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3세이신 분들 부부끼리 여행 잘 다니시나요??

여동생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14-08-04 15:08:15
딸많은 집이예요
터울큰 큰언니가 참 고생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뭐라고 달래주지도못하겠고
조언도 못주겠어서 이곳에 여쭈어요
사십에 큰애낳고 사십오에 둘째낳았는데
정말열심히키운다싶었어오
그런대 형부성격이 정이없어요
부부관계도 십년넘게 거의안하는거같아요
언니가 한숨 푹 쉭네요
고생만죽어라하다죽겟다면서요
병도많은데 형부가놀고있어요
다른친구들모두 부부동반외국여행다닌다면서
애들둘보느라정신없는데다
형부가싫다네요
당장죽어도 아무느낌없을거같대요
이혼하라하니 애들도원하지않고
본인도 감당할 자신없나봐요
저도이혼하란 소리할 자신은없어요ㅜㅜ

IP : 223.62.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4 3:20 PM (122.34.xxx.140)

    그 나이가 부부의 황금기라 하쟎아요..
    애들 다컷고 아직 아이들 결혼전이니 사위나 며늘 스트레스도없고
    조금은 경제적 여유도있을때이기도 하고
    제가 올해50이되었는데 남편이랑 가까운곳 해외로 몇번갔다왔네요
    젊었을때랑은 다른추억과 얘깃거리가 생기네요..
    신혼때보다 더위해주고싶고 나이먹음이 짠해지기도하고
    언니분 늦은나이에 육아가 힘들듯하네요...많이 위로해드리세요

  • 2. 원글
    '14.8.4 3:40 PM (223.62.xxx.27)

    윗님
    저도 일이있고 형편 썩 좋은건아니라서
    언니를돕기도애매한데
    언니한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줄지 몰겠어요
    아이들도 굉장히 힘들게하고
    언니처럼 공부를 잘하는것도아니고
    결혼후회한다는데 딸둘델고 이혼하고 재혼할 나이도못되고 병도심하구요
    참 보기 답답해요
    요즘엔 갱년기장애를 심하게겪구있어요
    윗님글보니
    언니가 진짜 불쌍하네요
    학교와집밖에 모르고살았거든요
    예뻤는데 이제 얼굴도 완전 삭아버렸어요ㅜㅜ

  • 3. 아마
    '14.8.4 3:44 PM (210.205.xxx.161)

    형부문제보다는 여행이 가기 싫은건 아닌지요?

    원래 여행은 남편이랑 안가는게 최선인데...
    친구랑 가야 맛이 나요.

    밥차려주고 빨래개어주고 일일이 잔소리해줘야하는 멤버를 데리고가면 그게 여행입니까?

  • 4. ..
    '14.8.4 3:53 PM (1.233.xxx.116)

    남편하고 코드가 안맞아서 여행은 친구들과 가요
    여행 같이가서 같이 공감 할수있어서 서로에게 고마워해요
    인생이란게 남탓 하면 끝이 없더라구요
    저도 남편 보기 싫고,정 없고,애들 때문에 산다 했는데 다 핑계고 본인이 변하고 정신 차리고 사는거 밖에 없어요
    그래도 서로 싫으면 혼자 사는거구요

  • 5. 원글
    '14.8.4 4:08 PM (223.62.xxx.27)

    언니가 원래집에만있고
    여행관심도없고
    살림만좋아하는성격인데
    열심히해도당연시하고
    매일술먹고 돌아다니는 형부에
    사는데 지치다보니
    요즘 다놓고 어디든 혼자 떠나고싶다네요
    애들에게도 그리열성이더니
    너무아프고지쳤나봐요
    혼자떠나고싶어도 형부와 정떨어져서 같이갈수도없고 애들은 아직도 손이많이가고 조금만 방심하면 아프고 병나는 예민한애들이라
    애들맡아주고 어디좀 다녀오라 하고싶어도 엄두가 안나네요 휴...
    언니가 제게 가장 잘헤주었는데 마음이 무거워요

  • 6. ..
    '14.8.4 7:29 PM (223.33.xxx.63)

    얘들이 아프고 병날 수도 있구요.
    언니가 혼자가는 여행 할수있다고만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미리 겁부터 먹을 필요는 없을 듯..
    님이 아이들을 맡아주세요.
    잘 돌봐주는 데도 아프면 어쩔 수 없지요.
    엄마가 병나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든.사람이 숨쉴 통로가 있어야 삽니다.
    동생이 도와주세요

  • 7. 53
    '14.8.4 8:44 PM (113.10.xxx.9) - 삭제된댓글

    항상 마음이 힘들고 나면 몸에 병이오던데...

    비슷한상황과 나이라 글써봅니다

    아마 원글님이 너무티나게 도울려고해도 언니는 자존심상할수도 있구요,

    너무 모른척해도 외로울겁니다.

    그냥 원글님께서 가끔 전화로 언니분 이야기들어주고 맛았는거 먹으러갈건지 물어봐주고

    편안하게 위로가 되어주다보면 무언가 길이 보이지않을까요?

    그럴땐 누군가에게 위로만 제대로 받아도 덜힘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565 느끼한 음식 먹고 속불편할 때 2 ㅇㅇ 19:36:24 56
1789564 매일의 뉴스를 정리해주는 프로 추천해주신 글을 찾습니다 1 ^^ 19:35:23 49
1789563 혼자 사는데 식비가 많이 들어요 7 이얏호 19:26:58 534
1789562 이명 생기신 분들 2 ㆍㆍ 19:20:54 296
1789561 백대현 판사,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는 징역 11년 선.. 6 그냥3333.. 19:20:09 739
1789560 두쫀쿠 껍질은 버터에 녹인 마쉬멜로였다! 3 건강합시다 19:20:06 437
1789559 도우미가 다 못사는 분들은 아니에요 17 애플 19:18:29 756
1789558 제가 연봉이 많이 낮은데요. 6 제가 19:14:47 676
1789557 강릉같은 관광지 주민들은 주말이 싫을것 같아요 6 바다바다 19:14:22 428
1789556 경단녀. 정직원이 되었습니다 !! 6 19:11:17 698
1789555 챗지피디상담 대단하네요(자녀와의 갈등) 3 .. 19:10:05 569
1789554 두유제조기 쓰시는 분들 1 알려주세요 19:01:25 276
1789553 정답없는이야기) 손주손녀 봐주고 싶은 분 9 .. 18:48:59 1,123
1789552 통영 생굴 2키로 14500원 5 oo 18:45:39 560
1789551 때려쳐라 1 미친 18:44:16 548
1789550 전우용 교수님 페이스북(feat.초범이라는 개소리) ........ 18:43:18 548
1789549 전주 82님들 오늘 포근했나요? 3 전주 82님.. 18:39:32 193
1789548 영철같은 남자와 25년 살고 있어요.. 10 .. 18:38:58 1,366
1789547 우리 직장 나이든 남미새 1 .... 18:38:36 544
1789546 노시집 가길 바라는 40살 노처녀 유튜버 관상이 ㅉㅉ 3 00 18:35:44 779
1789545 배우 저스틴 하틀리 아는 분 계세요? 3 ..... 18:34:27 353
1789544 개코 이혼했대요 4 .. 18:31:55 3,589
1789543 비타민d 수치가 6 ^^ 18:17:17 931
1789542 동원 양반 즉석 현미밥 24개 12510원 1 ,,, 18:15:29 466
1789541 단백질 섭취 금지인데 뭘 먹을까요? 1 단백질 18:14:36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