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룸?, 오피스텔? 이사관련 문제...도와주세요..ㅠ.ㅠ

고민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14-08-06 10:54:46

일단 제가 여쭐꺼 부터 먼저 적을께요.

1. 오피스텔 사시는분들 17평 정도 열병합난방이라는데 관리비가 얼마나 나올까요? 저흰 2~3명 살껍니다.

    가보니 창이 작은게 한쪽만 있으니 환기는 약하고 해서 아무래도 에어컨을 안켤수 없을꺼 같더라구요..

 

2. 원룸이나 투룸이 오피스텔보다 보증금, 월세가 확 싸거나 그렇지 않고 비슷하거나 오히려 평수대비

  비싼것도 있는데 관리비가 적긴 하지만 대부분 난방이 도시가스던대 도시가스와 열병합과의 요금 차이가 얼마나

  될까요?

 

2. 다세대나 다가구 원룸 이나 투룸에서 생활하시는 분들 다 각자 쓰기 나름이지만 보통 쓸꺼 쓰면 공과금이

  어느정도 나오시나요?

 

3. 남향은 별로 없고 있어도 더 비싸던데...북향이나 동향, 북서향 , 서향 이런곳은 어때요?

   아무래도 아파트보단 오피스텔이든 다세대든 다 추울껄 예상하니 방향도 무시 못하겠구요...

 

제가 이사를 가야하는데...집 알아보러 다니는거 평생 처음이구요..(나이가 적진 않지만)

월세로 가야하는데 보증금이나 월세나 넉넉치 않아 최대한 싸게 찾긴 해야합니다.

어릴때 단독에서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가고 쭉 아파트에서만 살다가 다세대, 다가구 이런곳 보니

골목만 봐도 사실 답답하더라구요 거기에 지금 한참 더울때고 제 신세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겠지요..

(혹시라도 살고 계신분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살다보면 다 사는거고 나름 장점도 있을테지만

지금 제 심정이 정말 참담하거든요..이사가야하는것 자체에 앞으로 살일이..)

거기다 일이 늦게 끝날때가 있어 일주일에 몇일은 거의 12시 되야 들어가니 대로변 아파트도 사실

밤길 제가 무서워 하던 편인데 사람별로 없고 집들만 쭉 다 붙은 골목길도 무섭구요..

원래 낯선곳은 더 무서운 법이니까요..

집들이 붙어있으니 창문으로 바람도 안들어올테고 거기다 보이는것 때문에 거의 커텐은 치고 살아얄듯 하구요..

 

그러다 오피스텔을 하나 봤는데 다행히 월세는 다세대나 다가구 원룸이랑 크게 차이는 안나고

오히려 평수로만 따지면 투룸보단 월세는 더 싸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관리비...오피스텔은 기본 관리비가 워낙 높으니 거기에 겨울에 난방이라도 하면 거의 20만원은

나올꺼 같고.. 저 혼자라면 최대한 아끼겠지만 엄마랑 같이 가야하는데 원래 저희가 추위도 많이타고

엄마는 몸도 좋지 않으시니 감기걸리면 더 고생이실테고...

 

근데 보안이나 생활질은 오피스텔이 깔끔하고 편하고 안심될테고요..

 

또 다른면은 오피스텔은 다 안에 가전이 있으니 쓰던거 중고로 넘기더라도 거의 거저로 넘겨야하는데

오피스텔은 세탁기가 작아 이불빨래도 못할정도고..

사실 깔끔한곳을 봐서 넓고 깔끔해서 혹했지만 환기도 창문은 작고 베란다도 없으니 안에서 빨래도 말려야하고

막말로 김치담그더라도 배추를 어디서 씻나 할정도...

 

그래도 같은 값이면 오피스텔로 가겠는데 그놈의 관리비가 문제네요...

안전이나 내부 이런거 생각하면 오피스텔로 당연히 마음이 쏠리지요..

하지만 그놈의 관리비...대체 얼마나 나올지...1인기준 여름에 10만원에서 +-2~3만원이라고 하고

겨울에 15만원 정도 얘기하던대...소개자 말이야 그대로 믿긴 힘들고..

 

다세대나 다가구는 아니지만 원룸으로 건물 지은거 좀 거리가 있지만 보니 관리비는 5만원 안팍인데

여기도 도시가스더라구요 도시가스 요금도 많이 오르고해서 엄청날꺼라는 말을 들어서..

제가 살림을 하고 살질 않았어서 실질적인 요금이런거에 대한 개념이 없거든요..

 

그리고 평수가 8~9평이면 두명이 지내기 괜찮을까요?

 

오히려 월세는 8~9평 원룸이 17평 오피스텔보다 3만원 싸더라구요...

 

한달에 들어가얄돈을 최대한 줄이는게 정말중요하긴 하지만 하루이틀 살것도 아니라

환경이나 위치 이런거에 신경도 많이 쓰입니다..여자들만이라...

방범창은 거의 일층이나 지층만 되있고 거의 없더라구요...

 

세상물정 거의 모르고 살다가 막상 제일이 되니 암것도 모르겠어서 82쿡에 도움 요청합니다...

 

관리비가 크게 차이가 안난다면 안전하고 쾌적한곳을 가겠지만 많이 차이난다면....아무래도 힘들듯 싶어서요..

 

 

 

IP : 121.132.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6 11:05 AM (116.125.xxx.180)

    둘이 원룸서 어떻게 살아요 거기다 8,9평...
    방두개는 있어야죠 거실이랑

    투룸 가세요 방두개 거실하나 뒷베란다있고 하니까....

  • 2. 엄마하고
    '14.8.6 11:29 AM (1.235.xxx.211)

    같이 지내는데 꼭 오피스텔해야하나요?

