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격모독과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사죄문 접수

꺾은붓 조회수 : 720
작성일 : 2014-08-06 11:16:59
 

     인격모독과 허위사실 적시에 대한 사죄문 접수


  인터넷에서 심각한 인격모독이나 허위사실을 적시해서 여러분을 헐뜯은 사람에 대하여는 이렇게 하십시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사이트에 들어가면 전교조 조합원이 아닌 일반인이 글을 쓰고 읽을 수가 있는 <열린마당>이 있습니다.

  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되고 전교조교사들이 몇 번 항의집회를 할 때 그들을 응원하는 즉석피켓을 써서들고 그들을 응원하다 우연히 그 사이트의 회원으로 가입을 해서 얼마 전부터 몇 개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얼마 있다 “대갈일성”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저를 보고 김일성을 “장군”으로 영웅시 하는 글을 썼다고 하며 “꺾은 붓”은 “빨갱이”라는 횡설수설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저는 김일성을 “장군”이나 “영웅”으로 평가해본 적도 없고 그런 글을 쓴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괘씸하게 생각하고 버릇을 고쳐줄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며칠 뒤에 보니 대갈일성도 그 글이 마음에 걸렸는지 삭제를 하여 버렸습니다.

  그래서 <대갈일성>이라는 분에게 아래와 같이 사죄문을 게시하지 않으면 인격모독과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절차를 밟겠노라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물론 저는 컴퓨터에는 소경에 가까워 남이 쓴 글을 "캡처“라는 것을 할 줄 모르지만 글을 삭제하기 전에 그 글을 캡처를 해 놓았다고 다소간의 거짓을 섞었습니다.


  사죄문게시를 요구하는 그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8월 4일 ; 대갈일성은 사죄문을 게시하십시오!


대갈일성 내가 김일성을 장군으로 추켜세운 빨갱이라는 글 네가 지우기 전에 캡처해 놓았다.
글 지웠다고 지은 죄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죄의 글 게시하지 않으면 허위사실 유포와 인격모독 죄로 죗값을 치를 줄 알거라!

이 글 읽는 대로 바로 사죄의 글 올리기 바란다.
그러지 않으면 죗값을 치를 각오를 하라!
남을 빨갱이로 모독한 죗값을 주변에 알아보기 바란다.
그 죗값 그렇게 헐하지 않다.

바로 사죄문 올리고 앞으로는 그런 짓 하지 말기 바란다.
8.15전에 하라!
그때까지 기다렸다 대답이 없으면 바로 행동에 들어간다.
곰곰이 생각해보고 나서 사죄문 올리기 바란다.
그러면 한 번은 불문에 붙이겠다.



  8월 6일 ; 그렇게 했더니 이틀 뒤인 8월 6일 아침 대갈일성님이 아래와 같은 사죄문을 게시했습니다.


꺽은붓님!
댁의 글을 잘못 보고 착오가 있었습니다.
꺾은 붓님을 보고 빨갱이라고 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분명 다른 사람의 이름을 잘못 보았습니다.

꺽은붓님 대단한 문장실력에 감탄합니다.
견비어천가던가 하는 제목에 대통령을 개의딸이라고 한 것은 너무 하였습니다.
난 그 문장보고 그 전에 김일성 어쩌구 하는 글을 쓴자의 글을 보고 혼동한 것 같습니다.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그래서 사죄문을 읽은 즉시 아래와 같은 답장 글을 다시 게시했습니다.

  참고로 전교조 사이트에는 댓글 달기나 답장달기가 안 되어 무두 다 별도의 글로 해야 됩니다.


  8월 6일 ; 사과문 접수

  대갈일성님의 사과문을 정중히 접수합니다.

  나와 남의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시국이나 사람을 보고 평가하는 것도 180도 다를 수도 있습니다.

  또 남의 글에 반론을 제기 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우리의 미풍양속을 벗어나는 표현은 삼가 해야 되고, 없는 사실을 있는 것 같이 허위사실을 적시하면 안 됩니다.


  나는 우리의 분단비극과 동족상잔의 내전을 겪으면서 해방이후 헌정사에 있어 이승만과 김일성을 똑 같이 나쁜 사람으로 평가하지, 김일성을 영웅시 해본 적도 그를 "장군"이나 "영웅"으로 평가하지도 않고, 내 글 어디에도 그런 표현으로 쓴 적이 없습니다.

