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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아들이 드디어 정신차렸어요

감사 조회수 : 17,969
작성일 : 2014-08-07 12:32:10
반에서 꼴등도맡아 하고
맨날 오락중독에 결국 군대 다녀와서 편의점 알바하고 맥도날드알바하면서 인생 망가지면서 놀았습니다
지금 나이 27 이제 공부하겠다고 선언하고 핸드폰 정지하고 피씨 팔아버렸네요

계기가 남동생이 있어요
그냥 제가 봐도 천재에요 아무 걱정없이 살아와서
서울대 입학하고 이번에 군대 제대하고 여친이랑
형이랑 함께 유럽여행 다녀왔거든요

거기서 남동생 여친이랑 남동생이 극진하게 형대우 해주고
형도 이제 자기들 처럼 대학생활해보고 좋은여자친구
사귀면 좋겠다고
모자란 공부는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휴학한학기 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겠다고

여행다녀오더니

공부하겠다 하고
동생이 영어수학 일주일에 세번 가르쳐주겠다고

자기가 비법이 있다고 꼭 형 대학 보내주겠다고 하네요


이렇게 열공한지 두달이 넘었는데
무척 공부가 잼있다고 하네요

정말 하나밖에 없는 형
아무리 못나도 우리형이라고 아껴주고

저희집이 가난해도 자식농사는 잘지었나봅니다

어제 남편이 울더군요

이제 숨통이 투인다고

어느대학을 가던지 정말 하나님께 감사할겁니다

제 기도에 드디어 응답하셨네요
IP : 14.38.xxx.46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8.7 12:34 PM (61.254.xxx.206)

    축하드립니다.
    둘째도 착하고, 형도 게임은 많이 했지만 선한 성품인 듯 하네요.
    정말 좋으시겠어요 ♡

  • 2.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분
    '14.8.7 12:38 PM (121.129.xxx.87)

    다른 분이 아니라 님과 남편분이시네요

    형제간 우애 좋은 집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포기하지 않고 힘들더라도 끈질기게 버티길 기도하겠습니다

  • 3. 감동
    '14.8.7 12:38 PM (223.62.xxx.78)

    동생이 휴학까지 감행하겠다니 우애가 남다른 형제들입니다 대학 입학 여부를 떠나 참 보기 좋습니다 부럽기까지 하네요.

  • 4. ...
    '14.8.7 12:38 PM (210.207.xxx.91)

    축하드려요~~~^^

  • 5. ^^
    '14.8.7 12:38 PM (112.151.xxx.29)

    저희도 형제인데 큰아이가 작은아이랑 별로 안친하네요.
    성향이 달라도 너무 달라서....
    방황하는 형을 바라봐주고 도와주려는 따뜻한 동생의 마음이 느껴져서 글만 읽어도 미소지어집니다.
    자식농사 참 힘들지만 조금 늦게라도 부모의 마음을 알아준다니 고맙네요.
    따뜻한 형제기운 조금만 얻어갈께요 ^^ 축하합니다.

  • 6. 주홍쒸
    '14.8.7 12:39 PM (203.242.xxx.1)

    축하드려요 형이 어렸을 때 동생한테 잘 해 줬나 보네요.

    동생이 그런 성품을 가지는데 형도 한 몫을 했을 거예요.

    그리고 27 늦은 나이도 아니고 잘 나가는 사람들도 훗날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좋은 형제 두셨네요. 정말 좋으시겠어요.

  • 7. ....
    '14.8.7 12:39 PM (211.55.xxx.189)

    아드님들 착하네요.. 꼭 잘 됐으면 좋겠어요^^

  • 8. 세상에나
    '14.8.7 12:41 PM (220.76.xxx.234)

    이런 감동 스토리가 있을까요
    신문에 날 일인거 같아요
    오늘 참 우울했는데..님이 반성하게 해주시네요

  • 9. 아..
    '14.8.7 12:45 PM (115.126.xxx.100)

    그동안 마음고생 많으셨겠어요.
    그래도 엇나가지 않고 저리 변할 수 있었던건
    원글님이 잘 기다려주시고 아들 몰아세우지 않고해서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조금 늦을 수도 있는데 닥달하고 불안해하고
    그 불안을 아이에게 오롯이 느끼게 한 게 참 부끄럽네요.

