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아들 자랑하는 시어머니
근데 대뜸 시누이 아들이 경시대회 나가서 상받았다네요.
그러면서 저한테 정보준다구요.
저 직장맘인더 애는 엄마가 돌봐야 한다는 둥
전업맘인 시누이 아이하고 하도 비교하셔서 속뒤집어 놓고
너희 친정이 어려워서 니가 일하냐는 둥
저 직장생활하는 거 싫어하고
사사건건 자기 아들 편만 드셔서 저랑 사이 안좋았거든요.
요즘 간신히 사이 좀 회복했더니
뜬금없이 전화하셔서 이건 뭔가요?
좀 잘해드려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숙상해요.
1. 그래도
'14.8.1 6:45 PM (112.223.xxx.172)백만년만에 자랑하려고 전화한 건데..
넘기세요.2. ㅇㄹ
'14.8.1 6:45 PM (211.237.xxx.35)그 시어머님 참 특이하시네요.
요즘 어머님들도 많이 깨어있어서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안가리고
나가서 일하라 난리인데... 젊은 애들이 집에서 뭐하냐고;;3. ..
'14.8.1 6:46 PM (115.143.xxx.41)담에 또 그러시면 원글님도 회사 그만두고 애기보겠다고 하세요
아가씨가 전업이어서 아들 훌륭하게 키우는것 보니까 그깟 돈몇푼에 자식미래를 희생할순없단생각이 들었다고
회사 그만둔다 해보세요 뭐라고 나오시나4. 그러고보니
'14.8.1 6:47 PM (112.223.xxx.172)윗님 말씀도 맞네요.
요즘 맞벌이 며느리 더 좋아하는데.5. ..
'14.8.1 6:47 PM (219.254.xxx.213)그냥 얘기할게 그거밖에 없어서그래요
일도안하고 인맥도없고 자기행동 반경이 좁으니 매 하는 얘기가 순 그런거죠
어머 그랬대요? 잘했네요 ㅎㅎ 이렇게 대충 응대하고 전화짧게 끝내세요6. ... ..
'14.8.1 6:58 PM (211.245.xxx.150)"어머 그러세요 ##이는 좋겠다 아빠가 돈 잘벌어서 엄마가 다 돌봐주고 그죠 어머니~~"
"어머니 속 상하시죠? 친손주는 엄마가 돈 벌러 나가느라 제대로 못 보살피고
얼른 **이 아빠가 돈 많이 벌어야 엄마가 직장 안다니고 **이 키우는거만 하면 좋을텐데요 그죠?"
십수년전 저희 큰아이랑 형님(동서)네 조카 셋째 손위 시누이네 조카 셋다 초등때
경시대회 상 자랑하던 형님들께 제가 써먹은거예요
애들 대학 들어갈때는 두형님 다 조용 합디다7. 언제까찌
'14.8.1 7:05 PM (113.199.xxx.39)내 자신에게 언제까지 일일이 다 신경쓸거냐며 다짐한게 잇어요
저라면
어머 잘 했네요 어머니나 아가씨 좋으시겠어요~~~~하고 끝
친정이나 시집이나 일일이 다 고까워 하고 대응하다간
내가 죽겟더라구요
그래서 그야말로 영혼없는 맞장구 치고 끝~~~!8. ...
'14.8.1 7:19 PM (14.46.xxx.209)제친구는 친정엄마땜에 스트레스받아하더군요.오빠네 아이와 자기아이가 동갑인데 친정엄마가 그렇게 오빠네 아이 자랑과 비교ᆢ전화할때마다 그러니 전화 안받고 싶다고~ᆢ원글님아이가 더 잘하지 않는이상 계속 스트레스 받으실듯ᆢ그냥 그러시구나 하고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9. ...
'14.8.1 7:48 PM (182.212.xxx.78)어이없네요...
아들이 많이 못벌어서 맞벌이한단 생각은 못하고...
친정이 못살아서 맞벌이를 하냐니...;;;
상식적인 대화가 안되는 분이네요...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수밖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4761 | 따라쟁이 친척 6 | 임금님 귀 | 2014/08/02 | 2,701 |
404760 | 정말 골때리는군요~ 1 | 닥시러 | 2014/08/02 | 1,620 |
404759 | 당신이 가난한 이유? 11 | 닥시러 | 2014/08/02 | 5,464 |
404758 | 베이비붐 세대들, 가난했을 때인데도 애들을 그리 많이 낳을 수 .. 12 | 어찌 | 2014/08/02 | 2,721 |
404757 | 현금 자산이 15억 정도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6 | 가정 | 2014/08/02 | 7,661 |
404756 | 아까 TV에 USB 영화 보는 법 여쭤봤는데요. 12 | ... | 2014/08/02 | 4,788 |
404755 | 방금 지진인가요? 여긴 분당인데 ㅠ ㅠ 38 | ... | 2014/08/02 | 9,092 |
404754 | 與 김태흠 "국회서 빨래 널고 농성하는 건 '코미디'&.. 14 | 샬랄라 | 2014/08/02 | 1,705 |
404753 | 북한의 한옥 보존 지구 진짜 장관이네요. 58 | 북한 | 2014/08/02 | 11,038 |
404752 | 국정원 간첩 조작사건 같이.....세월호도 그꼴나게 생겼네요!!.. 1 | 닥시러 | 2014/08/02 | 1,116 |
404751 | 시외삼촌 환갑에 참석하라는 시부모님 60 | 열대야 | 2014/08/02 | 6,883 |
404750 | 잘해보고싶어요! 4 | 방울방울해 | 2014/08/02 | 1,307 |
404749 | 70년대 서울 기억 139 | ㅇㅇ | 2014/08/02 | 16,265 |
404748 | 잊지말자 세월호) 저 뒤늦게 고야드백에 빠졌어요 10 | ... | 2014/08/02 | 4,246 |
404747 | 중딩때 성적이 고딩되면 많이 5 | fs | 2014/08/02 | 2,627 |
404746 | 플리츠 소재 원피스 나이들어 보일까요? 덥겠죠? 1 | 더워보일까요.. | 2014/08/02 | 2,185 |
404745 | 20억이 먹고살만한 정도인건가요? 23 | 두오모 | 2014/08/02 | 6,381 |
404744 | 아토피성 가려움증에 뭐 바르면 덜 가려울까요ㅠ 12 | 그네세월호책.. | 2014/08/02 | 3,638 |
404743 | 수입차 링컨. 포드는 이미지가 어떤가요? 15 | ... | 2014/08/02 | 3,420 |
404742 | 정부 "아프리카 의료봉사단 출국을 막을수는 없다&quo.. 6 | ... | 2014/08/02 | 2,219 |
404741 | 호텔인원초과시... 8 | 호텔 인원초.. | 2014/08/02 | 11,689 |
404740 | 건마아님~~ 15 | ^^ | 2014/08/02 | 2,156 |
404739 | 변비 해소에 가장 좋은 방법은 3 | 변비 | 2014/08/02 | 2,466 |
404738 | 건전(?)하게 스트레스 푸는 법 좀 알려주세요.. 6 | ㅠㅠ | 2014/08/02 | 1,875 |
404737 | 윤일병 죽인 이병장 신상은 안털렸나요? 28 | 궁금 | 2014/08/02 | 61,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