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게 먹는 남편 계시죠?

...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14-08-05 13:37:54
저희남편이 짜게 먹어요
짜고 맵고 달게... 본인은 나름 미식가라 생각하는데 어떤음식이든 짜고맵고달지않으면 형편없는 음식이 돼버리죠
집에서든 외식이든 꼭 소금이나 간장 땡초를 달라고해서 본인입맛에 맞게 듬뿍 쳐서 먹구요
저번에 갔던 식당에선 곁들이로 나오는 해물전이 상당히 짰는데 간장이 안나왔다며 전에 간장이 왜안나오냐며 계속 투덜투덜
평소 전은 간장에 살짝 찍어먹는게 아니라 아주 푹 담가서 먹구요ㅠ
젤 보기싫은건 짬뽕이나 라면국물을 한방울도 안남기고 마시는거에요
그게 뭐 좋은거라구...
시댁이 짜게 드시더라구요 친척들도 다 그래요
명절때 음식먹어보고 넘 짜서 놀래고 거기다 간장을 더쳐서 드시는거보고 두번 놀랬죠
사십가까이 형성된 입맛 고치긴 힘들겠죠?
고혈압도 있고 당뇨도 있어요 남편ㅠ
잔소리도 한두번이고 말해도 듣지도않고 스트레스만 서로 되는거같아 그냥 입맛대로 먹게 놔둔지 꽤됐는데 이대로 계속 두면 안될거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말안들어요ㅠ
IP : 175.116.xxx.2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혈압
    '14.8.7 10:50 PM (211.245.xxx.14)

    저염식만 해도 혈압약 끊을 수 있는데.. 안타까워요. 당뇨까지 있으시다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건강에 대해서는 본인이 좀 느껴야 됩니다. 슬쩍 생로병사의 비밀이나 건강 관련 프로그램 좀 같이 보면서 본인의 문제를 인식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줘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870 임산부 발뒤꿈치 통증 4 휴우 2014/08/05 2,790
405869 혼자 여행왔는데 너무힘들어요 56 미국 2014/08/05 20,684
405868 이순신장군님은 처갓집의 사랑 받는 사위 24 역사스페셜 2014/08/05 5,351
405867 과천 무지개학교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1 대안학교 2014/08/05 1,931
405866 사는게 너무 괴로워요.. 5 0306 2014/08/05 3,468
405865 포도가 너무 셔요ㅠㅠ 8 신포도 2014/08/05 3,204
405864 전자모기향이인체에정말ᆢ 7 해롭나요 2014/08/05 4,889
405863 자존감 높으신분들... 극복 조언 부탁드려요 8 ... 2014/08/05 3,513
405862 엠팍에 윤일병 가해자들 상판때기 크게 있네요 62 상판때기라 .. 2014/08/05 55,735
405861 양평 산당 음식점 가 보신 분 3 휴가 2014/08/05 3,141
405860 [국민TV 8월5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 3 lowsim.. 2014/08/05 1,024
405859 세월호) 국정원 비밀이 들키게 된 영화같은 스토리 17 82쿡인 2014/08/05 3,206
405858 가지냉국 진짜 맛있네요 ㅠ ㅠ 입맛 없는 여름 최고에요 35 냉국전문가 2014/08/05 6,420
405857 차라리 군대 가기 전에 신검을 할때 걸러내는 게 낫지 않나요? 5 @@ 2014/08/05 1,803
405856 지식채널e에 소시오패스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네요.. 25명중에 .. 2014/08/05 2,042
405855 작년 겨울패딩 아직까지 가격변동 없다면 사도 될까요? 1 눈독 2014/08/05 1,500
405854 불펜가니까 이순신이 내상사라면 있던데 그럼 이순신이 내 남편이라.. 5 일모도원 2014/08/05 1,923
405853 주말에 가족이 워터파크 가는데 제가 못간다고 했거든요 25 ??? 2014/08/05 4,516
405852 욕실에 침투방수 해보신분 계신가요 1 심심한동네 2014/08/05 2,926
405851 저는 왜이렇게 음식을 짜게 할까요? 12 괴로와요 2014/08/05 3,118
405850 슈퍼맨의 하루가 2010년생, 사랑이가 2011년생 맞죠? .... 8 좀 의아 2014/08/05 4,559
405849 나이 39인데..기억력은 좋은데 꼼꼼하지가 못해요 2 일머리 2014/08/05 1,385
405848 뻐꾸기 둥지인지 먼지 울화가 치미는 드라마에요 8 지겨워 2014/08/05 3,187
405847 채널A에서 고잔동사람들 합니다 3 슬픈안산 2014/08/05 1,417
405846 무슨 증상일까요 1 아이구 2014/08/05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