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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친구는 어떠신가요

주저리주저리 조회수 : 5,204
작성일 : 2014-08-10 08:33:14

제겐 50년지기 친구가 있는데요
태어날때부터 한동네에서 태어나 같이 걸음마하고
딱지치기, 삔따먹기, 고무줄놀이..
봄이오면 칡뿌리캐먹고 찔레순따먹고 개울에서 빨가벗고 멱감았던친구..
한동네서 마치 자매처럼 그렇게 크다가 각자 결혼하고 한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그친구가 먼저 연락을 해서 또 예전처럼 자매같이 지내는데요
이친구!...
어떤일이 있어도 돈을 절대 안씁니다.

이친구는 차가 있고 저는 차가 없는데 어딜 같이가면

기름값부터 밥먹는거.. 하다못해 칫솔사는거까지 제가 다 돈을 씁니다.
우리집 올때 늘 빈손으로 오고 우리애들 과자하나 안사다줍니다.

세월이 흘러 친구네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갸네 오빠도 울오빠도 농사를 짓고 있는데 울오빠는 쌀이며 콩,팥,녹두등등
고춧가루나 엿기름..기타등등!! 푸성귀들을 지금까지 연신 날라다 주시는데 늘 남아돌아갑니다.
갸네 오빠도 동생집에 갖다주는지 어쩌는지는 모릅니다.
그친구가 울집에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은 꼭 오는데
저는 마치 갸 친정언니라도 되는거처럼 울오빠가 주신거 다~ 나누어줍니다.
친구는 아들 하나있고 저는 남매가 있는데 울ㅇ들 뭐 살때 친구아들것도 종종 사주엇고
중,고교 들어갈때 선물 당연히 했지요
친구는 암것도 안해주었어요^^
그런데 그냥 갸는 그런애니까.. 일찌감치 포기하고 살아요
정말 우리 친자매 같은 아이거든요
그런데 이친구.. 저한테만 그러는게 아니고 다른친구들한테도 그렇게 지내와서
다들 싫어해요 저보고 어찌 너는 그런애란 친하게 지내냐며 납득이 안간다 했어요

그렇게 살다가 제가 10년전쯤에 암에 걸렸는데..수술하고 어쩌고 하는데 병원에도 안와보더군요
그러나..
매일 퇴근(친구가직장다녀요)하면 우리집에 들러 우리애들 밥챙겨먹이고 빨래며
집안청소까지 말끔히 해주고 저 퇴원할때 기분 좋으라고 제 이불뺠래까지 해서
뽀송뽀송하게 침대에 펼쳐놓고..
퇴원하는날은 짠순이 지지바가 직장에 휴가까지 내서 울집에와 밥하고 무국 끓여놓고..
무덤덤한 표정으로 자를 맞이해주더군요
저는 너무 고마워서 눈물을 흘렸는데 뭘 이까진거갖고 울구 그러냐?며
저를 눕혀주는데 환자를 대하는 그친구의 손길이 너무 편했어요

친구를 오랬동안 봐보니 이친구는 돈은 절대!!!!!!!!!!!!!! 안쓰는데
일은 아주 잘해줘요^^
아직도 갸는 울집에오면 현관서부터 주섬주섬 정리하며 들어옵니다.
왜 이리 어지르고 사냐.. 어쩌냐 한마디 없이 마치 자기네집인양..
아주 익숙하게 삽시간에 치우고 정리합니다.
빨래를 널어도 쫙쫙 펴서 널어놓아 따로 다림질이 필요없을정도예요
저는 아직도 이친구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아낌없이 주고
그친구는 우리집일을 거의 도맡다시피 해주는데
서로가 고맙니 어쩌니..이런말은 안합니다
하자니 왠지 쑥쓰럽고.. 간지러운거 같아서요^^(그친구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제겐 이렇게 소중한 친구인데 다른친구들은 이친구를 몹시 싫어합니다.
이유는 돈을 안써서요..
제가 그건 그렇지만 그 친구의 다른면도 좀 봐주라..해도 전체적으로 싫다합니다

IP : 180.71.xxx.8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 .
    '14.8.10 8:48 AM (175.244.xxx.187)

    내생각에 진국같은 친구면 다 아니겠어요?
    원글님 아프셨을때 그 친구의 마음씀이 돈으로 환산하기 뭐하지만 몇천만원 이상의 고마움으로 생각되네요. 그렇게 생각하면 그친구가 나에게는 돈을 안쓰더라도 내 빚이 더 남았다? 망구 제 생각이고. 원글님 부럽습니다.

