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리할때 마늘을 그때 그때 찧어 사용하시나요?

...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14-08-06 20:09:16
요즘 계속 고민이네요
아주 오랜 세월동안 마늘은 한꺼번에 찧어서 얇게 얼려서
한번 사용할만큼의 양으로 잘라놓고 사용했는데...

그렇게 하니 한꺼번에 까고 찧는데 힘은 들지만
몇시간만 힘들이면 한동안 편하게 요리 할수 있어 좋았는데

근래 들어서 경험해보니 생마늘 보다 많이 넣어야 맛이나는것 같고
맛도 생마늘 보다 못한거 같아서

한동안은 한두개씩 까서 도마에 찧어 사용하니
너무 번거롭고 요리 시간도 많이 걸리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찧어서 병에 넣어서 냉장고에 두고
사용하시더군요
근데 저는 그렇게 하니 마늘 냄새가 더 독해져서
음식맛도 더 못해지는거 같더군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 해서요
어떻게들 하시는지 팁좀 주세요
IP : 175.223.xxx.6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그때
    '14.8.6 8:15 PM (223.62.xxx.122)

    몇알씩까서
    도마에대고 칼 옆면으로 눌러서
    국찌개엔 그대로넣고
    다진거 필요할땐 누른 마늘을 칼로 투닥투닥 다져요
    훨씬 향이 좋았어요

  • 2. 11
    '14.8.6 8:17 PM (121.162.xxx.100)

    그래봐야 겨우 몇개인데 바로 찧어서 해먹어야 맛나죠

  • 3. 백김치
    '14.8.6 8:19 PM (175.114.xxx.175)

    나도 그 때 그 때~!

  • 4.
    '14.8.6 8:20 PM (211.202.xxx.13)

    그때그때.
    냉동하면 간단해도 맛과 향이 훨씬 떨어집니다.

  • 5. 저도
    '14.8.6 8:27 PM (1.239.xxx.72)

    음식 할 때 마다 조금씩 다져서 사용해요
    마늘 몇 알 넣고 눌러주면 다져지는 도구도 사용하구요
    김치 담그거나 할 때 처럼 마늘이 많이 필요 할 때는 믹서에 돌려버리구요.

  • 6. ~~
    '14.8.6 8:31 PM (58.140.xxx.162)

    저는 그때 그때 다져서 쓰는데요,
    전에 옆 방 살던 친구 보니까
    미니 쨈병에 다진 마늘 넣고 식용유 부어
    냉장고에 넣고 쓰더군요.

  • 7. ..
    '14.8.6 8:32 PM (220.124.xxx.28)

    그때그때 다져서 하면 맛있긴한데 설거지거리도 더 생기고 그냥 냉장해서 먹어요.

  • 8. ^^
    '14.8.6 8:44 PM (182.219.xxx.129)

    저 엄청 게으른 여자인데요 마
    냉동한 냄새가 싫어서 마늘만큼은 그때 그때 다져서 즉시에 해먹어요..

  • 9. ...
    '14.8.6 8:55 PM (203.229.xxx.62)

    맛보다 편함을 추구해서 일년치 찧어서 냉동 보관해서 먹어요.

  • 10. 저도
    '14.8.6 9:04 PM (116.33.xxx.68)

    그때그때해오
    맛이틀리더라구요

  • 11. !!!
    '14.8.6 9:13 PM (115.22.xxx.16)

    전 갈릭프레스 사서 그때그때 눌러 먹어요
    절대 부지런한 여자 아니구요
    오로지 마늘을 사랑하는 여자예요

    생협에서 깐마늘 작은거 한봉씩 사셔서 그렇게 드셔보세요 할만해요

    김치담거나 마늘 많이 필요할땐
    시장에서 마늘사서 그자리에서 갈아달라고 하면 딱 고거 쓰고하니 편하구뇨

  • 12. ...
    '14.8.6 9:17 PM (124.56.xxx.17)

    마늘다지기 사서 쓰니 편하더라구요.
    음식 맛이 달라요!

  • 13. ...
    '14.8.6 9:21 PM (221.138.xxx.38)

    네 그때그때 찧어서 사용해요.
    저는 깐마늘을 구입하기 땜에 바로 꺼내서 찧기만 하면 되니까 별로 안힘들어요. 오히려 재밌음...

  • 14. 후훗
    '14.8.6 9:23 PM (1.126.xxx.229)

    올리브오일에 마늘 오일 추가된 거 외국이라 팔아요. 요리 마지막에 위에 휙 뿌리면 맛은 나요. 늘 한식은 안먹지만 대부분 어울리더군요

  • 15. 냉동
    '14.8.6 9:30 PM (121.174.xxx.239)

    시골에서 농사지은 마늘 가져와서 먹는데요.
    시어머니가 늘상 하시는말 냉동실에 넣어두지
    말고 그때 그때 찧어서 해먹으라고 하세요.
    냉동실 들어가면 맛없다고요.

