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반 모임 안나가는게 나을까요?

중학교 조회수 : 3,041
작성일 : 2014-08-11 10:44:57

중학교 1학년 반모임 입니다.

초등 고학년때 전학와서 인맥이 전혀 없어요.

그래서 중학교 엄마들 모임엔 열심히 참석하고 있는 중인데요.

생각보다 엄마들하고 친해지는게 어렵네요.

한달에 한번 모임후엔 다른 만남도 없구요.

이번달 모임도 잡혀있는데 나갈지 말지 고민이 됩니다.

수다만 떨다가 오는거라... 어찌 보니 시간이 아깝네요.

과연 중학교 이후 엄마들 모임은 필요할까요?

IP : 1.236.xxx.1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닥
    '14.8.11 10:46 AM (211.209.xxx.23)

    꾸준히 참석 했으나, 크게 영양가 있지는 않았어요.

  • 2. ..
    '14.8.11 10:51 AM (61.99.xxx.172)

    저도 쭉 참석한 편입니다.
    딱 그날 재미있어요.
    그걸로 만족하시면 돼요.
    학교 이야기 좀 나누고 아이들 공부 이야기 듣다보면 의지도 생기고
    회비내서 밥 먹고 헤어지고...

    크게 만족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모임을 후회하지도 않았습니다.

  • 3. ..
    '14.8.11 10:56 AM (119.148.xxx.181)

    고학년때 전학온 경우..반모임에서 금방 친해지긴 어려워요.
    올해 당장은 아무 실익이 없을 수 있구요..
    그래도 길게 보고 부담 없이 꾸준히 나가다 보면 내년, 내후년엔 좋은 인연을 만날 수도 있어요.
    인연이라는게 일단 많이 만나야..좋은 사람 만날 확률이 높아지는 거니까요.
    학년마다 반모임 분위기가 달라서 내년 반모임, 내후년 반모임 또 달라질거구요.

  • 4. 한달에 한번?
    '14.8.11 11:12 AM (112.173.xxx.214)

    너무 잦아요.
    그러니 당연히 쓰레없는 수다가 더 많고 심심풀이 모임이 되는거죠.
    계절에 한번식이 제일 좋아요.
    년 2회면 너무 서먹하구요.
    사람 사귀고 싶으심 하세요.

  • 5. 사실
    '14.8.11 11:53 AM (110.8.xxx.239)

    영양가는 전혀 없어요.신변잡기만 얘기하다 오지요.점심 모임이고 걸리는게 없다면 친목 용도로 나가보시고 저녁 모임이면 가족들도 챙겨야 하는데 안나가시는게 나아요.크게 얻어듣고 오는거 없습니다.

  • 6. 집에
    '14.8.11 12:14 PM (119.194.xxx.239)

    반모임은 집에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중에 쓸모있는 이야기는 하나도
    없다는 미스테리한 모임같아요.
    현장에서는 다들 정상회담처럼 심각하고 진지한데 말이죠.

  • 7. 반모임
    '14.8.11 12:17 PM (220.89.xxx.20)

    전 큰아이 작은아이 반모임 있을때마다 꾸준히 나가는 편입니다
    무슨 정보를 얻으려고 가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무슨 정보를 들으려는 목적으로 나오는거 처음부터 표내시면 오히려 아무정보도 못듣습니다
    큰아이 대학생인데 초등모임 아직도 이어오고 있어요
    함께 봉사도 다니고 공동구매도 하지요
    작은 아이 초등 중등모임 하면서 지금은 함께 입시 얘기하며 서로 조언해주기도 한답니다
    사람도 만나야 나와 맞는 사람을 만날 기회가 생기는거죠

  • 8. 오직한마음
    '14.8.11 1:02 PM (110.13.xxx.25)

    하하하. 위에 '집에'님 말씀 격하게 공감합니다.
    너무 재밌으시네요^^

  • 9. 오래
    '14.8.11 2:32 PM (118.217.xxx.115)

    쌓이다보면 따로 연락하는 사람도 생기고 이런저런 얘기도 듣고 하는거지요.
    어떤모임이든 그렇지 않은가요?

  • 10.
    '14.8.11 7:15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반모이 별로영양가없어요 그냥우리반분위기 학교분위기정도 알게되는정도?? 담임샘이나 교과목샘들 욕하는분위기에 학교에서 이런일이있었더라 ᆢ 정도라 몇번나가보고 안나갑니다 아이들 고학년이상이면 친구도 엄마들친하다 사귀게되는것도아니고 알짜공부정보가 오가는것도아니고 시간때우기용정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997 테무 세탁세재 국내배송 제품 괜찮을까요? 1 내햇살 20:57:31 21
1783996 말차시루 카페인 있나요 20:55:13 72
1783995 더 심한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사는분들 많은데 1 씩씩 20:51:53 290
1783994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리차드 파인만의 러브레터 (감동 주의) 음.. 20:51:38 169
1783993 개혁신당 "이준석-장동혁 공동단식 검토 1 다이어트가.. 20:50:02 153
1783992 크리스마스 분위기 구경 해봤어요 1 유럽마켓 20:49:58 157
1783991 중1 아들 안따라다니는거 정상인가요?ㅜㅜ 2 .. 20:48:07 258
1783990 친동생을 돌볼수없을때~ 4 20:47:56 405
1783989 김장 시즌에 김치 구경도 못하고 내돈내산 1 김치가뭐길래.. 20:46:56 292
1783988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 ㅡ 해시크리스마스 특집 / 산타가.. 1 같이봅시다 .. 20:43:02 52
1783987 나눔의 크리스마스 1 카페쥔장 20:40:24 154
1783986 쿠팡 근로자들 걱정전에 망해버렸음 3 추워라 20:39:44 593
1783985 이거 진상짓일까요?ㅠㅠ 4 ㅠㅠ 20:38:34 475
1783984 쿠팡 응징은 국민단합 삘이네요 7 어쩌냐쿠팡 20:38:33 394
1783983 내복 입으세요? 9 내복 20:37:23 311
1783982 언더우드받고 지방의대요 13 .. 20:31:30 975
1783981 흑백요리사 일대일 뒷부분은 왜 그냥 다 결과만 보여주나요? 1 ... 20:29:33 441
1783980 요리고수님 생애 첫 생강청 도전해보려는데 2 20:28:08 128
1783979 군대간 아들에게 크리스마스에 뭐햐냐고 하니 4 콩군대가 20:27:43 899
1783978 여기저기 케이크 얘기가 많아서 2 ........ 20:27:20 634
1783977 탈팡 ㅡ 냉무 2 이ㅋ 20:27:05 122
1783976 연금과 일시불 4 00 20:26:35 336
1783975 최욱에게 날아온 황당한 내용증명 1 ㄱㄴ 20:25:31 617
1783974 '징역 10년 이상' 부를까…특검, 내일 윤석열에 첫 구형 4 내일 20:25:18 558
1783973 삼자때문에 업무실수를 했는데, 짚고넘어가야할까요? 2 20:25:05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