    축하드려요~~멋진 형제네요. 아드님들 다 잘 될거예요~~

  • 10. 긴허리짧은치마
    '14.8.7 12:48 PM (124.54.xxx.166)

    우애가 정말....
    축복이네요
    무교이지만 이런글은 나도 기도하고싶게 만듭니다

  • 11. 저는
    '14.8.7 12:49 PM (211.202.xxx.115)

    원글님이 참 부럽습니다. 우애깊은 형제보니 참 흐뭇해지네요^^

  • 12. 지가요
    '14.8.7 12:51 PM (112.72.xxx.229)

    평소에 로그인 안 하고 82보는데
    저도 둘째아들땜에 감동 받아서 댓글 쓰려고 로그인 했네요^^
    둘째아들과 둘째아들에여친 정말 대단 합니다
    둘이서먄 여행 가고 싶었을텐데..
    그리고 동생에 권유를 받아서 공부 시작한 첫째아드님도 대단해요
    앞으론 행복한 시간만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축하합니다^^

  • 13. 아드님 정신차린 것보다
    '14.8.7 12:52 PM (163.152.xxx.121)

    두 형제분의 우애가 정말 질투나게 부럽습니다.
    제 아이들도 그리 나쁜사이는 아니지만(그러기에는 어림 ㅎㅎ)
    험한 세상에서 자제 분들 처럼 서로 의지가 되는 관계였으면 좋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14. 둘째아들
    '14.8.7 12:52 PM (211.114.xxx.82)

    탐나네요..어지 키우셨는지 부럽네요.

  • 15. 어이쿠~
    '14.8.7 12:53 PM (124.49.xxx.81)

    제 일처럼 기쁘네요.
    딴것보다 두형제 그리 우애 있으니,
    서로 도와가며 잘 살거예요.^^
    역시 어머니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않는군요.

  • 16. 감사
    '14.8.7 12:59 PM (14.38.xxx.46)

    특별히 키운것은 없고
    언제나 형은 형이다 아무리 못나도 네 하나밖에 없는 혈족이다를 알려주고 끊임없이 기도했어요
    형때문에 맘고생할때 엄마 내가 잘할께라면서
    조용히 공부에 전념한 둘째 보면서 위안 삼았어요
    친척들이 가끔 형에 대해서 걱정어리느이야기하먄
    우리형은 잘될거에요 끊임없이 형편에 서주고
    군대갔을때도 형 면회도 가고
    정말 둘째가 너무 어른같았어요
    남편 장사가 힘들어서 걱정하면
    틈나는 대로 와서 서빙도 해주고 부모위하는 효자
    저희가 둘다 대학을 안나오고 고등학교만 졸업해사
    입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척척알아서 한것도 기특하고
    전 그냥 둘째아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여행도 형에게 더 넓은 세상 보여주고 싶다고
    자기가 번 돈으로 함께 가고
    여친도 흔쾌히 동의하고
    전 정말 한게 아무것도 없어서
    미안할뿐이에요

  • 17. 댓글쓰신것 보고
    '14.8.7 1:04 PM (112.72.xxx.229)

    소름이 돗을정도로
    감동입니다
    평소에 어머님에 인성교육이 특별했나 봅니다
    형제애가 너무나 돈독한것이 부럽습니다^^

  • 18. 축하합니다
    '14.8.7 1:05 PM (110.13.xxx.199)

    제가 다 뿌듯하네요.
    기특한 아드님들을 두셔서 밥 안드셔도 배부를듯..