  • 2. 우왕
    '14.8.10 8:48 AM (117.111.xxx.4)

    원글님 최소 부자?ㅎㅎ
    여튼 저는 그런친구 아웃이에요ㅜ

  • 3. 친구
    '14.8.10 8:49 AM (119.70.xxx.159)

    사람은 누구나 여러 면이 있어요.
    그러나 좋은 면만 볼 줄 아는 원글님.
    50년 우정은 쉽게 떨쳐 버리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서로를 그만큼 아는 사람을 이제사 어디서 구하겠나요.
    그냥 피붙이처럼 익숙한대로 지내시네요.
    물질에 인색하지만 속정은 깊은 친구같습니다.
    그런 사이라면 누가 좀 더 쓰면 어떤가요.
    님이 가장 힘들 때 말없이 지켜 준 친구잖아요.
    솔직히 날마다 퇴근하여 아이들 챙기고 살림 거두어주기 너무나 어려운 일이거든요.
    계속 무심한 듯, 그러나 뜨거운 우정 영원하시길ㅡㅡ

  • 4. 인색이
    '14.8.10 8:55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몸에 베서 그런거같은데 신기하게 마음은 넉넉하네요?
    원래 베푸는.마음이 금전적으로 나타나는건데...
    남이 뭐라든 내가 불편하지않으면 괜찮은거죠 뭐

  • 5. ....
    '14.8.10 8:56 AM (118.176.xxx.254)

    그냥 어느 한 쪽의 너그러움으로 유지되는 친구관계 같아요~

  • 6. 흠~
    '14.8.10 9:02 AM (124.49.xxx.81)

    좋구만유.
    길게 가는 사이는 서로 절충점이 어느정도 있어야하더라구요.
    원글님도 마음 가는데로 나누는거고,
    없는거 보태주는거 아니구요.
    친구분도 어려울때,
    티도 안나지만,
    뒷치닥거리해줄 정도면,성품 괜찮네요.
    냅두세요.
    싫다는 친구들은,
    다 같을수는 없잖아요.
    저도 형편이 몹시 빈궁해지니,
    제일 어려운게 이것,저것 주변을 돌봐야 하는데,경제적으로는 못 할지경인거더라구요.
    친구분은 저같은 상황은 아니겠지만…
    친동기도 아닌데,대단하네요.

  • 7. 글구
    '14.8.10 9:05 AM (117.111.xxx.4)

    제모임중에도 진짜 인색한 사람있었는데
    몸으로 하는거는 진짜 잘해주고
    말도 사근사근..
    그래도 저포함 다른 모임원은 인색함을 극복하지 못했죠

  • 8. 나무
    '14.8.10 9:12 AM (121.169.xxx.139)

    그 어떤 진상짓을 했다고 해도
    남의 집 애들 밥 챙겨 먹였다는 거 그 하나만으로도
    모든 게 눈 녹듯 사라지네요

  • 9. 저도
    '14.8.10 9:14 AM (183.97.xxx.209)

    그냥 친구할 듯 해요.
    돈에 인색한 것만 빼면 마음의 버팀목이 되는 친구잖아요.

  • 10. 행복한 집
    '14.8.10 9:21 AM (125.184.xxx.28)

    읽을때는 아웃이라는 생각이 들다가
    아플때 아이들 밥챙겨주고
    집안을 돌봐줬다는 말에 급반전
    저라면 계속 제가 돈쓰고
    그친구는 몸을 사용한다면 친구하고 싶어지는데요
    그 친구도 님의 소중함을 느낀거 같아요.

  • 11. ^^
    '14.8.10 9:25 AM (1.237.xxx.29)

    돈으로도 마음이 편한 친구 못구합니다, 돈 있어 친구에게 사줄수 있어 다행이고 선물 받고 기뻐하는 친구 시기 질투 안하는 친구 있어서 좋고 내가 잘 못하는 일 도와주는 마음 편한 친구 있어 좋고~~어릴때 친구처럼 편한 친구는 없는거 같아요. 암 선고 받고 10년 지났는데 한결 같은 친구 고마울거 같아요

  • 12. ...
    '14.8.10 9:30 AM (203.226.xxx.39)

    병원 계실 때 친구집에 매일 들러 청소하고 애들 건사해줬다는 거 보면 개념 제대로 박힌 분인데 왜 같이 어울리는데 돈은 안쓸까...좀 이해가 안되는 친구이긴 합니다만, 돈으로 떼우는 것보다는 몸으로 떼우는 게 훨씬 더 힘들어요.

