 아직까지 삶아본적이 없어서
얼마나 넣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1키로에 0.2그람이라고 봉지뒤에 있는데
양이 가늠이 안되네요. 스푼으로 넣는 양이 아닌거 같은데.
오늘 한번 타먹어보려고요 원래 제가 달게 먹기는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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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슈가 넣은 미숫가루 타먹으려고 하는데요
뉴슈가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4-08-12 22:38:41
IP : 182.210.xxx.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ㄹ
'14.8.12 10:47 PM (211.237.xxx.35)설탕의 50배의 단맛이래요.
당뇨환자들은 병원에서 단맛으로 사카린(뉴슈가) 넣어 먹으라고 처방합니다.
아주 적은 양으로 많은 단맛을 내니깐요.
설탕의 50배라고 생각하면 가늠이 되시겠지요.2. sun
'14.8.13 12:15 AM (175.223.xxx.211)전요즘 스테비아라는 허브키워요.
말려서 옥수수찔때 두세개넣으면 참좋아요
스테비아가 뉴슈가맛나요. 천연감미료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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