  • 19. ^^
    '14.8.7 1:10 PM (59.17.xxx.82)

    짝짝짝~~~~~~~~~

  • 20. 푸르른
    '14.8.7 1:11 PM (39.113.xxx.127)

    원글님이 잘 사셨네요
    기도하는 엄마 마음이 전해졌나봅니다
    제 아들에게 늘 끝에 잘 하는 게 중요하다 말하는데
    아이들 보면 어려 잘하다가 크면서 말썽 부리는 애들 있고
    어려서 아무 것도 아니다가 커가면서 두각을 나타내는 애들 있잖아요
    결국 나중에 잘 하는 아이들이 성공하더라구요
    그리고 지랄총량의 법칙 들어보셨죠?
    큰 아들 일찌감치 부모 속 많이 태웠으니
    이제 말썽 없이 잘 살거에요
    원글님 가정 행복하시고 큰 아드님 잘 되어 또 글 남겨주세요

  • 21. ㅇㅇㅇ
    '14.8.7 1:12 PM (203.229.xxx.253) - 삭제된댓글

    정말 두분께서 덕을 많이 쌓으셨나봐요.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 22. 원글님 지금 식사 안 하셨죠
    '14.8.7 1:15 PM (112.72.xxx.229)

    그렇지만

    배 고프지 않으시죠

    정말 부럽습니다^^

  • 23. 어휴 세상에
    '14.8.7 1:28 PM (203.237.xxx.223)

    세상에라, 눈물이 다 나오려고 하네요.
    어찌 그리 착한 둘째 아들이 다 있을까요.
    세상을 다 얻어도 가질 수 없는 것이 형제 간의 우애라고 할머니가 말씀하셨던 게 생각나네요.
    짧지만 감동적인 스토리에요

  • 24. 둘째가
    '14.8.7 1:32 PM (134.75.xxx.66)

    둘째가 착한건 부모가 잘 키워서 그래요. 보통 그런 경우 부모도 둘째만 이뻐하고 편애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동생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똑같이 형 무시합니다. 그리고 둘 사이는 영원히 남남처럼되죠.

  • 25. 캡슐
    '14.8.7 1:32 PM (114.204.xxx.218)

    복받으셨네요. 부디 좋은 결과 전해주시길 바래요.^^

  • 26. 어휴
    '14.8.7 1:38 PM (1.232.xxx.116)

    이건뭐..박수를 안칠수가 없네요. 너무 부러워요. 그댁 아들들..엄마가
    잘키우셨나봐요. 존경합니다.

  • 27.
    '14.8.7 1:39 PM (211.36.xxx.194)

    남일이지만

    정말 듣던중반갑고 기뻐나잡빠질일이네오

    많이 기쁘시겠어요

    진심 축하드립니다

  • 28. 깨꿍
    '14.8.7 1:43 PM (118.222.xxx.90)

    아..좋다 너무 좋아요
    축하드려요^^
    저도 아이들위해 매일 열심히 기도할래요~~~~!!!

  • 29.
    '14.8.7 1:51 PM (14.33.xxx.98)

    원글님 존경합니다. 부모님이 좋은 모습 보여주셔서 둘째 아드님이 바르게 멋지게 성장하신 것 같아요.
    형제간 우애가 이렇게 좋다니.. 부럽고 축하드려요. 계속 응원 기도해주세요=)

  • 30. ..
    '14.8.7 1:57 PM (183.107.xxx.12)

    ^^^^^^^^^부럽부럽부럽^^^^^^^^^^^
    멋진 형제 두셨네요...
    좋은 부모님이시기도 할테고요.
    복을 타고나신 분들 이네요.

  • 31. 야~
    '14.8.7 2:09 PM (1.252.xxx.254)

    정말 멋진 동생이예요.

    형의 마음을 움직였군요. 부모님 눈물 나실만 합니다. 우리집에도 좋은소식 기다려봅니다.

  • 32. ㅇ ㅇ
    '14.8.7 2:13 PM (211.209.xxx.23)

    둘째가 보물이군요.