    교회 십일조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주일 잘 지키고 어려운 이웃 봉사하러 꼬박꼬박 다니는 사람들이 더 대단한 것처럼요.

  • 13. 솔직히
    '14.8.10 10:07 AM (101.160.xxx.252)

    돈으로 애들 선물 사주고, 돈으로 생일 챙기는건

    어제 만난 동네엄마한테도 해줄수 잇는 일이죠.

    50년 우정이니 암걸린 친구, 회사 휴가내서 이불빨래 해주고, 집안일 싹 해주죠.

    그리고요. 친구가 운전해주면 기름값 밥값은 얻어타는 사람이 해야 합니다. 한국 나이드신 분들은 그걸 모르더라구요.

  • 14. rolrol
    '14.8.10 10:11 AM (59.30.xxx.177)

    아프실 때 아이들 보살폈다는 부분부터 이미 신뢰가 가서 마음이 확 기우네요 저희 집안에 고모가 좀 짠순이셨어요 젊어서 고모부가 있던 재산들을 사업하다 야금야금 없애서 정작 애들 한창 클 때 다시 시작하는 모양새가 되셨었죠 안됐다하는 마음에 다들 주변에서 뭐 생기면 챙겨주고 했는데 고모는 보답을 하지 않으니 점점 인심을 잃으셨습니다. 대신 고모도 음식 솜씨가 있어서 나눠준 재료 음식 만들고 놀러가 맛있다고 하면 조금 챙겨주는 정도? 그래도 그 집 가서 자거나 신세져도 아무 소리 안하셨고 살갑진 않지만 남대하듯 눈치주거나 하지도 않는 성품이셨죠 이제 자식들 모두 시집장가 보내시고 하시던 일 그만두시고 쉬시는데, 요즘 가끔 오시면 어디 다니시다가 사둔 물건 사오셔서 선물하십니다. 아무한테나가 아니고 본인 마음 가는 사람에게만 그러시는 듯해요 오래 사귀고 보면 진국인 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니 맘 내 맘 알지?하는 심정으로 그 친구분도 원글님 보시는 거 아닐까 싶네요 제일 어려울때 의지가 되는 친구 좋네요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 15. 원글님은
    '14.8.10 10:17 AM (59.14.xxx.172)

    이 글이 속풀이로 쓰신건가요?
    친구는 원글님보다 형편이 어렵고 원글님은 보통사람보다
    잘사시는것같네요
    그러니 이 친구는 부자가 남도 돕는데 막역한친구니
    좀 의지해도 돼 하는 마음 아닌가싶어요
    근데 집안일해주고..애들 챙겨 먹이고
    이런거 아무나 못하죠
    병소에도 그러신다면서요
    도우미 비용이나 그 비용이나 거기서 거기네요

  • 16. rolrol
    '14.8.10 10:20 AM (59.30.xxx.177)

    아, 한 가지 더 우리 고모에게 돈으로 더 많이 베푼 분은 따로 많이 있지만 고모가 지금 마음으로 보답하는 사람들은 또 따로입니다. 어린 제 눈에도 보였었는데 고모는 베푸는 것이 많든 적든, 그 차이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 차이나는 분은 아니셨어요 어쩌면 도움 주지 않아도 서운해 하지 않으셨겠죠 지금 보면 그렇게 보이세요. 원글님 친구분도 물질로 친구를 삼지 않는 분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간 짠순이일 수는 있겠죠 ^^ 현실감이 있으시고, 자기가 써야하는 돈 이상으로 허세나 체면때문에 돈을 쓰는 분은 아닐거예요

  • 17. 특이해요
    '14.8.10 10:25 AM (125.176.xxx.134)

    아플때 병원에는 왜 안갔을까요.
    두 분 관계가 묘한 것이. 친구라기에는 주종관계
    같아요. 한쪽은 베풀고 한쪽은 모시고..
    물질적으로 도움받고 집안일은 도맡아하고..
    그 친구분. 속내가 궁금해지네요. 원글님이 만족하신다면 할말 없지만. 과연 진심은 있을까 의구심이..

    보통 돈안쓰고 뻔뻔한 사람들은 몸도 안놀리고 공주하고 싶어해요. 미성숙해서..
    걍 물질이 좋아서 원글님 옆에 있다고 느껴지네요.

