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피가 자주나는 아이, 뭘 해줘야 할까요?

불쌍한딸 조회수 : 5,902
작성일 : 2014-08-01 10:57:05

둘째가 아토피랑 비염등이 있는데, 거기다가 코피까지 자주나요.

심할땐 한달에 대여섯번정도고, 요즘은 건조하지 않아서인지 잘 안났는데요.

어젯밤에 살짝, 그리고 오늘 아침에 30분정도 멈추지도 않고 났어요.

어제 줄넘기를 열심히 하고 와서였는지...

전에도 물놀이장 갔다 오거나 하면 코피가 나더라구요.

병원에 몇번 갔었는데 점막이 약해서 그러니 연고 발라주라는 말밖에는 안하시네요.

몸에 다른 이상은 없을것 같다고, 그렇지만 너무 자주나면 검사는 해보자고 하더군요.

아토피때문에 온 몸이 상처 투성이인것도 괴로울텐데 코피까지 나니까 아이가 힘든가봐요.

오래 코피가 나는 날은 애가 울어요ㅠㅠ 아이 잘못도 아닌데...

저도 가슴이 미어지구요.

한약이라도 지어먹여볼까 하는데 혹시 효과보신분 있나요?

한동안 연근도 많이 먹였는데, 더 좋은 음식 아시면 꼭좀 알려주세요.

 

IP : 182.226.xxx.1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8.1 11:09 AM (180.65.xxx.181)

    어릴적 너무 자주 많이 코피가 나서 할머니가 생연근 갈아 즙 마시게 했어요.

    효과있어요.

    딸도 비염,아토피 심한데...똑같아요.
    응급실까지 가는데....생연근강판에 갈아 구준히 먹였더니 좀 낫네요.

    근데 결국엔 폐를 건강하게 근본이 다스려진다네요.
    크면 나아지는거 같아요
    저는 이제 절대 코피 안나고 고딩딸도 일년에 한두번이네요

  • 2. ㅠㅠ
    '14.8.1 11:10 AM (59.9.xxx.210)

    제 아이도 자주 난답니다..저도 연근 자주 해먹였구요..
    건조하다 할땐 바세린을 발라주세요..
    그리고 두번이상 날때는 후시딘을 발라줬어요..
    제 아이는 초4 인데 한해가 갈수록 조금씩 덜해지는하답니다..
    그리고 전 생 녹용을 사서 집에서 다려 먹였어요..올 가을에도 먹일 생각이구요..
    한의원가셔서 아이 체질 함 여쭤보세요..

  • 3. 저 여섯살까지
    '14.8.1 11:20 AM (220.88.xxx.99) - 삭제된댓글

    코피 엄청 자주 났었어요. 연근 효과 있구요
    엄마가 먹거리를 무조건 제철로 유기농으로 먹였대요. 일곱살 이후에는 진짜 가뭄에 콩나듯이만 나더니 15살 이후로 31인 지금까지한 번도 안났어요
    아가가 얼마나 힘들까요ㅠㅠ 어릴 때 코피날 때 괴롭단데... 어서 낫기를 바랄게요
    청소년기부터는 건강해지니 걱정마세요

  • 4. 비염때문에 그래요
    '14.8.1 12:06 PM (180.65.xxx.29)

    비염치료를 하세요. 그럼 코피는 자연 안나요

  • 5. 우리애도 비염
    '14.8.1 12:09 PM (223.62.xxx.89)

    윗분이 쓰셨네요
    비염이 심해지니 코피가 나데요
    아침에 일어나면 늘 말라붙은 피딱지가 보이고
    코에 손 못넣게 하고, 간지럽다고 코 비비거나 하는거
    심하게 코 푸는거 다 자극되서요
    코 살살 닦아주고 비염이 나으면서
    코가 덜 찝찝하니 덜 만지고하면서 코피도 안났어요

  • 6. 에구
    '14.8.1 12:19 PM (115.143.xxx.36)

    아이가 그러니 맘이 너무 아프시겠어요.
    저두 초등 입학 전후로 거의 매일 코피가 났던거 같아요.
    노란 장판에 시도 때도 없이 후두둑~했던
    그 색상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해요.

    저두 아토피까지 심해서 엄마가 정말 속상해 하셨는데
    제 코를 지압하면서 작은 소리로 기도를
    하시면 심리적으로 따뜻한 기분이 느껴졌어요.

    아토피나 비염 있는 아이들은 스트레스도
    큰 영향 받거든요.

    딸아이도 절 닮아서 가끔 코피가 나는데(ㅜㅜ)
    한번은 시댁에서 주루룩~하니까
    시댁어른들이 너무 심하게 놀라시며 난리난리~
    당장 응급실 갈 기세시더군요.
    시댁식구들은 평생 코피난 적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반응에 애는 더 놀라고;;;

    저도 별에별거 다 해봤는데
    그냥 시간 지나야 하는 듯해요.
    체질이기 때문에...(도움 못돼서 죄송)

    건조하지 않게 해줘야 되고
    음식 질좋은 걸로 먹여야 되고
    이런건 다 해주고 계실 테니...

