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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07일) 10분외 실종자님들 돌아와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879
작성일 : 2014-07-31 22:13:21
아주 많은 시민들은 아니지만, 선거 결과로 단식농성을 하면서 까지 유가족분들이 밝히고 싶었던 진상규명,책임자처벌, 그리고 재발방지대책의 길이 더 험난해질것이고 .. 그 속에서 유가족분들이 애간장을 녹이실 것이 염려되신 분들이 광화문에 속속 모이셨나 보더라구요..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열분외 실종자님들..
비록 세월호 침몰 그 이후 지금까지 당신들에게는 얼마나 지옥같은 순간순간 이었을까요 ..
하지만! 돌아와주서요...제발..이미 속병,겉병 다드신 가족들..당신들의 뼛조각이라도 만져보면 좋겠다는 가족분들에게는 당신들이 약이고 위로입니다.당신들의 가족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당신들이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주실것입니다. 힘내서 소리쳐 외쳐 주세요.
한분의 힘이 벅차시면 열분외 실종자님들이 같이 힘합쳐 불러주세요!
오늘 애간장이 녹는다는 의미를 제대로 알았어요.
유가족분들이 장기가 다 망가져 신장수술도 하는 등 내부장기 성하신분들이 거의 없다지요...
당신들의 가족들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잖아요.,
한번은 만나고 하늘에 머물러 주세요..
IP : 223.62.xxx.5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7.31 10:18 PM (223.62.xxx.55)

    유가족과 함께 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분들에 비하면..정말 송구하게도 저는 가족들과 휴가를와 있네요..참으로 이렇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고 뒷통수를 땡기는 듯한 휴가가 또 있을까요..
    맘 같아선 광화문 유가족분들과 하룻밤이라도 같이 해드리고 싶었는데..그리 못하고 있네요..
    하지만..내가 정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기도할 수 있는 실종자님들을 기억하며 돌아오심을 기원하는 기도 .. 하며
    오늘 밤도 보내겠습니다. ..

  • 2. ...
    '14.7.31 10:18 PM (110.15.xxx.54)

    유가족분들 너무 실망 마세요... 우리 어떡해든 함께 해 봅시다.
    아직 못 돌아온 이들 이름 오늘도 부르며 기다립니다. 태풍이 온다니 또 걱정이네요.

    현철아, 오늘 손석희님 뉴스에서 너희 아버님 나오셔서 너 기다리시는 것 보았어. 저번에 다큐에서도 뵈었는데...유난히 기운없는 손석희님이 그래도 너희들 잊지않고 기억하고 계셔. 꼭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남은 분들 손잡고 올라왔으면 좋겠다...
    다윤아, 은화야, 지현아, 영인아
    혁규야, 혁규아빠 권재근님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이영숙님
    가족들 생각해서라도 어서 돌아와 주세요. 잊지 않고 기다릴께요.

  • 3. 콩콩이큰언니
    '14.7.31 10:20 PM (219.255.xxx.208)

    그저 한숨만 늘어가네요.
    그렇지만 돌아와주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디 어서 돌아오세요.
    기다리는 우리들이 여기 있습니다.

  • 4. bluebell
    '14.7.31 10:25 PM (223.62.xxx.55)

    현철아! 영인아!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요즘 ..부모님들이 방송에 나와 너희들의 귀환을 말씀하시고 있단다..듣고 있니?
    어린 혁규아..엄마는 만났니? 아빠랑 얼른 돌아와 동생 지현이도 가까운데서 만났다 가야지.,
    권혁규님., 어린 혁규동생만 두기 얼마나 맘 아프실까요..
    혁규랑 같이 한번이라도.. 직접 만나지는 못할지라도 제인 가까운 곳에서 어린 딸을 느끼고 가주세요 ..
    고창석 선생님,양승진 선생님,이영숙님...이름 모를 실종자님들..
    비록 우리들만의 욕심일수 있지만.. 이미 당신들은 하늘에 가 계실지도 모르지만..가족들이 산자들이 당신들을 아직 놓지 못하겠습니다.부디 왔다 가 주세요..!
    모든 실종자님들이 모두 돌아오실때까지 부르고 또 부를게요 ..

  • 5. 0416
    '14.7.31 10:25 PM (61.99.xxx.41)

    아기야
    어서,,,,,,,,,
    일반 실종자분들도 어서요 ㅠㅠ

  • 6. ...
    '14.7.31 10:34 PM (203.226.xxx.126)

    잊지않고 있습니다.
    긴 싸움이 되겠지요.
    기운 빠지지 말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내일은 돌아왔다는 소식 들리기를 기도합니다.

