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은 보기와는 전혀 다른 성격이 많아요

sdf 조회수 : 6,049
작성일 : 2014-08-09 10:40:31
밑에 꽃보다 남자 .. 유희열 얘기가 나와서요
10년전쯤 유희열이 좋은사람 으로 대히트(?)까진 아니라도
여자들의 맘을 설레이게 하던 시절 ..
우연히 일로 유희열을 미팅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때 라디오 진행하셨나? 암튼 소탈한 입담으로 성격또한
그런 이미지 일거라 생각하고 .. 당시 그를 흠모하던
사람들이 몇몇 대기실에 인사하러 갔는데...

정말 낯가려도 그렇게 낯가리는 사람 처음 봤었어요
정말 차갑게 인사만 하시고 사람들과 눈한번 안마주칠정도로
앞만 응시하고 계시던 창백하고 말랐던 희열님 ㅎㅎ
그날 흰바지까지 입고 계셔서 더욱 말라보이셨죠 ^^

여튼 다들 말한번 섞어보려고 왔다가 그 분위기에 인사만 겨우 하고 갔답니다.. 그밖에 일적인 얘기도 정말 할말만 간단히.. 여전히 눈은 마주치지 않으셨구요.

나중에 매니저분이 원래 유희열씨가 낯가림이 엄청 심하고 낯선 사람관 대화를 잘 못한다고 시간이 필요하다 하더라구요..

저역시 낯가림 심하고 편한사람과만 교류하는 성격이어서
엄청 이해가 됐어요 그래고 연예인은 의외였지요

암튼 그랬다구요 ~
그래도 쭉 좋아했어요 :)
티비 나와서 활기찬 모습 보면 대단하시다 생각했구요

그 비슷한 느낌의 연예인을 최근 또 발견했는데
박지윤씨요 ..
방송에서 털털한 아줌마 컨셉이지만
실제론 낯가림 최고십니다
방송끝나면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가신다는 ㅎ

두사람다 사람들이게 익숙하기 전까진 절대 속을 보이지 않고 다가가지 않는 타입이에요

그런데 이런 타입이 마음을 열면 엄청 깊고 오래 간다지요..

그냥 아는 얘기 몇자 풀어놨습니다
IP : 119.69.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9 10:45 AM (165.132.xxx.228)

    그럴수 있죠 . 연예인 활동은 직업이니까 이렇게 저렇게 ..이미 머리속에서 또 현장에서 리허설이
    되어 있는상태잖아요

    머리속에 리허설이 되어 있는 상황, 관계라면 잘 하기도 해요
    에니어그램 5번 유형 사람들이 그런편이라고 하더군요

  • 2. 원글
    '14.8.9 10:46 AM (119.69.xxx.201)

    아마 꽃보다 청춘에선 편한 친구들과 함께하기에 나오는 그의 진정한 모습일거라 생각됩니다

  • 3. 제 경우엔
    '14.8.9 10:54 AM (61.78.xxx.153)

    일대일 상황에서 무척 유쾌하게 대화했었는데 아마 다대일 상황에선 그런 스타일일 듯 해요. 어쨌든 예나 지금이나 매력은 여전~

  • 4. 이홍렬
    '14.8.9 11:29 AM (223.62.xxx.117)

    이홍렬씨도 그래요..
    사적인 자리에서 우울해 뵈고 낯가림 심함..

    밖에서 씩씩한듯 에너지넘치게 해야 하니
    사적인 자리에선 기가 빨려서... 힘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저라도 인간관계에서 싹싹하게 일하다 일끝나면 넉다운 될거 같아요

  • 5.
    '14.8.9 12:01 PM (110.70.xxx.19)

    낯가림이 심한게 아니라 그냥 네가지가 없는거 아닐까요? 팬인거 다 알면서..귀찮으니까...

    엄청 많은 사람들앞에서 일로 계속 카메라 앞에서면 성격 바뀌죠

    내성적여서 선생님 절대 못한다던 애도 이젠 잘하던데요

  • 6.
    '14.8.9 12:58 PM (175.223.xxx.81)

    뭐가 헐이죠? 꼬아보이는건 본인 아닌가요?
    별꼴이시네요
    본.인.이신가?
    내성적인 사람이 다 얼어 죽었나봐요

  • 7. 본인
    '14.8.9 2:01 PM (110.70.xxx.113)

    본인인가봐요
    말투..음성지원되요
    여기에 은근 글 많이 쓰더라구요 다 태나요
    나도 숟가락 얹어야지 ㅋㅋ
    드센 게 내성적인건줄 아나봐요...

  • 8. **
    '14.8.9 11:40 PM (211.54.xxx.153)

    연기학원선생님이 그런다네요. 원래 연예인이 특이한 인간이라서 연예인을 하는데 평범을 요구하는게 오히려 이상한거 아니냐함.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조금 다른거 맞는거 같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788 댓통도 남경필도 함께 끝내주세요 2 ㅇㅇ 2014/08/19 1,230
408787 새눌당 50대에게 하는 짓거리 2 몽이깜이 2014/08/19 851
408786 교황의 입과 귀 정제천 신부 법학도 길 버리고 사제의 길 걷는 .. 5 동행 2014/08/19 1,962
408785 은수미의원 트윗 7 ..... 2014/08/19 2,311
408784 어르신들에 대한 단상 3 ㅎㅎ 2014/08/19 1,074
408783 38일째- 유민아빠의 단식을 멈추기 위한 행동제안 - 행동할.. 2 함께 해주세.. 2014/08/19 865
408782 중국인 관광객도 가는 곳이지만 유민 아버지는 못가는 곳 브낰 2014/08/19 610
408781 전 단호박을 많이 먹는데, 요즘 자주 드시는 음식들, 지아이지수.. 1 ........ 2014/08/19 4,465
408780 입문용 자전거 추천 부탁드려요~ 3 sweet .. 2014/08/19 1,161
408779 세월호 참사에 대해 교황님은 이 말씀을 하고 싶으셨을겁니다 2 목마름 2014/08/19 1,333
408778 해운대 오피스탤붕괴 ..... 2014/08/19 2,136
408777 고2 몸약한 아들 2 ... 2014/08/19 1,425
408776 검찰 '청부살인 사모님' 주치의 2심도 징역3년 구형 3 사법부는 썩.. 2014/08/19 1,256
408775 세월호유가족, 세월호법 여야 합의안 '반대' 결정 7 나도 반댈세.. 2014/08/19 1,067
408774 이걸로 박영선의원도 골로 가는군요.. 4 .. 2014/08/19 2,665
408773 김장훈 “유민아빠 단식 멈추게 하고 살려야 할 때” 2 청명하늘 2014/08/19 1,456
408772 요양보호사 문의드릴께요 6 화요일 2014/08/19 2,845
408771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환자요 2 ,,,, 2014/08/19 1,036
408770 이혼하고 살집을 구하려니 골치가 아프네요 3 40대 2014/08/19 2,652
408769 주상복합 전대차 계약을 하게되었는데,, 어떤 위험요소가 있을까요.. 12 질문 2014/08/19 2,293
408768 비염치료는 다 했는데도 목소리가 코맹맹이 심해요. 2 물처럼3 2014/08/19 1,305
408767 백화점에서 득템한 원피스 12 나는조아 2014/08/19 4,970
408766 두드러기(묘기증) 피부 고쳐보신분 계신가요 9 새벽 2014/08/19 8,767
408765 마트에서 돈깎는 10대 남자아이와 그 엄마 13 내가 이상한.. 2014/08/19 3,839
408764 묵언수행 해본적 있으신분 있나요 5 짜장면 2014/08/19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