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바게뜨 창업 비용이 얼마나 될까요?

궁금 조회수 : 18,064
작성일 : 2014-08-06 09:44:15
파리바게뜨를 하나 차려보고싶어요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생기는데 승산이 있을거같아서요
음~~몇년에 한번씩 인테리어를 본사에서 하라는대로
비용을 지불하고 해야한다던데 맞나요?
막연한 생각만 갖고있는데
방법 아시는분들 도움좀 부탁드려요^^
IP : 223.33.xxx.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6 9:52 AM (211.234.xxx.124)

    예전에 살던 아파트 (신도시.아파트촌) 중심상가에 목좋은곳 파리바게트 지인의 지인이 오픈한건데
    10억가까이 들였다더라구요.
    장사는 정말 너무 잘되서, 저녁에 가면 항상 빵이 없음 ㅠㅠ

  • 2. 10억 회수하는데
    '14.8.6 10:00 AM (58.143.xxx.236)

    얼마나 걸렸을까요?

  • 3. ....
    '14.8.6 10:01 AM (180.228.xxx.9)

    위엣 분 말씀대로 보통 10억을 잡던데요.
    그런데 이것은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무슨 사업이고 간에 이익을 보는 것은 내가 투자한 자본(본전)을 완전히 회수한 다음에라야
    이익을 보는 겁니다. 그러니까 10억을 투자해서 빠바를 차렸고 모든 비용 제하고
    장사가 아주 잘 되어 다달이 1천만원씩 이익을 보았다면 100개월 후에야 이익을 보는 겁니다
    그러니까 8년 하고도 4개월쯤 지나야 비로소 돈을 벌기 시작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이 이걸 모르죠 10억원을 투자하고도 매달 비용 제하고 1천만원을 남겼다면
    와~ 나는 매달 1천만원씩이나 번다~고 뿌듯해 하죠.

  • 4.
    '14.8.6 10:02 AM (116.125.xxx.180)

    동네는 얼마나 들죠?
    그래도 잘버나봐요
    우리동네 점주도 이웃동네해서 3개나 운영하더러구요 규모는 다 작지만..

  • 5. 언제나궁금
    '14.8.6 10:17 AM (182.212.xxx.137)

    10억이라면 지금 파리바게트를 차리는 건 좀 신중하셔야 합니다.
    이미 빵의 대한 고객의 니즈가 체인점에서 특화된 빵집으로 넘어갔다고 보거든요

  • 6. ...
    '14.8.6 10:18 AM (115.137.xxx.110)

    저희이모가10년전 중소도시 동네에 뚜X오픈당시 2억들었어요
    딱 3년만에 접었습니다.
    인건비 절약하려면 알바를 적게써야해서 알바1명두고부부가 새벽6시부터 밤12시까지 교대하면서 장사했어요 사람사는게 아니라고 접었어요 휴일도 없어서 힘들어요 잘 알아보고 하세요

  • 7. 그냥 개인카페 하시는 게 어때요
    '14.8.6 10:22 AM (123.109.xxx.92)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투자한 돈을 모수 회수하고 그때부터 내 돈이 되는건데 그게 참 힘들죠.
    중간중간에 인테리어 비용으로 또 뽑아먹으니.
    커피기술, 빵기술 배워서 인테리어 아껴 카페 하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요즘 애기엄마들도 죄다 밖으로 나와서 커피 마시고 들어가고
    중, 고등학생도 카페에서 공부하고. 대학생은 말할 것도 없고.
    동네개인카페가 투자대비 은근히 장사 잘 되던데요.

  • 8.  
    '14.8.6 10:28 AM (1.233.xxx.88)

    일단 동네 빠리바게트 가서 최저임금 받으시면서 알바라도 해 보세요.
    그 속성이나 팔리는 정도라도 알고 시작하셔야죠.

  • 9. ....
    '14.8.6 10:37 AM (218.232.xxx.86)

    새로운 아파트 단지 생기면 빵집 잘되요. 근데 파리바게트 차려서 잘되면 금방 그 근처에 다른 빵집 생기는건 100% 에요. 그래서 본전 건지긴 쉽지 않아요

  • 10. 맞아요
    '14.8.6 10:45 AM (14.33.xxx.98)

    파리바게뜨 빵도 비싸지고 할인혜택 받더라도 품질대비 저렴한 건 아니거든요.
    저희 동네도 작은 개인빵집이 더 장사 잘되더라구요. 저도 식빵이나 바게뜨 또 옛날빵류(단팥, 소보루, 찹쌀도넛 고로케)는 작은 빵집 이용해요. 쿠폰제도 있으니 할인받는 거랑 별반다를 것 없고요. 할인카도도 어차피 제 포인트 차감되는 거니까요.

  • 11. 생각보다
    '14.8.6 11:26 AM (14.32.xxx.157)

    투자한돈에 비해 생각보다 돈 많이 못 벌어요.
    울 동네 빠리바게트는 생긴지 10년정도 됐는데. 그동안 그 근처에 빵가게가 5개나 오픈했다 문닫고 나갔어요.
    심할때는 빠리바게트 포함 빵가게가 한골목에 세개나 있었습니다.
    이건 뭐 핸드폰 가게 처럼 여기저기 개인 빵집, 뚜레쥬르, 이지바이, 빵굼터 등등.
    결국엔 주인이 자본력 있던 빠리바게트만 끝까지 버티고 남았어요.
    진짜 한 십년 운영해야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거 같아요.
    빵가게 앞에 바로 빵가게를 또 오픈하는 사람들은 뭔 생각인건가요?