    돈이 없으시다니- - 드는 비용은
    다가구 원룸이 가장 저렴하죠.
    지역이 어디신지요?

  • 3. 엄마하고
    '14.8.6 11:32 AM (1.235.xxx.211)

    오피스텔
    서향은 여름에 엄~~청 더워서 지내기 힘들고;; 찜통
    북향은 겨울에 겨울에 방한 텐트 없이 힘들걸요?

  • 4. ...
    '14.8.6 12:17 PM (175.223.xxx.225)

    오피스텔 17평이면 잘 나와봐야 실평수 9평 미만일 것 같고, 혼자 살며 출퇴근해서 거의 비어있어도 관리비 12~15만원 나와요. 냉방 난방하는 시기에는 20~30 나오구요. 더구나 엄마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시면.. 같은 평수의 원룸이면 관리비 공과금 합쳐 반도 안될거에요. 더구나 10평이하 공간은 두 사람이 같이 살기 정말 좁고 어려워요. 차라리 몇년 돈 모아 나은 집으로 갈 생각 하시고 작은 빌라나 다가구로 알아보세요.

  • 5. 고민
    '14.8.6 12:52 PM (121.132.xxx.11)

    지역은 덕양구예요 그래서 제가 투잡을 해서 알바 끝나는 시간이 12시 다 될때라...회사출근이랑 그런거
    생각하니 아무래도 화정 근처서 얻는게 나을거 같아서요..
    주택단지 쪽 한두군데 가봤는데..이곳은 거의 아파트 촌이라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말고는 빌라가 없어요..

    오피스텔은 방 크기는 넓고 좋아요 아무래도 오피스텔은 좀 그렇지요? 관리비 때문에?
    투룸 본것은 큰길가도 아니고 안쪽으로 들어간 곳만 나와있더라구요...
    근데 그 투룸도 오피스텔보다 6~8만원이 월세가 더 비싸고 관리비가 15000원 정도라
    오피스텔이 비교하면 약 10만원 정도 더 나가는거니 거기에 공과금 붙으나 오피스텔 관리비 나오나
    정작 나가는 돈은 비슷한거 같아서 이왕이면 깔끔하고 안전한곳 생각한거고요..
    방하나 거실하나 있어서 분리가 되고 거기에 월세가 더 싸다면 이런곳도 보려고요..
    아무래도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을 줄이려면 관리비나 월세 싼곳을 봐야하니...
    한달 조금 넘게 시간이 남았는데 알바하고 어쩌고 하느라 시간이 별로 안나네요...
    마음은 급하고 ... 그래도 이 정도 기간이면 어느정도 알아볼 시간이 되겠지요?
    2층이면 좋은데 엄마때문에 더 높겐 힘들듯 하고...1층짜리 방하나 거실하나 가격은 지금 제가 말한곳보다
    싼곳이 있나봐요...1층이라도 방범창 되있고 하면 괜찮겠죠? 계단은 안올라가고 바로 1층인가봐요...

  • 6.
    '14.8.6 1:54 PM (175.223.xxx.208)

    1층은 절대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742 아이들 19금 보는 것 막을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요? 8 중딩맘 2014/08/19 2,814
408741 어디서 사나요? 여주 2014/08/19 826
408740 교황한테 노란리본 떼자고 한 사람은 누구? 궁금증 '폭발' 14 세월호에 중.. 2014/08/19 4,128
408739 자궁 방광 신장에 한약 효과있을까요? 8 지어말어고민.. 2014/08/19 2,835
408738 집밥 뭐해먹을지 고민일때 해결방법입니다. 85 2014/08/19 16,163
408737 설리는 배우했을 때 성공할 수 있을까요? 16 에구궁 2014/08/19 4,862
408736 12년된 밥솥이 속썩이네요 11 하나 2014/08/19 2,271
408735 미국은 시위를 화끈하게 하긴 하네요. 3 미쿡 2014/08/19 1,273
408734 미국 행정구역 중 카운티의 의미 좀 알려주세요ㅜㅜ 7 알고 싶어요.. 2014/08/19 2,914
408733 시부모나 친정부모가 손주 차별하면 제발 지켜주세요 9 차별 2014/08/19 5,203
408732 모듬피클 만들건데요 6 피클 2014/08/19 1,227
408731 나이드신분들은 처녀로 곱게 늙은줄 알아요 4 진홍주 2014/08/19 2,966
408730 탕웨이·김태용 감독, 행복한 모습 담긴 결혼사진 공개 6 행쇼 2014/08/19 5,578
408729 댓글 달아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2 감사 2014/08/19 813
408728 크림(화장품)추천해주세요... 3 메이 2014/08/19 1,091
408727 딸이 원형탈모가생겼어요.. 6 탈모 2014/08/19 1,711
408726 더이상 무시하지 마 엄마*부인 2014/08/19 559
408725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세종 교육감이 24시간 단식에 돌입했다,,.. 4 산우 2014/08/19 1,359
408724 월리를찾아라.이책아시나요? 5 월리 2014/08/19 1,195
408723 수시 안정권으로 한남대, 공주대중... 4 대입수시.... 2014/08/19 2,506
408722 달디 달고 양도 많은 양파쨈 빨리소비하는 방법있나요? 1 ... 2014/08/19 1,606
408721 벨만 누르고 튀는 소독 아주머니 7 총알일세 2014/08/19 2,532
408720 급! 동태찌개에 두부 넣어요?안넣요? 13 점심 2014/08/19 1,348
408719 푸드스타일링 수업 들어보신분?? 이거 땜에 고민중이예요. 2 마스카포네 2014/08/19 858
408718 허풍떠는 친구ㅜㅜ괴로워요 9 심적고단함 2014/08/19 3,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