  • 16. 은짱호짱
    '14.8.6 9:41 PM (1.254.xxx.66)

    외할머니 쓰시던 조선칼이 손잡이가 둥글어서 칼뒷쪽으로 마늘 한두개정도 금방 찧을수 있어요 이칼 관리잘해서 울딸래미 물려주고 싶어요 ㅎㅎ

  • 17. 갈릭
    '14.8.6 10:00 PM (174.116.xxx.239)

    갈릭프레서 써요. 솔직히 힘이 딸리지만 그거쓰면 귀찮게 안다져도 되고
    좋더라구요

  • 18. //
    '14.8.7 3:38 AM (211.209.xxx.95)

    그냥 전기 커터로 한번에 갈아 냉동실 두고 써요.
    다진 마늘 들어가는 음식들이 양념이 쎌텐데 그거 생마늘 찧어 쓴것이랑 구분이 가능하나요?
    매번 찧어 쓰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마늘 보관도 힘들잖아요.
    말라버리고...
    블라인드 테스트 했을때 맛이 다르더라는 분 계세요?

  • 19. ...
    '14.8.7 10:31 AM (118.216.xxx.245)

    예전부터 어르신들이 찧는 것과 칼로 다지는 것이 다른 맛을 낸다고 해왔고
    (사실 그 때는 그런 말 싫어했지만-김장 할 때 마늘 찧기 짜증나서요)
    또 1년 쯤 전에 본 것 같은데
    방송에서 칼날로 썰었을 때와 찧었을 때 우러나오는 성분이 다르다고 하던데요.
    그 이유는 뭐라더라 으깨어질 때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암튼 그래서 맛에 영향을 준다고 했던 것 같고.
    또 한참 전에 여기 82 키톡에서 활동하던 네임드회원이
    자기는 마늘 절대 찧어서 안 쓴다고. 그리하면 국물이 '지저분'해진다고
    어떻게 썰으라고 키톡글에 써 놓은 걸 봤는데
    (그치의 표현법이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네요)
    이것이 마늘 부스러기 때문이라는 걸까 하고도 생각해 봤는데
    마늘 몇 쪽 넣는다고 국물 전체에 건지가 생기는 건 아닐테니까, 뭐.
    이런 걸 보면 맛이나 먹을 때 느낌이 다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마늘을 양념이 강한 음식에만 쓰지는 않죠.

  • 20. ~~
    '14.8.7 2:32 PM (58.140.xxx.162)

    유럽셰프들은 마늘 찧으면 너무 써지니까 썰어서 쓰라고해요. 그들이 우리만큼 마늘 맛에 적응한 게 아니어서 그런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736 시부모나 친정부모가 손주 차별하면 제발 지켜주세요 9 차별 2014/08/19 5,203
408735 모듬피클 만들건데요 6 피클 2014/08/19 1,227
408734 나이드신분들은 처녀로 곱게 늙은줄 알아요 4 진홍주 2014/08/19 2,966
408733 탕웨이·김태용 감독, 행복한 모습 담긴 결혼사진 공개 6 행쇼 2014/08/19 5,578
408732 댓글 달아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2 감사 2014/08/19 813
408731 크림(화장품)추천해주세요... 3 메이 2014/08/19 1,091
408730 딸이 원형탈모가생겼어요.. 6 탈모 2014/08/19 1,711
408729 더이상 무시하지 마 엄마*부인 2014/08/19 559
408728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세종 교육감이 24시간 단식에 돌입했다,,.. 4 산우 2014/08/19 1,359
408727 월리를찾아라.이책아시나요? 5 월리 2014/08/19 1,195
408726 수시 안정권으로 한남대, 공주대중... 4 대입수시.... 2014/08/19 2,506
408725 달디 달고 양도 많은 양파쨈 빨리소비하는 방법있나요? 1 ... 2014/08/19 1,606
408724 벨만 누르고 튀는 소독 아주머니 7 총알일세 2014/08/19 2,532
408723 급! 동태찌개에 두부 넣어요?안넣요? 13 점심 2014/08/19 1,348
408722 푸드스타일링 수업 들어보신분?? 이거 땜에 고민중이예요. 2 마스카포네 2014/08/19 858
408721 허풍떠는 친구ㅜㅜ괴로워요 9 심적고단함 2014/08/19 3,959
408720 트롬이 원래 이렇게 빨래가 안되나요? 11 신경지나요 2014/08/19 3,461
408719 조희연 교육감, '사학비리 내부고발자' 파면에 격노 1 참교육인 2014/08/19 1,230
408718 남자 외모가 맘에 들지 않는데 결혼하신분 22 2014/08/19 6,568
408717 요즘 코슷코에 등산의류 있을까요 1 마그돌라 2014/08/19 674
408716 아랫집 화장실천장에 물이 샌다면 3 수리 2014/08/19 1,379
408715 취등록세 양도세 계산좀 부탁드려요..ㅠ 2 오이 2014/08/19 2,266
408714 시어머니 한테 그 애기 했어요 4 .. 2014/08/19 3,123
408713 중고등 자녀들, 기술 가정 잘 하던가요? 7 도움을 2014/08/19 1,575
408712 (세월호)카톡으로 돈다는 그 내용. 9 ㄷㄷㄷ 2014/08/19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