  • 12. 음..
    '14.8.6 11:43 AM (14.32.xxx.30)

    투자금중에 나중에 회수할 수 있는 돈을 빼고 계산해야죠. 10억들은사람도 있고 2억들은 사람도 있다면 그중에 큰 차이는 점포 보증금이나 임대료일꺼같은데요~ 본인 자금력이 어느정도 있거나 자가건물이 있거나 아무튼 부채 없이 시작한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신규상가면 권리금도 없을텐데요~ 나중에 몇년하고 나올때 권리금까지 붙는거 생각하면요.

  • 13. ...
    '14.8.6 12:29 PM (118.221.xxx.62)

    어억에 한달 오백 가져간다대요
    그래도 은행이자보단 낫다고...근데 진짜 나중에 얼마나 회수가 될지도 걱정이네요

  • 14. 본인
    '14.8.6 1:14 PM (114.203.xxx.172)

    인건비만 건진다는데 모든 부대비용 빼고 오백정도 가져가는데 여기서 함정은 부부가 돌아가면서 가게에 붙어있어야 된다는거 (알바가 있어도 주인이 있어야 하니까)새벽6시부터 밤 11~12시까지, 거의 본인 인건비 떨어지는거죠 뭐

  • 15. ..
    '14.8.6 2:03 PM (220.124.xxx.28)

    파바.......생각만 해도 숨이 헉 막히네요...연중무휴...........이것만 생각해도 피곤 쪄네요..ㅠㅠ
    더군다나 새벽부터 밤 11~12시까지는 하던데.....

  • 16. . .
    '14.8.6 2:39 PM (175.115.xxx.42)

    하지마시옵소서. .
    제가 지금 파리바게트알바중이예요.
    아침 7시부터 밤12시까지 주인이 붙어 있어야해요.
    그게 힘들면 알바를 구하셔야하는데 음. . . 요즘 최저임금의 알바구하기 하늘의 별따기여요
    젊은애들 오늘까지 잘다니다 내일 그냥 안나오기도하고 이것저것 본사규제도 많고. . .
    다른창업하심이. . .

  • 17. ㅇㅇ
    '14.8.6 3:10 PM (61.254.xxx.206)

    투자비중에 회수 못하는 돈이 얼마인가 따져서,
    그돈으로 매달 생활비 하시면서 두 부부 다른 곳에서 알바하시는게 더 나아요.
    2억을 5년으로 계산하면, 매달 300만원씩 그냥 날리는 거더라구요.
    써보지도 못하고 일은 죽도록 하고 결국에는 돈, 건강 버리고 손털게 돼죠.
    2억으로 치면 한달 150만원이면 10년 쓸 수 있잖아요. 거기에 두 부부 알바로 150만원 벌어서 사는게 낫겠더라구요.
    내 사업이면 스트레스와 일량, 향후 고민도 무시 못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537 이름에 러브가 들어가는 꽃이름 아시는 분 계세요? 2 2014/08/07 1,182
406536 똑딱이 디카(캐논 익서스) 구입했는데 배터리 발열 괜찮은가요? 1 디카 2014/08/07 818
406535 혹시 고척파크 푸르지오도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gg 2014/08/07 3,226
406534 이 뉴스 보셨나요? 국민 53%의 의견이랍니다. 3 블루마운틴 2014/08/07 1,992
406533 계곡에서 빠져나오다가 급류에 휩쓸린 일가족7분 16 계곡 2014/08/07 5,928
406532 기름이 튀어 물집이 생겼어요 6 ..,..,.. 2014/08/07 1,579
406531 고등어 조림 7 ... 2014/08/07 2,087
406530 카톡 상태메세지에 이상한 글 남기는 심리는? 6 관심 2014/08/07 4,148
406529 장내시경하다가 기구가 안들어가서 일부분을 못보았다는데요.. 5 ***** 2014/08/07 2,091
406528 “계은숙 사기사건 진범은 박근혜 5촌” 5 도대체..... 2014/08/07 4,997
406527 에어쿠션쓸때 블러셔나 쉐딩은 어떻게하세요? 4 ㅇㅇㅇ 2014/08/07 3,422
406526 상대방 열받아 미치게 하는 대화법 9 짱이야 2014/08/07 3,402
406525 ‘국정원 지적사항’ 관련 해수부 보관 자료 증거보전신청 1 세월호대책위.. 2014/08/07 930
406524 확장 안한 베란다 공간 어떻게 활용하세요? 6 ... 2014/08/07 6,951
406523 휴가 가서 유명한 관광지 갔다가 한 식당에서 황당! 4 잘 못 걸려.. 2014/08/07 3,056
406522 아버지께서 어지럽다고하시는데 3 병원 2014/08/07 1,594
406521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 (8.7) - 국제적 막장평가 받은 국정원.. lowsim.. 2014/08/07 743
406520 자식 경제교육용으로 추천할 만한 도서 있을까요? 1 자유 2014/08/07 853
406519 유효기한1년지난 레티놀 1 .. 2014/08/07 1,680
406518 강동원 송혜교 두리 2014/08/07 2,218
406517 개콘의 명훈이 어떤가요? 8 또하 또하 2014/08/07 2,218
406516 윤일병 사건 가해자들 어떻게 되는건가요? 3 분개 치떨림.. 2014/08/07 1,831
406515 닥터 브로너스..원래 이렇게 건조한가요? 6 .. 2014/08/07 2,547
406514 옷 소재 좀 봐주세요 1 .. 2014/08/07 1,094
406513 언제부턴가 콩나물이 싫어졌네요 1 뮤리 2014/08/07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