  • 33. peony
    '14.8.7 2:34 PM (121.162.xxx.197)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원글님 앞으로 더 좋은 소식 종종 들려주세요 ^^

  • 34. 저도
    '14.8.7 2:39 PM (59.5.xxx.251)

    아들 둘인데
    우린 둘째가 속썩이네요.
    원글님 부부가 훌륭한 인성의 소유자 일것 같아요.
    부럽고 멋진 아들들이네요.

  • 35. ^^
    '14.8.7 2:43 PM (59.6.xxx.183)

    뭘 드시고 저런 훌륭한 아드님을 낳으신 거예욧??
    저희 아이들은 서로 싫어하고 말도 잘 안 섞는 사이라
    원글님 너무 부럽네요.

  • 36. 부럽습니다
    '14.8.7 3:00 PM (114.205.xxx.114)

    벌써부터 서로 소 닭 보듯하는 중딩 남매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많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엄마인 제가 잘못 키운 건 아닌지 반성하는 계기도 되네요.
    앞으로 웃을 일만 남으셨을 거예요.
    계속 행복하시길 빕니다.

  • 37. 정말인가봐용
    '14.8.7 3:02 PM (175.125.xxx.93)

    올초에 중국여행가서 만난 아주머님.
    제가 아들놈들이 공부안해서 걱정이라 하니 남자얘들은 27까지 기달려봐야 한다구
    자기 아들도 그리 애먹이고 속썩이더니 군데 다녀오고 27되어서 공부한다구 잠도 안자고 무섭게 한다구 정말 이런날 올줄 어찌 알았냐구 구러더라구요.


    역시 부모의 할일은 기다리기였네요. ~~

  • 38. 아롬이
    '14.8.7 3:24 PM (211.201.xxx.121)

    두 아이들 잘 키우신 듯 하네요..
    특히 둘째가 공부도 잘하지만 인성이 특히 높이 살만하네요..
    부모님이 잘 키우셔서 그렇겠지요 .요즘 우애있는 사람들 찾아보기 힘들더라구요..

  • 39. 울컥하네요
    '14.8.7 3:26 PM (112.152.xxx.173)

    피붙이가 그리 다정하다니 ㅠㅠ
    철든 아들과 함께
    앞으로 좋은일만 있겠네요 축하드려요

  • 40. 축하드려요
    '14.8.7 4:34 PM (125.135.xxx.225)

    정말 꿈같은 일이 현실이 됐네요
    부럽습니다

  • 41. ^ㅡㅡ^
    '14.8.7 5:10 PM (115.140.xxx.74)

    원글읽고 감동받았는데
    원글님 댓글까지..
    진짜 읽는데 눈물찔끔 나왔어요.
    둘째 아드님 여자보는 눈도 있나보네요.
    어찌 둘이 여행가는데 남친 형까지 같이갈생각을..
    아드님 여친 까지 속깊다싶어요.

    무슨 감동사례 읽는줄..
    저도 다큰 아들둘형제 있어요.
    울아들들도 원글님 자제분처럼
    우애깊게 지냈음 바래봅니다.

  • 42. ...
    '14.8.7 5:16 PM (59.14.xxx.110)

    똘똘 뭉친 가족애가 부럽습니다.

  • 43. ....
    '14.8.7 5:23 PM (86.151.xxx.194)

    진정 부럽습니다,
    아들들을 정말 잘 키우셨네요.
    두 아들들 다 잘될거에요. ^^ 이번에 큰아드님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빕니다.

