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심 있으신 분들~ 좋은글 읽고 힘내세요!

미미네 조회수 : 1,170
작성일 : 2014-08-12 10:01:53
어느 바닷가에 갈매기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갈매기는 부둣가에 버려진 썩은 물고기 한 마리를 
낚아채 입에 물고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보고 수많은 갈매기들이 달려들었습니다. 
갈매기는 썩은 물고기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쳤습니다. 
그러나 갈매기들은 집요하게 추격했습니다. 
 
그 갈매기는 썩은 물고기를 물고 하늘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그리고 움켜쥔 썩은 물고기를 바다로 떨어뜨렸습니다. 
그러자 수백 마리의 갈매기들이 그것을 쫓아 바다 쪽으로 일제히 날아갔습니다. 
그때 갈매기는 푸른 창공이 자신의 몫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움켜쥔 썩은 물고기를 포기하는 순간, 넓은 하늘이 한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작고 하찮은 것을 포기한 순간부터 큰 것이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찮은 욕심을 포기하면 세상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움켜쥔 몇 푼의 재물 때문에 창공을 보지 못하고 
걱정 속에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은 죽으면 그 몸은 벌레에 먹힙니다. 
살아있는 사람의 영혼은 근심이라는 이름의 벌레에 먹힙니다.
 
---------------------------------------------------------------------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읍시다.
아침에 받은 이메일에 좋은 글이 있어서 함께 하고 싶어서 옮깁니다.
출처는 없었어요.
 
IP : 121.162.xxx.2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4.8.12 10:30 AM (211.114.xxx.82)

    잘읽어었습니다.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48 집탑 실리콘 백. 가격이 괜찮은데 살지 말지 14:09:45 2
1593947 요즘 잘샀다 싶은 거 뭐 있으세요? .. 14:08:15 37
1593946 수입업자인데 저한테 독점 권한이 없을 경우.. 2 기초 14:07:00 47
1593945 부동산을 찜한다는게 웃긴데 14:05:48 62
1593944 김 여사 공개행보 이유가 다 있었나요? 1 황당o 14:05:18 157
1593943 인간 혐오증이 생기네요 3 ㄷㅅㅈ 14:03:30 280
1593942 지문으로 대문 키 여는집 있으시죠? 6 .. 14:03:09 180
1593941 아파트 32평 화장실 두개로 만들수 없나요? 12 궁금 13:59:47 422
1593940 컨설팅으로 애 대학보내고 책낸사람 ㅋㅋㅋ 13:59:34 173
1593939 패키지 선택관광 후기 물어볼 게 있어요. 3 ... 13:58:17 143
1593938 저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사람들은 저를 별로 안좋아해요 2 우울 13:57:54 214
1593937 트롯가수 팬덤 진짜 4 13:55:32 465
1593936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분 계신가요? 5 바람이분다 13:49:28 300
1593935 지방에서 병원때문에 정기적으로 방문할때..이부자리... 9 ..... 13:45:10 401
1593934 불면증( 한 분이라도 도움되셨으면..) 6 밤이 무섭다.. 13:36:59 1,018
1593933 설악산 40cm 눈 펑펑 ㅡ,ㅡ 2 허얼 13:32:19 1,034
1593932 성년의날 딸선물 해주시나요? 6 궁금이 13:30:17 319
1593931 따뜻한 음식 담는 비닐 추천 2 아줌마 13:30:15 209
1593930 자기자신을 그대로 평가하는 사람이 드물다 5 dd 13:25:29 612
1593929 집에 매일오는 길냥이가 있는데요…요새는 현관앞에 아예 6 앉아서 13:25:06 645
1593928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재미있네요? 7 .. 13:19:39 758
1593927 볼만한 영드 추천 해주세요 14 영국드라마 13:12:50 572
1593926 저는 사위가 어려워요 21 13:12:34 2,390
1593925 오십 중반 동창 모임 수다.. 1 수다 13:09:07 1,005
1593924 칼국수 별로 안좋아 하지만 대전가서 먹었어요 4 13:06:44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