  • 18. 저는
    '14.8.10 10:54 AM (182.230.xxx.159)

    친구가 잘 이겨내리라 마음으로 응원하면 그 친구가 제일 걱정하는 부분을 챙겨주는 관계.
    저두 그런사람 인데요. 돈에 인색하다는게 아니고 몸으로 도움주는일을 해주고싶어요. 인사치례는 돈으로 떼우지만 속알고 그러면 진짜 도움줄것을 찾아해줘요.
    아플때 살림해주거나 아플때 죽이며 반찬해다 주는거. 그런게 제가 해주고 싶은거예요. 돈은 많은친구에게 돈으로 살수없는걸 해주고 싶은거.
    저는 두분의 관계가 이해가 가요.

  • 19.
    '14.8.10 11:15 AM (122.32.xxx.131)

    님이 인색한 친구분을 무던히 봐 주었기에,오히려 퍼주었기에 그분의 마음이 조금은 움직여져서 형성된 관계 아닐까요. 현실에서 친구분 같은 경우를 오랜동안 봐 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기피대상 ㅠ 조금은 이상한 관계지만 두분이 좋으시다니 됐죠^^

  • 20.
    '14.8.10 11:30 AM (211.216.xxx.205)

    그래도 저라면 그런 친구 안만나요 아마 원글님이 엄청 마음이 좋은분이신듯하네요

  • 21. 오잉
    '14.8.10 11:33 AM (115.140.xxx.66)

    읽다 보니 다소 반전이 있군요
    암튼 두분 우정 오래 가시길 바랍니다. ^^

  • 22. 원글님 짱이예요.
    '14.8.10 12:30 PM (14.39.xxx.13) - 삭제된댓글

    상대방이 달래서 준 것 아니면 준 것으로 끝내야해요.
    나는 줬는데 돌아오는 게 없다고 서운해 할 것 같으면 주지 말아야하고요.

    가끔 이 게시판에서 나는 이렇게 많이 줬는데
    그게 친구든 가족이든 친척이든 간에
    돌아오는게 없다고 서운해하는 글 보면서 답답했었어요.
    원글님 훌륭해요.

  • 23. 원글님께는 베프 맞네요
    '14.8.10 12:39 PM (125.177.xxx.190)

    애들 챙겨먹이고 집안일 자기일처럼 다 해주고.. 그거 베프니까 해줄수 있는거예요.
    근데 왜 돈은 안쓰는지 궁금하네요. 베풀 줄 아는데 돈은 절대 안된다.. 희한해요.
    언제 한번 물어보세요. 이유가 있을거 같아요.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건 어쩔 수 없죠. 맨날 받기만 하고 주지 않으면 관계 지속하기 힘들어요.

  • 24. minss007
    '14.8.10 12:42 PM (112.153.xxx.245)

    로그인 했습니다 ^^;;

    처음에 원글님 글읽고 화가 치밀었다가..
    나중에 입원하셨을때 글을 마저 읽고...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돈을 다른사람들한테는 잘 쓰는데
    원글님한테만 안쓰는거라면 문제가있다 생각이들지만
    그 친구분 다른사람한테도 그렇다면.그게 문제가 되지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분은 돈으로 할수없는것을 원글님께 해주고 있잖아요
    맛있고 근사한 밥한끼보다..
    나 아플때 챙기지못하는 내새끼 밥 챙겨먹여주는게 더 고맙고 감사한 일인것같아요 ^^

    두분 우정~ 끝까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 25. ..
    '14.8.10 2:30 PM (223.62.xxx.10)

    감동을받은사이에는
    쉽게금이가지않더라구요
    그분은집이많이어려우신가?

  • 26. 오정이누나
    '14.8.10 3:03 PM (117.111.xxx.119)

    글쎄요~~
    남한테 인색하면서 자신한테 인색하면 그런가부다하겠지만 대부분 그런사람들이 자신한텐 아낌없이 쓰던데~~~
    마음가는데 돈쓰게되어있다에 한표입니다~~

  • 27. 행복한새댁
    '14.8.11 6:42 AM (223.62.xxx.113)

    인색한 그 분, 우리 엄마 같네요. 원글님 같은 분이랑은 평생같이 가지만 많이 내침 당하셨죠.

    처음엔 너무 없어 그랬고, 나중엔 습관이 되서 그렇더군요. 나도 우리엄마 돈 안쓰는데는 포기했어요.

    그래도 일원하나 본인한테 쓰는것 없이 평생사시네요. 본받을 점도 있고 아닌점도 있고. 우리엄마 뒷담화 같아서 씁쓸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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