  • 7. 쓸개코
    '14.7.31 10:37 PM (14.53.xxx.156)

    현철아! 영인아!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어서 올라오렴..
    권혁규님 모두 기다리고 있어요..
    고창석 선생님,양승진 선생님,이영숙님... 가족과 제자들이 기다랍니다..
    모두 올라올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 8. 외동딸
    '14.7.31 10:46 PM (14.63.xxx.60)

    님들아, 가족들에게 빨리 돌아와요.
    님들이 돌아와야 가족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천지신명께 빌고 또 빕니다. 우리 님들이 빨리 가족들에게 돌아오게 해주세요.

  • 9. 블루마운틴
    '14.7.31 10:53 PM (121.190.xxx.75)

    잊지않겠습니다.

    실종자분들 어서 가족들곁으로 와 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께요!!

  • 10. 기다려요
    '14.7.31 11:10 PM (122.34.xxx.157)

    현철아!
    영인아!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권혁규 혁규야! 권재근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기다리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와 주세요...

  • 11. 호야맘
    '14.7.31 11:34 PM (203.226.xxx.215)

    잊지않겠습니다
    영인아 현철아 은화야 지현아 다윤아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아버님 혁규야
    이영숙님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오늘도 간절히 기도합니다

  • 12. ...
    '14.7.31 11:48 PM (121.139.xxx.215)

    법정에서 친구들의 또는 아이들의
    진상규명을 원하는 외침을 듣고
    너무 부끄러워, 이 땅이 수치스러워 ...

    그래도 돌아오세요. 사랑하는 가족들 위로하고 그리고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은화야, 영인아, 현철아, 지현아, 지윤아,
    고창석, 양승진 선생님.
    혁규와 아버님
    이영숙님


    산더미처럼 쌓인 백일의 고통와 애환을 그대로 둔 채
    김장훈씨 말처럼 이제 7일 된 마음으로 힘으로 힘낼랍니다. 저는.


    돌아오소서.

  • 13. 구름따라간다
    '14.7.31 11:49 PM (211.36.xxx.241)

    다들 어서어서 돌아오세요.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염없이 기다렸을 가족들 품으로 이제 그만 돌아오세요~
    휴가가서도 이렇듯 글 올려주신 bluebell님께 감사드립니다.

  • 14. 돌아오세요
    '14.7.31 11:53 PM (183.101.xxx.236)

    영인아 지현아 다윤아 현철아 은화야!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시 알려지지 않은 실종자분 계시다면 얼른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제발!!!

  • 15. 호수
    '14.8.1 12:17 AM (182.211.xxx.30)

    현철아 다윤아 영인아 지현아 은화야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어서 올라오세요. 가족곁으로 돌아오세요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 16. 청명하늘
    '14.8.1 12:23 AM (175.223.xxx.236)

    마음속으로 한 분 한 분 이름 부르며,
    오늘쯤 누군가 돌아오리라 기대하고 들렀는데
    여전히...였군요

    현철아, 다윤아, 지현아, 영인아, 은화야!
    권재근님 그리고 혁규야!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이영숙님!

    어서 와주셔요~~

  • 17. 닥아웃
    '14.8.1 12:25 AM (112.155.xxx.80)

    돌아오세요........
    권재근님
    혁규야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이영숙님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다윤아
    영인아
    현철아
    지현아
    은화야
    어디에 있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돌아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8. 희망
    '14.8.1 1:11 AM (119.71.xxx.63)

    현철아!
    영인아!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권혁규 혁규야! 권재근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또 하루가 갔네요.ㅜ.ㅜ
    시간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어서 돌아와 주세요.
    간절히 기다립니다.

  • 19. .....
    '14.8.1 2:08 AM (1.237.xxx.250)

    현철아!
    영인아!
    다윤아!
    지현아!
    은화야!
    혁규야! 권재근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돌아오십시오

    버티고 계신 가족분들 참으로 존경하며
    감사합니다

  • 20. ...
    '14.8.1 3:41 AM (220.73.xxx.16)

    현철아, 지현아, 영인아, 은화야, 다윤아...
    혁규야...권재근님...이영숙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어여 올라오세요. 그 바다 속에서 나오세요.

    선거 결과를 보니 세상이 무섭습니다.
    유가족분들 마음도 얼마나 참담할까요...
    그래서 별 도움도 못드리면서
    이렇게 잊지 않고 이름 불러 드리는 것을 그만 둘 수가 없네요.

    그 바다 속에 있는 분들 어여 올라오시고
    가족분들 쓰러지지 마시고 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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