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장 이사 할 때 미리 해두어야 할 것이 있나요?

한여름 이사 조회수 : 3,936
작성일 : 2014-08-01 18:29:55

 

윽~ 이 한여름에 이사를 급히 하게 되었네요.

근데 일기예보 보니 그날 태풍이...ㅠ-ㅠ

태풍 오면 안가야하는건지 애매하네요. 아이고~

 

그리고 궁금한 것은 제가 이사를 처음 해보는 것이지라, 포장이사를 할 때 뭐 준비해야 할 것이 있나 해서요~

뭐 업체에서는 물만 얼려서 준비하고 쓰레기 봉투 이런거 사두라고만 하시던데;;;

제가 따로 제 짐을 챙겨두어야 한다던가 유의점 같은게 있나 해서요~

 

옛날 처녀적에 이사하면 저는 회사다녀오면 다 되어 있어서 쉬운 건 줄만 알았네요.

당장 며칠있으면 이사인데 갑자기 뭘 해야하는지 하며 멘붕이랍니다.

버릴 것 정리하다가 혼자 멍때리며 뭐해야지 하다가, 이럴 때 생각나는 친정언니같은~ 82가 생각났어요.

82님들 저를 도와주세요~

 

IP : 222.108.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1 6:36 PM (112.223.xxx.172)

    귀중품은 당연히 따로 챙기시고..

    미리 김밥 같은거 사놨다가
    (요즘 보관이 문제긴 하지만..)
    아침에 이삿짐 센터에서 오시면 그거 먹고 시작하시라고 내놓으면
    무지 좋아하고 고마워하더군요.
    새벽일이라 아침 못먹고 나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힘 쓰는 일인데도..

    적으신 것처럼 물 몇통 얼려놓는 것도 필수..

  • 2. ...
    '14.8.1 6:38 PM (121.136.xxx.150)

    도시가스 식기세척기는 미리 전화예약해서 이삿날에 끊어야해요
    인터넷 정수기 에어컨 등도 이사갈 집에 설치 예약하시구요
    속옷 수건 세면도구 화장품 등은 먼지 안묻게 따로 종량제봉투에 싸놓으니 편하더군요
    귀중품도 당연히 따로 챙기시구요

  • 3. 원글이
    '14.8.1 6:38 PM (222.108.xxx.132)

    아하! 아침 7시에 오신다니 진짜 그러시겠네요. 날도 더운데 짜증나실텐데 이런거 좀 챙겨드리면 좀 덜 힘들게 일하시겠넨요~ 역쉬! 동네 앞 롯데리아가 24시간이니 새벽에 사다두어야겠어요. 아효효~ 세심한 님들! 감사해요.^-^ 그리고 속옷이랑 이런건 따로 빼두어야겠네요. 이불이라~~~ 헤헤!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 4. ...
    '14.8.1 6:39 PM (121.136.xxx.150)

    이사업체 가고 나면 바로 갈아입을 편한 옷도 따로~~

  • 5. ...
    '14.8.1 6:41 PM (121.136.xxx.150)

    날이 더우니 중간에 시원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도 좋아하세요

  • 6. .......
    '14.8.1 7:00 PM (61.84.xxx.189)

    한여름이니 짐쌀 때 고급 코트류 같은 것 목록 만들어 이사짐 싸는 분들 보는데서 확인하세요.
    저희 지역 커뮤니티에 몇 사건 있었어요. 주로 이사하는 다른 계절 고급 의류,,,

  • 7. 아하!
    '14.8.1 7:12 PM (222.108.xxx.132)

    네~ 감사해요. ^-^ 멀리가는 이사인지라 잘 챙겨야 하는데 날이 더워 멍때리고~ 에어컨 트니 머리가 아파 더 멍때리고 있네요. ㅎㅎ 오시는 분들 잘 챙겨드리고 속옷이나 귀중품들은 제가 간수 잘해서 이사 잘 가겠습니다. 미처 못 챙길뻔한 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8. ...
    '14.8.1 7:36 PM (211.245.xxx.215)

    복불복이라는...이전에 흠집하나 없이 냉장고 청소까지 싹 다 알아서 해줘서
    요번 이사때는 귀중품과 속옷 챙겨놓고 자질구레한 것들은 미리 정리해뒀는데
    조선족 아줌마 혼자와서는 냉장고 음식 하나씩 하나씩 빼먹고 여름에 아이스박스도 안가지고 왔어요...
    챙겨둬야지 했던 은주저도 잊고 그냥 뒀더니 젓가락 하나 쏙 빼갔네요...
    참나. 어이가 없어요.