  • 44. 마음씨
    '14.8.7 5:36 PM (61.36.xxx.167)

    덧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정말 감동적이예요. 이런 형제 두셔서 행복하시겠어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 45. 대단
    '14.8.7 5:38 PM (175.193.xxx.145)

    가슴 뭉클하네요.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 46.
    '14.8.7 5:47 PM (182.226.xxx.162)

    실제로 형 아우를 돌보기위해 전쟁터에 따라나가고 같은직장에 들어가는 형제들도 있었죠
    축하드립니다 두형제는 변치않을거에요

  • 47. 부모덕
    '14.8.7 6:04 PM (182.226.xxx.58)

    묵묵히 그걸 참고 기다려 주신 부모님이 있었기에 가능한겁니다.
    두분 다 성실하게 살아오셨겠죠.
    공부하라 하라 잔소리 보다 그냥 언젠가는 되겠지 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부모님이 제일입니다.
    늦바람이 무섭듯 늦공부가 무섭습니다.
    공부한다고 너무 신경 쓰지도 마시고 지금처럼 꾸준히만 대해주세요.
    오히려 기대하면 반대로 갈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48.
    '14.8.7 6:04 PM (121.125.xxx.155)

    형제간에 소 닭보듯 하는 경우도 많은데 아들을 잘키우셨네요. 형 공부도 돕겠다나서고
    댓글달러 로그인했어요

  • 49. 예삐언니
    '14.8.7 6:06 PM (175.192.xxx.11)

    축하드려요.. 로긴안하는데 읽다 눈물이 나서 꼭 축하드린다는 말씀 전하려고 로긴했어요
    정말 축하드려요..
    형제간에 우애.. 한쪽만 착하다고 되는거 아니어요.
    큰아들도 분명 동생에게 잘했을거여요. 나이차를 보면 어렸을때 잘 데리고 다녔을거 같아요,
    세상에서 제일 부자이십니다~~
    정말 축하합니다.

  • 50. 000
    '14.8.7 6:18 PM (116.36.xxx.23)

    아 눈물 나요~~~ 정말 축하드리구요...
    원글님과 가족븐들 두고두고 복받으실 거예요~~~

  • 51. ,,,,
    '14.8.7 6:42 PM (180.69.xxx.122)

    어머... 어쩜 이런 아들이 다 있나요.. 진짜 복받으셨네요..
    둘째아들이 집안을 만드네요..
    그런데 부모님도 아들들을 잘 키우셨으니 둘이서 이렇게 우애있게 지낼수 있었을것 같아요.
    아들래미들 키운 이야기좀 더 해주세요~

  • 52. 훈훈
    '14.8.7 6:46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이렇게 훈훈해도 되는 겁니까?
    두 아드님 다 훌륭합니다.

  • 53. 순이엄마
    '14.8.7 6:49 PM (125.183.xxx.51)

    부러워서 로그인했어요. 일단 자랑입금 만원하시구요^^

    담에 후기 올려 주세요. 우리 애들 어제 싸우다(초6,4) 남매.

    잠들었는뎅. 아쉬울때는 죽기 살기로 좋아하다가 어쩔땐 저리 잡아 먹으려 드니^^;;

  • 54. 산타
    '14.8.7 7:14 PM (121.168.xxx.10)

    부럽고 배우고 싶네요
    둘째칭찬 많이 하시지만
    제 생각엔 어머님공이 최고인듯해요

    한거 없다시지만
    서열잡아주시고
    동생앞에서 혼 안내시고
    동생에게 형의 존재가치를 누누히 설명하시고
    형에게 잔소리안하시고
    정성껏 대하신것같아요
    제가 알아낸 이거 말고 비밀이 뭔가요??
    저희랑 상황이 비슷해요ㅜㅜ

  • 55. ♡♡
    '14.8.7 7:36 PM (121.152.xxx.4)

    하나님께서 원글님에게 보내 주신 귀한 선물이 두 아드님이세요.
    하나님은 원글님 성품을 아시니까요.

    어떤 상황에서도 부모는 자식을 포기하지 말고 믿어야 해요.
    앞으로도 두 아드님에게 변함없는 믿음을 가지시길 기도 할께요.

