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층아파트 옥상문이 잠겨있는데요.화재 등 만약의 상황을 생각하면 불안해요 ㅠㅠ

25층 조회수 : 3,280
작성일 : 2014-08-04 18:56:37
25층 아파트에 23층에 살고 있어요~

우리아파트 옥상 문이 잠겨있는데요. 이거 열어놔야 되는 거 아닌가요? 
관리실에 문의하니까 범죄나 , 뭐 담배 피는 사람들 관리.. 등 때문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건물에 화재가 나거나 지진이나 저번 삼성동 사고처럼 헬기가 아파트 중간으로 돌진하는 사고 같은것이
일어난다고 가정했을때 사고난 해당 층 윗층에 사는 사람들은 아래로 대피할 길이 막히니까
옥상으로밖에 대피할 수 없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렇게 해서 헬기로 구조하거나.. 그런방식이잖아요. 

그런데 우리 아파트 옥상 문이 잠겨있어서 너무 불안해요. ㅠㅠ
관리실에 문의했더니 
애들이 가서 담배핀다고 한다는 등.. 그러는데 그건 각 집에서 컨트롤 해야될 사항이고
씨씨티비를 달던가 해서 관리한다던해서요. 
아휴 정말 이런게 안전 불감증아닌가요? 
설마 우리아파트에 화재가? 이런생각들 하고 있나봐요. 
 
혹시 모르는 사고가 있을때 그러면 윗층사람들은 오도가도 못하고 갇혀서 죽어야되는지.. 
불안하네요. 
82회원분들 아파트 옥상 문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IP : 117.53.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단점이 있긴해요
    '14.8.4 6:59 PM (210.205.xxx.161)

    아파트에다 건의해보시길 바래요.

    범죄도 그렇고 자살방지도 그렇고..
    근데 담배피우기는 그기가 젤 좋은것같은데..ㅎ

    경비관리아저씨가 정말 발 빠르게 대처할 능력이 있으면 모를까 애매하긴 해요.

  • 2. 열어놓으면
    '14.8.4 7:04 PM (112.223.xxx.172)

    주민들이 먼저 반대합니다.
    그래서 닫아놓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저희 라인 4층 불난적 있었는데
    윗층 사시는 분들 옥상 문 벽돌로 부수고 대피했습니다.
    (옆에 벽돌이 있어서 다행..)
    근데 그나마 옥상도 10여명 올라서니까 꽉 차더랍니다.
    (요즘 아파트 옥상 평평한 데 별로 없잖아요)

    소방서에서 관리실에 벌금 때렸다는데
    또 잠가놉니다.

  • 3. ....
    '14.8.4 7:05 PM (14.46.xxx.209)

    외부인이 옥상으로 가서 자살이라도 해보세요..예전에 그런일 많았어요..

  • 4. 25층
    '14.8.4 7:10 PM (117.53.xxx.185)

    아 그렇군요.. ㅠㅠ

    저는 화재시에 그럼 어디로 대피해야될지.. 걱정이네요. ㅠㅠ

    예전에 오래된 얘긴데 근처 아파트에서 화재가 났는데 9층인가 10층에 살던 모자가 더이상 피할 곳이 없어서 그냥 뛰어 내렸다는 얘기를 들어서.. ㅠㅠ 더 불안하네요.

  • 5.
    '14.8.4 7:11 PM (39.118.xxx.96)

    꼭대기층 사는데 옥상 열쇠 관리소에서 줬어요.집안 현관문 옆에 걸어 놓으라고 신신당부 하더라고요.

  • 6. ..
    '14.8.4 7:15 PM (203.249.xxx.21)

    저희 아파트는 모든 옥상 출입문 자물쇠들을 똑같은 열쇠로 열 수 있도록 해놓았고, 평소에 잠궈놓지만 꼭대기 3개층 주민들에게 유사시를 위해 열쇠를 지급해 두었습니다.

  • 7. 예전에
    '14.8.4 8:46 PM (121.145.xxx.9)

    꼭대기 25층에 살았는데 옥상열쇠를 우리가 가지고 있었어요.
    앞집은 열쇠를 가지고 있었는진 모르고요.

  • 8. 꼭대기층에
    '14.8.4 9:21 PM (112.152.xxx.173)

    보통 열쇠 하나씩 줍니다 계단식이면 두집 다 줘요
    우리도 가지고 있습니다
    불이 나면 맨 윗층집 문부터 두들겨서 옥상열쇠로 문열어달라고 하면 되구요
    두집다 사람이 없는 경우가 걱정되시면 관리실에 말하든지--열쇠좀 복사하겠다고
    말하고 복사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456 으..지금 일어 났어요................. 2 /// 2014/08/15 1,050
407455 돈도 필요없다, 내일 법원가자 했어요. 6 내일 2014/08/15 2,918
407454 합법적으로 군대 뺄수 있는 전공으로 보내야 겠습니다 2 ㅁㅁ 2014/08/15 1,927
407453 카스하다가 충격이 ...@@ 29 1111 2014/08/15 19,836
407452 고2 딸아이가 너무 무서움이 많아요. 3 아이 2014/08/15 1,154
407451 저도 부탁드립니다. 4 나거티브 2014/08/15 631
407450 세월호 유가족들 "먼저 찾아와 말 건 與의원 아무도 없.. 6 인간성 마비.. 2014/08/15 1,916
407449 교황님 노란리본 배지 다셨어요!!!! 9 우와.. 2014/08/15 2,680
407448 과천렛츠런파크. 애데리고지금가려는데 나비 2014/08/15 609
407447 의료 실비 청구하면.. 8 bb 2014/08/15 4,642
407446 세월호 가족 "교황님 부패정권과 싸울수 있게 힘을 주세.. 10 샬랄라 2014/08/15 2,194
407445 댓글 감사합니다~ 2 40대 중반.. 2014/08/15 894
407444 광화문 나가시나요? 10 오늘 2014/08/15 1,221
407443 홍대앞문글로우 문닫았나요?? ㅠ 1 자유닷. 2014/08/15 1,590
407442 츄러스 드셔보신 분~ 질문요.. 4 냉동츄러스 2014/08/15 1,606
407441 오늘 성모승천대축일미사 오후 5시 이전에 하는 성당? 3 서울 2014/08/15 1,007
407440 알바나 벌레란 말 함부로 쓰시는분들 인생은 실전이에요. 24 알바가 뭐냐.. 2014/08/15 1,509
407439 고약했던 수녀에 대한 기억. 18 ... 2014/08/15 4,998
407438 메리츠실비 고액암은 어떤암인가요? 1 모모 2014/08/15 1,112
407437 왜 스마트폰에선 작정자 닉넴이 안보일까요? aa 2014/08/15 736
407436 광복절에 다시보는 친일파 프로필 \dsd 2014/08/15 711
407435 교황님 말씀처럼.. 3 가톨릭신자 2014/08/15 831
407434 모두 다 김치의 회장딸 3 비현실적 2014/08/15 1,979
407433 빌리부트캠프나 낸시홈짐 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8 // 2014/08/15 2,363
407432 노화의 결정체 혼잣말 얼마나 하세요? 9 그것이로다 2014/08/15 3,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