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위권 중딩들은 평소 공부 습관이 어떻게 배어있나요?

습관 조회수 : 3,207
작성일 : 2014-08-03 18:28:48

꾸준히 상위권 유지하는 중학생들 휴일에 예능프로 같은 거 보나요?

아무리 중학생이라도 시험때만 벼락치기로 공부하고 상위권 유지하는 학생들 거의 없겠죠?

IP : 218.38.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3 6:31 PM (14.46.xxx.209)

    평소에도 영어 수학 학원다니고 숙제하느라 바쁘죠.주말 예능정도야 볼걸요.

  • 2. 조카
    '14.8.3 7:29 PM (58.143.xxx.100)

    평소에 열심히 하고 주말에 보던걸요
    게임도 하고
    집중력이 남다르더라구요
    공부할땐 손님와서 떠들어도 꿋꿋

  • 3. 보죠.
    '14.8.3 7:40 PM (220.86.xxx.131)

    예능도보고 개콘도 보는데
    평상시에 계획표대로 할 공부는 다해놓고 봅니다.
    공부할게 밀리면 안보구요..놀러도 안나가요.
    반 1등 놓쳐본적없고 과고갔습니다.
    벼락치기하면 고등때는 안통합니다.

  • 4. ㅎㅎㅎ
    '14.8.3 7:42 PM (112.154.xxx.2)

    울딸 1% 항상 유지하는데 시험 끝나면 밀린 프로
    재방송보기가 취미입니다. 공부는 수업중 집중하고
    시험공부 3주전 계획세워 무섭게 하더군요..
    요즘은 공효진나오는 들마 보다가 파스타 다시보기
    하고있네요 ㅋ

  • 5. ....
    '14.8.3 7:43 PM (58.235.xxx.133)

    평소에는 tv 전혀 못보는데 주말 예능은 막을길 없네요.
    40넘은 아저씨들 애써가며 뛰어다니고 웃기려고 애쓰는데
    전 재미 하나도 없어요..ㅠㅠ 룸메이튼지 그것도 그렇고

  • 6. ㅇㅇㅇ
    '14.8.3 8:21 PM (112.156.xxx.221)

    저 학창시절에 공부잘했었는데....
    반에서 1-2등... 전교에서도 20등안엔 항상 들었던듯..
    완전 벼락치기였어요. 수업시간에도 그냥 뻘생각하면서... 선생님얼굴보면서 잡생각..(공부잘하니까 뻘생각하는줄 모르시더라구요)
    대신 시험보기 2주전부터 독서실 다님서, 스스로 책읽고 문제집풀고..
    전 티비보고 그런건 안했는데... 평상시엔 만화책만 주구장창 봤어요~ 근데 만화책도 나름 지식쌓는데 도움이 많이 되고 독서습관잡는데도 좋았던거 같아요..
    만화책을 주로 보긴했지만, 그래도 소설책이나 다른책들도 남들만큼은 봤거든요.
    집중력이 좋아서, 공부하는데 누가 방해하면 진짜 싫었고..(공부시간은 짧아도 할땐 제대로)
    집중상태에 있을때 공부하면, 공부하는게 막 재밌었어요. 모르는걸 알았을때 그 쾌감같은게 있거든요.

    공부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휴식을 어떻게 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모든 시간을 공부해야한다라고 하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집니다.
    공부할땐 공부에만 집중 딱 하는 스타일이...
    공부안되도 책상앞에 앉아서 스트레스받는 타입보다 공부잘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요.
    집중과 휴식, 그 분리를 잘하는게 중요하다는거죠.
    휴식하는걸 못마땅하게는 여기지마세요~

  • 7. 사람이
    '14.8.3 8:38 PM (222.107.xxx.50)

    공부하는 기계가 아닌데 일주일 하루정도는 쉬어야죠. 상위권 중학생이 아니라 고3이나 고시생들도 기본적인 욕구는 채우며 삽니다. 단지 스스로 공부계획 세우고 그에 피해가지 않게끔 조절할 뿐이죠.