  • 56. hase
    '14.8.7 7:49 PM (78.94.xxx.86)

    원글님 훌륭한 분이세요..자식 두분도 너무 훌륭하고요. 공부 그거 안 한 사람이 하는거 말처럼 쉽지않거든요. 뭉클하네요.

  • 57. 우와..
    '14.8.7 8:49 PM (39.7.xxx.208)

    저도 아들 임신했는데 태교가 절로 되네요ㅠㅠ
    아까 왕따주동자 글 보고 심란했는데 원글님같이 훈훈한 아들로 잘 키웠음 좋겠어요~

  • 58. 진짜
    '14.8.7 8:57 PM (223.33.xxx.81)

    질투아니고 진심부럽습니다^^

  • 59. 인내
    '14.8.7 10:08 PM (124.50.xxx.71)

    그 큰 아들을 기다려주신것만으로 훌륭한 부모님이세요... 전 초딩 아이 공부안해서 정말 복장이 터지든데...
    자식복이 많으신가봐요. 큰 아들이 이제부터는 효도할거에요.
    좋은 부모님이세요. 저도 보고 배워야겠어요.
    자식 그릇도 타고나더라구요. 부모가 아무리 닥달해봐야 결국 자기 길을 가는 것 같아요.
    때가 되어야 정신도 차리구요.
    자식복이 최고인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 60. 우와
    '14.8.7 10:53 PM (99.132.xxx.102)

    원글님 정말 훌륭한 부모님이세요.

    우리 시부모님이 원글님 부부 처럼만 했어도....
    (당신들이 그리 만들어 놓으시고는 맨날 형제간에 우애가 좋아야 한다는 소리나 하신다는...)
    여기까지는 제 속풀이였구요.....

    정말 훌륭한 부모님이시고 또 좋은 시부모님 되실 것 같네요.

  • 61. 하니
    '14.8.7 10:58 PM (211.54.xxx.153)

    정말 부럽고 기분좋은 일이네요. 앞으로 쭉 ~잘되길 바랍니다

  • 62. 부럽~
    '14.8.7 11:19 PM (118.91.xxx.28)

    정말좋으시겠어요. 외동이 울 딸래미는 자극받을 언니 오빠 동생도 없으니,

    고2인데도 스맡폰을 손에서 놓질않아요 ㅠ
    정신차릴 그날이 올라나 모르겠네요

    저도 열심히 기도해야겠어요

  • 63. 무소유
    '14.8.7 11:30 PM (219.254.xxx.48) - 삭제된댓글

    다 부모님 덕인것 같네요.부러우면서도 감동적이예요.우리 남매도 저리됐으면 좋겠어요.애들한테 바라기전에 내가 어떻게 해야될지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할거예요.오늘 하루 이글을 보면서
    기분좋게 마무리 하네요,,

  • 64. Immanuel
    '14.8.8 1:53 AM (175.223.xxx.121)

    참 멋진 형제 !!
    둘째도 멋지지만
    첫째의 의미있는 변화와 노력에 더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 65. ㅁㅇ
    '14.8.8 3:02 AM (121.125.xxx.110)

    어떻게 키우면 아이들이 그렇게 훌륭하게 됩니까? 아 부럽네요.

  • 66. ㅣㅣ
    '14.8.8 9:02 AM (114.204.xxx.4)

    축하드립니다^^
    행운도 함께하길~!!

  • 67. 감동입니다.
    '14.8.8 11:50 AM (182.216.xxx.154)

    가족의 성품이 눈에 보이는 듯 하네요^^
    그 기다림, 그 행복 배우고 갑니다..

  • 68. 축하합니다
    '14.8.8 11:52 AM (61.79.xxx.56)

    승리하셨네요.
    든든한 두아들.
    부럽습니다.

  • 69.
    '14.8.8 12:15 PM (221.138.xxx.115)

    선하게 살아오신 모습이 보이네요.
    자식농사 잘 지으셨네요.
    속썩인 자식이 더 효도 한답니다.
    큰아드님 앞날에도 행운이 가득하길 기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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