  다만 일제강점기 김일성이 독립운동을 한 것만은 이승만보다 낫고, 박정희와는 비교 자체가 안 된다는 내용의 글은 몇 번 쓴듯하지만, 거기에도 결론은 김일성 역시 자신의 권력야욕을 채우기 위해 북한인민을 혹독하게 탄압한 반민족적인 나쁜 사람으로 항상 결론을 맺었습니다.


  귀하께서 지적하신 박근혜를 "개의 딸"로 표현한 것은 내가 그렇게 정의 한 게 아니라 박정희가 자기 손가락을 깨물어 히로히또의 개와 말이 되겠다고 혈서를 쓴 것은 빼도 박도 못하는 사실이고 박근혜는 그의 딸이 분명하니 박근혜를 보고 "왜 개의 딸"이라고 표현한 것은 표현자체는 거칠기는 해도 허위사실을 적시한 것이 아닙니다.

  이 정권이 어떤 정권인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글을 보고서도 못 본체 하겠습니까?


  귀하의 사과를 진심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 이 사이트에서 격론은 벌이되 허위사실이나 인격모독적인 표현은 서로 삼가 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전교조사이트 - 열린마당에 들어가시면 위 3개의 글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IP : 119.149.xxx.5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181 태어나서 처음으로 강아지키우려하는데 두렵네요 31 궁금증 2014/08/06 2,881
    406180 연이은 충격사건으로 국민은 '패닉'…사회적 트라우마 위험수위 1 세우실 2014/08/06 1,241
    406179 군대 나갈 아드님을 두신 어머니들에게 혹시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 11 꺾은붓 2014/08/06 2,854
    406178 비오는날.. 여름 밤에 들을 만한 음악 추천해줘요요~ 3 pefe 2014/08/06 984
    406177 국방위소속 의원들 웃으며 단체사진 4 파밀리어 2014/08/06 1,323
    406176 식기세척기 문의해요. 6 붕붕카 2014/08/06 1,113
    406175 싱글)수박한통 처치 방법 11 수박 2014/08/06 3,026
    406174 앞으로 엄마성을 따르는 경우가 11 많아질까요?.. 2014/08/06 2,054
    406173 매일 자면서 꿈을 꿉니다. 3 하늘 2014/08/06 1,002
    406172 어젯밤 살짝 서늘하지 않았나요? 2 서울 2014/08/06 916
    406171 비오는날...참치회집..괜찮을까요? 10 00 2014/08/06 3,340
    406170 82 일부 며느리에게 사랑받는 시어머니 되는 방법 27 ㅁㅁㄴㄴ 2014/08/06 2,597
    406169 게시판 보니 아들 가진 엄마들 착각이 넘 심하네요.. 75 .. 2014/08/06 12,927
    406168 남편한테 의미있는 선물하고 싶을 때 어떤 거 하세요 18 감사한 날들.. 2014/08/06 2,484
    406167 지금 청소년 자녀들 뭐하고 있나요? 11 궁금 2014/08/06 1,892
    406166 아유 참 남의 일에 입 좀 에지간히 대세요 3 .. 2014/08/06 1,455
    406165 중요한 책 말고 버려도 상관 없겠죠...? 5 Cantab.. 2014/08/06 1,204
    406164 내일 남편 생일인데 재료가 없어요 22 아들만셋 2014/08/06 2,571
    406163 진도 봉사 가실분요! 1 맘이 통하신.. 2014/08/06 1,092
    406162 요즘 학교폭력 거의 사라진것 같은데요 12 학부모 2014/08/06 2,159
    40616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06pm]인권통 - 공개방송 lowsim.. 2014/08/06 876
    406160 국어 b형 진짜 성적이 안오르네요..문의글에 답변 달아주셨던 닉.. 3 나그네 2014/08/06 1,104
    406159 진짜 특별법 내용이 궁금한 일인임 9 특례입학 2014/08/06 1,165
    406158 국제단체까지 국정원과 지난대선 문제점 제기 하는군요~!! 1 닥시러 2014/08/06 834
    406157 저축보험 절때 가입하지 말라는데.. 제 생각은 좀 다르거든요? 9 저축보험 2014/08/06 3,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