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학원 선생님 조언 필요해요.

엄마는어려워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4-08-01 10:45:33

제 아이가 피아노늘 배울 때 선생님이 어드벤쳐로 하신다고 하셨어요.

피아노에는 관심도 없고 교재는 바이엘, 체르니만 귓등으로 들어 알고 있던터라.. 그런가보다 하고 신경도 안썼어요.

지금 아이가 모차르트3권 바흐4권과 하농을 하고 있다는데...

그냥 악보보고 자기가 치고 싶은 것 칠 줄 알면 그만 두겠거니 하고 취미정도로 생각하고 보낸건데..

애가 그만 둘 생각을 안해요.-.-;;

이번 방학이 시작 되면서 그만 두고 싶지 않은지 살짝 물어봤는데 왜 묻냐는 답을 하네요.

게다가 아이는 "계속 가볼까?" 하고 있네요.. 생각도 안했던거라 난감하기도 하고..

아이는 초등6학년 여아 입니다.

IP : 121.178.xxx.1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4.8.1 11:01 AM (110.12.xxx.221)

    보통 그맘때 안다니려고 해서 고민들 하는데요...
    아이가 하고싶어하면 계속 진행하세요.
    중학생들도 많이들 배우러와요

  • 2. ...
    '14.8.1 2:03 PM (1.177.xxx.152)

    어머머..선생님 너무 잘 가르치신 것 같아요
    아이가 하고 싶게 만드는 것 정말 어렵습니다
    보통 안하려는 아이 붙잡고 억지로억지로 끌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가 피아노에 소질이 있고 선생님도 진도를 잘 빼셨네요

  • 3. 초록원글
    '14.8.1 2:33 PM (121.178.xxx.170)

    원장님께 여쭤 봤어요.
    원장님 말씀으로는 소질도 있고 좋아하기도 하고..
    하고 싶다고 하면 계속 시키는것도 권한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한 가지..
    아이의 진로로 정하고 싶으면 학원에서는 6학년 까지만 가르치고
    중학교 가면서 1:1 레슨으로 돌리라고 하시네요..
    그게 아이한테도 훨씬 좋다구요.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학원 역량으로는 계속 데리고 가는것은
    엄마한테는 학원비가 아깝게되고..
    아이는 실력이 많이 안 늘거고..
    본인도 양심상 그렇게는 못하겠대요..
    아이가 진로 까지 생각한다니 일단 그 쪽으로 좀 지켜보면서 레슨을 해 보겠다고 하시니
    맘 편히 졸업때까지 두어야 겠어요.. 의견주신님들 감사합니다.

  • 4. 교재
    '14.8.1 2:55 PM (175.195.xxx.81)

    가 흰색이고 제목만 써 있는거죠??
    모짜르트3이면 환타지, 변주곡이고
    바흐4면 인벤션 신포니아인데..
    물론 따님이 잘 하는 학생인건 맞아요.
    요즘 클래식을 어려워하니 많이 안 가르치는 곡들인데..
    전공하려면 초등 6학년에 저 수준으로는 넘 늦어요ㅠㅠ
    이미 쇼팽과 베토벤 고난이도 곡들 치고 있어야 하거든요.
    남은 6년을 개인 노력과 재능으로 커버하기엔, 피아노 전공 경쟁률이 너무나 너무나 치열해서요.
    꼭 전공을 안시키더라도 평생 클래식곡 연주 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는것.... 정말 소수만이 할 수 있는 가치있는 일이니, 본인이 그만둔다고 하기 전까지는 계속 시키세요^^
    그런데 체르니 교재도 없는데, 하농 모짜르트 바흐만 하고 있기엔 아깝네요.
    쇼팽 소품과 베토벤 초기 소나타도 시작해보고, 재즈명곡집, 반주법 등도 함께 하길 추천합니다.

  • 5. ...
    '14.8.1 3:09 PM (121.181.xxx.223)

    애가 계속 가볼까? 한다면 경제적으로 어려운것 아니면 계속 하게 하세요..좋은 취미잖아요...전공할 생각 아니라도 취미로라도 중1정도까진 배우는것 괜찮다고 생각합니다..제 주위에 보면 공부 잘하는 애들이 운동이건 악기건 하나 꾸준히 하는경우 많이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746 김건희, 서울아산병원 입원…"우리 애는 1년 기다리는데.. 123 23:08:38 80
1727745 EBS 자연다큐걸작선 23:07:02 26
1727744 내일 3000 갈까요? 1 ... 23:06:08 78
1727743 윤수괴때 부동산기사..완화, 기대, 반영, 대박, 수혜주, 품귀.. 1 단어 23:05:34 75
1727742 김부선 더 씩씩해졌네요 ㅋㅋㅋ ** 22:56:41 605
1727741 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챌린지-공부 안하는 고3묵묵히 믿어주기.. 인생 22:54:59 176
1727740 내란수괴 당선 무효형 받게 하겠다.jpg 2 김승원 22:53:51 542
1727739 조은석 특검 왜 이래요?? 13 산넘어산 22:52:06 957
1727738 설마 벌써 모기 있나요 3 혹시 22:48:42 223
1727737 김부선 보면 5 22:46:33 843
1727736 오늘부터 열공하겠다고 했는데, 퀵택배가 왔다면? 6 ........ 22:44:05 369
1727735 근데 윤가는 불출석에 막 활개치며 돌아다니고 ㅡㅡㅡㅡ 22:40:43 200
1727734 아산병원 입원 힘들다던데 명신이 이리 빨리 입원이 가능한거죠??.. 7 ㅇㅇㅇ 22:38:49 1,047
1727733 김용현 나오면 국민들의 분노는 민주당을 향할것 20 ㅇㅇ 22:36:07 1,159
1727732 슈돌 애기들 좋아하는 분들 4 ㅇㅇ 22:33:37 586
1727731 확 그만둬버리고 싶은데 자리가 진짜 없어요. 계약직 22:33:33 526
1727730 거침없는 집값… "팔짱 끼고 있다간 참사" 경.. 26 ... 22:29:33 1,562
1727729 아팠던 사람들은 그걸 무용담으로 얘길할까요 4 22:29:10 362
1727728 마약수사외압 한방에 정리 이해하기 쉬워요 00 22:25:36 256
1727727 연어 50프로 세일하네요 4 ,,, 22:22:09 1,251
1727726 전우용/숙대 국민대의 더러운 술수, 타락한 지성 7 동감입니다 22:14:49 1,027
1727725 50대 살이 왜 이렇게 쉽게 찌나요 5 ... 22:14:28 1,523
1727724 유럽여행 질문입니다~~ 2 아네스 22:12:58 564
1727723 자색 양배추 심지에 플라스틱이 들었나요? 6 플라스틱! 22:12:46 709
1727722 못뜨는 가수들 1 가슈 22:12:43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