  • 8. ..
    '14.8.3 9:01 PM (211.224.xxx.57)

    제가 가르치던 중3학생은 몇년동안 반에서 무조건 1등에 전교석차 갖고 싸우는 아닌데 시험기간 아닌 기간엔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의 학술서를 읽더라고요. 무진장 어려운 대학전공서적 같은거. 거기에다 한자도 관심있다고 따로 공부해 1급을 땄다고 했던거 같아요. 일어에 관심있어 한자공부 한다고 했던거 같아요. 동생이 저한테 이르듯이 하는말이 오빠 시험때 아니면 공부 잘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매일 저런 역사관련 책들 읽고 그러다 시험기간 되면 조금 한다고. 그 집 거실에 있는 두껍고 어려운 책들 아버지가 보는 줄 알았더니 다 그 아이가 보는 거였어요. 애가 성격이 느긋하고 무던했어요. 사교육 거의 없었어요. 애가 어려서는 학습능력이 그닥 뛰어나지 못했다고 하네요. 초4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고해요. 그전엔 또래보다 못했다고 해요
    애 티비도 보고 다 하는것 같았어요.

    제가 아는 50대중후반 서울대 물리학과 학,석,박사 하시고 연구원 하시는분은 잠이 너무 많아서 항상 학교에 지각을 했다더군요. 직장생활할때도 항상 정각에 나타나셨어요. 가끔 컨디션 나쁠땐 지각도 하시고. 그런분들 다 티비보고 연예인 이야기하고 다 합니다. 컴퓨터에 올라온 재미난 동영상 보고 낄낄 거리기도 하고요. 단지 꾸준히 지적인 분야에 관심이 있고 지적인지능력이 남보다 뛰어나고 하다보니 재미있으니 보통 사람보다 공부할때 집중력이 좋습니다. 헌데 절대 남들보다 특별히 오랜시간 책들여다 보고 하는거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320 10개월아기 갑자기 이유식을 안먹네요~ 4 이유식 2014/08/04 1,176
405319 영화 '명량', 개봉 6일만에 500만명, 인간 이순신의 백성을.. 3 샬랄라 2014/08/04 1,608
405318 확실히 탄수화물을 줄이니까 살이 좍좍 빠지네요 23 후훗 2014/08/04 17,721
405317 믿으세요 ??ㅡ..ㅡ 11 .. 2014/08/04 2,199
405316 전라도멸치 건어물 살수 있는곳좀.. 3 청국장 2014/08/04 1,254
405315 구두를 새로 샀는데 3 연핑크 2014/08/04 1,208
405314 지금 광주 비오나요? 1 궁금 2014/08/04 881
405313 인연끊은 형제 16 ㅇㅇ 2014/08/04 6,348
405312 삶의 경험이 쌓일수록, 나이 먹을수록 운명과 팔자를 믿게되네요 13 팔자타령 2014/08/04 7,264
405311 외국 요리책 즐겨 보시는 분 많은가요? 5 한식어려워 2014/08/04 1,337
405310 성시경 노래 '기억을 나눔' 아세요 4 와우 2014/08/04 1,212
405309 미국산 선녀벌레 때문에 미치기 직전이네요. 6 돌기 직전 2014/08/04 5,259
405308 조인성 열애보다 김c와 스타일리스트A씨의 관계? 9 요리초보탈출.. 2014/08/04 16,632
405307 아이 퀴니 유모차로 키우신님 질문하나만드릴게요~ 1 퀴니 2014/08/04 1,121
405306 김장훈 "이러다 유족들 정말 죽습니다", 단식.. 53 샬랄라 2014/08/04 3,985
405305 [속보]군, ”국민여론 감안…살인죄 적용검토” (기사 추가했어요.. 13 세우실 2014/08/04 2,631
405304 오즈의 마법사를 보고싶은데, 어디서 찾으면 될까요 4 2014/08/04 714
405303 인터콘티넨탈 뷔페 리노베이션 후에요. 1 .. 2014/08/04 1,353
405302 윤일병은 살인…또 다른 '윤일병' 몇천명 있다 4 호박덩쿨 2014/08/04 1,440
405301 국민이 문제다.. 왜 다 일반화 시키는가? 루나틱 2014/08/04 747
405300 여제 홈쇼핑에서 엘지 통돌이 세탁기를 구입했는데요 8 zzz 2014/08/04 2,859
405299 분노게이지 조절 방법 ? 1 아이고 2014/08/04 892
405298 신혼인데, 남편이랑 계속 같이 살아야 하나요? 54 2014/08/04 18,136
405297 5만원짜리 맛사지와 3만원짜리 비타민관리 중에서... 9 2014/08/04 2,774
405296 부모님 용돈 줄였나요? 연금 나온이후 1 cㅂㅅㄴ 2014/08/04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