  • 9. ...
    '14.8.1 8:46 PM (106.245.xxx.131)

    차들어올 곳 미리 주차안되도록 하는 것.
    이웃집에 미리 양해 구해 놓는 것.

    이사갈곳 미리 차들어갈 수 있게 공간확보.
    경비실에 미리 말해놓기.

    쓰레기봉지 여유있게.

    혹시 모르니 현금약간.

    이사갈 곳 중국집 전화번호.

  • 10. mis
    '14.8.2 1:04 AM (121.167.xxx.158)

    쓰레기 봉투 큰 걸로 준비하고 귀중품 따로 챙기고
    미리미리 버릴건 버려두세요.

    버리는건 주인이 해야하니까 미리 하세요.
    포장이사는 있는 그대로 다싸서 가져가요.

  • 11. 리기
    '14.8.2 7:19 AM (221.156.xxx.199)

    요번에 이사했어요. 먹거리 다른건 준비마시고 수박이나 좀 썰어두시구요. 날더운데 몸으로 일해야하고 맘은 바쁘니 안먹힌다며 점심도 콩국수드시더군요. 귀중품 따로 챙기고 다른건 따로 신경 안써도 되겠더군요. 혹시 바로 필요한 수첩이라든지 물건 있으면 따로 챙기시구요. 쓰레기봉투 혹시모르니 여유있게 준비하시구요. 정수기나 식기세척기, 전화, 가스설치 등 미리 예약해놓으시구요.
    태풍불면 연락해서 미룰수있으면 미루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366 중국의 남녀성비도 심각하네요. 2 남아선호 2014/08/15 1,970
407365 주차중 살짝 박았는데 어쩌죠? 7 어떻게하죠 2014/08/15 3,584
407364 교황님만 나오시는 사진 보고싶은데 1 프란체스코 2014/08/15 786
407363 전미선 주연의 연애라는 영화 보신 분.. 12 ㅇㅇ 2014/08/15 5,996
407362 펌)이율곡과 정파를 말하다 1 rafale.. 2014/08/15 496
407361 페경기 맞으신 분들께 여쭈어요 12 걱정 2014/08/15 6,664
407360 특별한 하자 없으면 이혼 안하고 사는거겠죠? 31 휴~ 2014/08/15 6,058
407359 50대가 30대보고 오빠라고 부르라는데 6 2014/08/15 1,819
407358 교육부, EBS 수능교재에서 박정희 독재 "빼라&quo.. 4 브낰 2014/08/15 956
407357 이 곡 제목이 뭐죠? 3 재즈 2014/08/15 882
407356 이남자랑 인연이라서 그런걸까요? 2 ... 2014/08/15 2,411
407355 cc로 결혼하는분들 부럽네요. 13 ... 2014/08/15 6,740
407354 북향 음지에 둬도 잘 자라는 식물이 있나요? 1 2014/08/15 2,171
407353 울컥~ 짧은 동영상이 교황님이 어떤분인지 말해주네요. 강추요. 1 교황님 2014/08/15 1,298
407352 GX 하는데 너무 무리였는지 속이 미식거리는 경험. 2 운동 2014/08/15 1,217
407351 적은돈으로 아이와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3 공유 2014/08/15 2,049
407350 알바는 우리 모두 - 부동산 욕망으로 불타는 밤 50 알바는 우리.. 2014/08/15 5,098
407349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는 사람. 2 ㅁㅁ 2014/08/15 986
407348 간만에 집회 참석할 생각하니 떨리네요~ 10 자야하는데 2014/08/15 1,017
407347 베이킹 틀 윌튼 제품이 좋은가요? 2 초보 2014/08/15 1,187
407346 해적보고 왔어요~ 10 불목 2014/08/15 2,428
407345 장농을 사야 하는데..요즘은 붙박이장을 많이 사나요 그냥 옷장을.. 10 .. 2014/08/15 5,422
407344 (아래글 지워져서요) 여성스럽단 말 어떠세요? 4 YummyO.. 2014/08/14 1,420
407343 마른 사람들은 하루에 식사량이 얼마큼 27 도애 2014/08/14 7,723
407342 우리나라에서 독일로 항공소포로 물품 보낼때 공유기 사용하던것도 .. 2 항공소포 2014/08/14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