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요~~

피아노 조회수 : 1,431
작성일 : 2014-08-01 10:15:58
아이가 초등 4,3학년 둘 입니다
지금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데
처음보다 많이 흥미가 떨어진 상태인듯해요
둘다 체르니 30 들어간지 얼마안되었어요
샘이 집으로 오시는데 숙제도 않고
그냥 레슨 시간만 대충 때우는거 같습니다
다행히 샘이 좋아서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많이 격려해주셔서 여기까지 왔는데 평소에 건반 한번 안두드리는 두 녀석 얄밉고 이게 뭐라고 하는 생각에 그만두게 할까 생각중입니다
아이들 앉혀서 물어보니 사실 크게 재미는 없는데 왠지 배워야 할거 같아서 배우는 거라고 그만 둬도 괜찮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들인 시간과 돈도 아깝고,
그러나 앞으로의 시간과 돈도 비슷하게 될거 같은 생각에 아 갈등이네요
이런 상태로 그만두면 나중에 전혀 기억이 안나겠지요?
보통 아이들 얼마까지 치고 그만 두었는지요?
IP : 182.216.xxx.1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4.8.1 10:17 AM (116.36.xxx.132)

    우리애 초3이 그래요
    관롼둔다고는 절대 안하고
    뭐 딱히 싫어하진 않아도
    이걸 이렇게라도 유자하는게
    좋은건가 싶고
    저도 댓글 기다립니다

  • 2. 전공
    '14.8.1 10:22 AM (1.229.xxx.97)

    피아노를 전공할 아이가 아니면 취미로 즐길 수 있게 해 주세요.
    먼저 반주법을 배우고 네가 치고 싶은 곡을 가져와라 하면
    대부분 최근 유행하는 가요를 칩니다.
    한 몇달 가요를 치고나면 지루하고 재미없을때
    쌤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곡을 추천하고
    그 연주곡이 자꾸 늘어나고 즐기게 됩니다.
    그렇게래서 울딸 고1인데도 주1회 피아노학원 갑니다.(물론 특성화고)

  • 3. ^^
    '14.8.1 10:26 AM (218.38.xxx.24)

    아이들이 체르니 당연히 재미없어 합니다.. 전공할 거 아닌이상 체르니 몇 번까지 쳤냐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심지어 전공생들도 체르니 잘 안칩니다.. 부르크뮐러 같은 음악적인 교재 위주로 배우면 더 흥미있어 할 것이고.. 바하 인벤션도 두뇌발달에 아주 좋은 곡입니다^^

  • 4. 김원철
    '14.8.1 10:28 AM (221.162.xxx.243)

    체르니, 제가 쳐 봐서 아는데 (읭?)
    참… 재미 없습니다. -_-;
    체르니 말고 다른 걸 가르치는 선생님을 찾아 주세요.
    저는 바르톡이 좋더라고요.

  • 5. 원글
    '14.8.1 10:34 AM (182.216.xxx.171)

    아~ 다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치고 싶은 곡 물어보고
    선생님과 타협해서 재미 위주로 곡을 선정해서
    치게 해야겠네요
    어차피 전공과는 매우 거리가 멀어보입니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580 원래 애가 실수하면 엄마가 대신 사과하나요? 15 덥다 2014/08/01 3,808
404579 어제 새집 입주 청소 문의드린 사람인데 업체 추천 좀 해 주세.. 궁금이 2014/08/01 770
404578 대학병원 처방약이 더좋은가요? 1 정원 2014/08/01 1,541
404577 갑자기 잡힌 휴가! 뭘 해야 할까요? 1 2014/08/01 1,119
404576 변비로 고생하는 중딩딸 관장 어떨까요? 31 .. 2014/08/01 5,213
404575 요즘 4인가정 기준 고소득 기준은? 3 TDDFT 2014/08/01 2,845
404574 먼지 알러지에 효과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1 빨간머리앤 2014/08/01 2,443
404573 동치미 맛있게 담그는 방법 있을까요? 1 // 2014/08/01 1,769
404572 서울에서 인문계 고등학교 가려면 몇퍼센트?? 2 .. 2014/08/01 1,837
404571 42살, 직장 생활의 기로에서.. 19 88 2014/08/01 5,121
404570 거제 살거나 거제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숙소 2014/08/01 903
404569 내 아이를 여우누이로 키우는 부모들 11 ........ 2014/08/01 5,368
404568 윤일병 죽인놈들 5 악마 2014/08/01 5,315
404567 오른손 검지 손가락이 안굽혀져요ㅜ 3 꽃그늘 2014/08/01 2,772
404566 녹색당은 어떤곳인가요...? 3 ... 2014/08/01 960
404565 여자들 생리휴가 쓸수있음 좋겠어요 10 어쭈 2014/08/01 2,210
404564 1년동안 번 돈 빚 갚고나니 빈털털이지만 빚은 여전히 ㅠㅠ 3 ... 2014/08/01 2,052
404563 뭐든 굼뜨고 느린 아이 8 ... 2014/08/01 2,125
404562 아이 남편 두고 하루 다녀오려구요. 미치겠어요. 8 하루 2014/08/01 2,214
404561 ..공부생각없는 초등아들.. 7 ㅠㅠ 2014/08/01 1,656
404560 연애 상담 합니다. 4 상담 2014/08/01 1,541
404559 여수 유치원 교사 학대 동영상 보셨어요? 5 ㅡ.ㅡ 2014/08/01 3,424
404558 엔제리너스 좋아하시는분 위메프가서 쿠폰챙기세염 3 절씨구 2014/08/01 1,743
404557 행동 으로 보입시다. 4 간드락 2014/08/01 824
404556 다큰 자식이 미워요.. 11 미워정말 2014/08/01 5,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