    다만 코피가 날 때 엄마나 아빠가 옆에서
    너무 속상해 하시거나
    큰일이 난것처럼 목소리를 높이거나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제 경험에 비춰보면 내몸에 뭔 큰일이 일어난 건가
    불안하기도 하고
    주위 반응 때문에 괜히 눈물이 나기도 하는거 같아요.
    별거 아니고 한살두살 먹으면 다들 괜찮아 진다고
    담담히 말씀해 주세요.

    엄마 아는 누구도(82의 저) 매일 코피 났었는데
    크면서 이젠 전혀 안난대~그런 사람 많대~어쩌구~
    얘기해 주시구요.

  • 7. 역시 연근
    '14.8.1 12:32 PM (182.226.xxx.120)

    연근말씀 많이 하시네요^^
    오죽했으면 친정아빠가 연근을 박스로 보내주실정도였는데 사실 관리를 잘못해서 제가 많이 버렸어요ㅜ.ㅜ
    아이가 처음에 아토피로 시작해서 가끔 결막염, 비염은 거의 항상..뭐하나 나아지는것 없이 추가되기만 하니 참 미안해요. 아프게 낳아준것 같아서요.
    남편이 아이 코피나면 많이 속상해하는데 이제 그러지 말라고 얘기해줘야겠어요.
    저희가 속상해하니까 아이가 더 죄지은사람처럼 움츠러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답변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8. ..
    '14.8.1 3:57 PM (112.144.xxx.152)

    아침에 일어나면 자주 코피를 쏟았는데 이비인후과 가서 콧속을 지졌어요.
    그후론 괜찮네요.
    물론 재발하긴 하던데 그땐 한 번 지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980 대전 죽동 분양받았는데요 괜찮을까요? 3 대전 2014/08/12 2,198
407979 집을 팔려고하는데 부동산 중개인을 끼고 해야하는지요 8 집파는사람 2014/08/12 1,657
407978 교정용 신발깔창 써보신분 계세요? 3 ... 2014/08/12 1,876
407977 팝송제목 좀 알려주세요 1 노래 2014/08/12 1,011
407976 이지아씨는 어제 힐링캠프.. 연기하는것 같고.. 왜 나온건지 이.. 3 이지아 2014/08/12 1,715
407975 제2롯데.추석전 임시개장 하는군요. 8 내가좋아 2014/08/12 1,377
407974 연필깎이 고장 난 건가요? 7 aaa 2014/08/12 5,000
407973 60 넘어서의 여자의 삶은 97 윌리암스 자.. 2014/08/12 19,263
407972 이은성만 불쌍하네요.. 25 onoff 2014/08/12 19,118
407971 캐리비안베이.. 10 처음인데 2014/08/12 1,928
407970 밥 맛이 없으면 패킹을 갈아야겠죠? 풍년압력밥솥.. 2014/08/12 695
407969 서대문구 북아현동이나 신촌에 사시는 분이요~~~ 222 2014/08/12 1,043
407968 키가 큰데 다리가 짧아보이는 이유를 찾았어요 10 .. 2014/08/12 12,506
407967 이지아.고현정,이미연.. 36 /// 2014/08/12 14,179
407966 단감먹는 꿈...태몽인가요? 꿈 풀이 해주실분^^ 3 임신 2014/08/12 3,014
407965 아이 유도시켜보신 분 계신가요? 5 혹시 2014/08/12 969
407964 지난 토 일 월 서울 비 왔나요? 3 어쩔 ㅠㅠ 2014/08/12 891
407963 부침개가 왜 요플레처럼 매가리가 없을까요? 6 자취생 2014/08/12 2,115
407962 어제 힐링캠프 이지아 셔츠 2 ㅎㅎㅎ 2014/08/12 3,480
407961 朴대통령, '정치의 존재 의미'까지 거론하며 野 강력 압박 15 세우실 2014/08/12 1,903
407960 한강 조망 아파트에 살고 계시거나 살아 보신 분 15 한강 2014/08/12 7,950
407959 오드리헵번이 평생 봉사하는 삶을 산건 그녀 아버지가 나치당원이었.. 5 -- 2014/08/12 3,624
407958 휴대폰의 사진들 저장 9 푸른하늘아래.. 2014/08/12 1,825
407957 근심 있으신 분들~ 좋은글 읽고 힘내세요! 1 미미네 2014/08/12 1,370
407956 소리를 버럭버럭 질러 대는 상사..미칠꺼 같아요 4 ,,, 2014/08/12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