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가는 아들에게 어떻게 처신하라할까요?

엄마 조회수 : 2,425
작성일 : 2014-08-07 18:56:03
아들이 낼모레면 군대갑니다.
첫애도 군대보내봤지만 이번에는 사안이 사안인만큼 무척 힘드네요.
윤병장같은일이 만약에 만약에 발생한다면 이렇게 처신하라고 일러주고 싶은데 미약한 이에미는 무슨말을 해줘야할지 막막하기만합니다.
좋은답글 기다릴께요.

PS:울아들한테 넌 절대 가해자가 되면 안된다고는 당부해뒀네요.
IP : 121.145.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사람이 피해자가
    '14.8.7 6:59 PM (59.27.xxx.47)

    될 때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라
    누구든지 도와라
    도울수 있는 방법은 교활하게 해도 된다 .그런데 무조건 도와라.
    우리 아들이 살려면 남의 아들을 살려야 해요
    서로 연대하는 것 말고 지금은 방법이 없어요

  • 2. ...
    '14.8.7 7:03 PM (112.155.xxx.92)

    솔직히 윗님 방법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공공의 적이 단 한명이라면 모를까 폐쇄적이로 계급이 권력인 군대에서 힘도 없는 이병이 괜시리 남 돕자고 했다고 혼자만 독박쓰는 수가 있어요. 우선은 본인이건 아니면 타인이건 폭행과 관련된 어떠한 일이 있든 사소하게 생각말고 부모는 네 편이니 고민하지 말고 두려워 말고 반드시 도움을 요청하라 말씀해주세요. 특히나 남자는 이런 일 부모에게 알리는게 부끄럽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도와줄테니 뒷일 걱정말고 꼭 알리라 하세요.

  • 3. ………
    '14.8.7 7:17 PM (220.122.xxx.153)

    말년병장 아들말에 의하면
    더도덜도말고 딱시키는대로만 하라고 하던데요
    그럼된다고 지사촌에게 시키더라구요

  • 4. ………
    '14.8.7 7:21 PM (220.122.xxx.153)

    나대거나 잘난척하는거 애들이 진짜 안좋아한대요
    그냥 시키는대로만 딱딱하라고 하세요

  • 5. ...
    '14.8.7 7:28 PM (112.155.xxx.92)

    윗님과 같은 시선은 좀 불편하네요. 마치 왕따 당하는 사람이 잘못이라는 투잖아요.
    그냥 권력 이용해서 지들 맘에 안들면 사람 괴롭히는 거에요 아무 이유도 없어요. 설사 나대거나 잘난 척 하는 게 사람들이 싫어하는 유형이라 해도 그게 지금 군대내 폭력사태를 두려워하는 상황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다는 건지요? 아들에게 가해자가 되면 안된다는 당부는 원글님이 아니라 윗님이 하셔야 할 것 같네요.

  • 6. ㅇㄹ
    '14.8.7 7:54 PM (211.237.xxx.35)

    윗님
    군대라는곳이 잘잘못 따질수 있는곳이 아니잖아요. 계급이 있는곳이고 특수사회인데
    너희들이 권력 이용해서 아무이유없이 날 괴롭히는거지 난 잘못없어 싫어하는 너희들이 잘못이야
    할수 있는 일반 사회를 생각하시면 안돼요.
    주변에 군대갔다온 사람한테 들으면 이등병 일등병때는 그냥 눈치껏 알아서 빠릿빠릿하게 행동하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선임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야죠. 운좋게 ㅠ

  • 7. ....
    '14.8.7 8:29 PM (180.228.xxx.9)

    어떤 놈이 갈구면(대령이간 소위건 병장이건) 겁 먹지 말고 엄마한테 당장 일러라~
    내가 부대로 찾아가서 그 넘을 요절 내주리라!!

  • 8. Oldmadam
    '14.8.7 9:59 PM (222.64.xxx.2)

    어쩜 우리애들은 벌써 알고 있을지도요 .. 초 중에서 벌써 왕따에 폭력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

  • 9. 엄마
    '14.8.8 12:19 AM (121.145.xxx.9)

    댓글 달아주신님들 정말 고마워요.
    하나하나 읽어 내려가면서 정리하고 있어요.
    정말 사지에 애를 두고오는 심정이랄까요 너무 울화가 치밀어요.
    대한의 아들들이 국방의 의무를 제대로 수행할수 있도록, 아군에 의한 피해자가 다시는 생기지 않기를 두손모아 빌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821 윤일병 가해자들 "안전하게 때렸다" 진술 23 추워요마음이.. 2014/08/08 3,825
406820 중2 딸 생리문제.. 5 ... 2014/08/08 2,174
406819 (속보) 대한민국 청와대 앞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8 시사인 2014/08/08 4,241
406818 82 CSI님들, 알려주세요. 옛날 영화 제목 3 생각이 안나.. 2014/08/08 1,039
406817 7조 오천억 .우리세금으로 갚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4 4대강 빚 2014/08/08 2,329
406816 효도여행갑니다... 도와주시길... 3 제주도 2014/08/08 1,444
406815 가점낮은 장기전세 vs 외곽 저렴아파트 분양, 제발 지혜좀모아주.. 5 ... 2014/08/08 1,542
406814 모범부부의 속사정 96 ... 2014/08/08 24,206
406813 삿포로 여행 이벤트 어푸어푸 2014/08/08 1,121
406812 9급 공무원시험 준비하려먼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4/08/08 1,876
406811 82쿡 운영자의 독단적인 행태를 고발합니다 5 ... 2014/08/08 2,353
406810 [단독]자사고 집회 학부모 참석 대가 자녀에게 ‘상점 10점’ .. 15 ㅡㅡㅡㅡㅡㅡ.. 2014/08/08 1,744
406809 세월호 특별법 야합 중 문재인 의원 트위터 25 이건 아닌듯.. 2014/08/08 3,387
406808 뉴욕타임스, 윤일병 폭행치사, 군 사실은폐 충격적 1 light7.. 2014/08/08 964
406807 다음주 동유럽 여행가는데 날씨 정보좀 주세요.. 3 soss 2014/08/08 4,049
406806 (제안 하나) 세월호 유가족분들한테 편지쓰기 같은거 어떤가요? 5 뭐라도.. 2014/08/08 766
406805 일년반만에 파마를 하려고 합니다. 2 ... 2014/08/08 1,135
406804 고딩딸이 서클렌즈를 하루도 안뺴고 착용하는데 원데이 렌즈는 어떤.. 8 렌즈 2014/08/08 2,279
406803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순수한 가치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랍니.. 2 순수함 2014/08/08 755
406802 연휴에 시댁식구들모임.. 음식 멀할까요 2 .... 2014/08/08 1,727
406801 말복 지나니까 좀 안덥지 않나요? 18 gg 2014/08/08 3,693
406800 너무 많이 아프신 65세 시어머니 18 아이두 2014/08/08 5,913
406799 며칠새 습한게 덜해졌어요 5 ... 2014/08/08 1,614
406798 안철수 김무성 회담이 결렬된건 26 정정 2014/08/08 2,089
406797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화했어요. 5 참담한 아침.. 2014/08/08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