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결혼식 참석할 일이 있는데
자라 우먼인가.. 거기서 아주 맘에 드는 원피스 정장을 봤어요
문제는 잘 안입는 검정색이라는거...
피부가 깨끗한 편이 아니라 아주 어릴때 검정색 좀 입으면
한창 젊고 이쁠때 어떤 사람들은 참 깨끗하고 모던하게 보이던데
이상하게 죽어보이거나 거무튀튀해서 안입었거든요
그런데 이 검정 원피스는 너무너무 깨끗하고 입으니 산뜻한기분이 들더라구요
앞이 드레이프로 되어 있어 일상용품으로 입어도 손색없고..
십년 넘게 안사던 검정 원피스를 사려니..
옷 잘 입으시는 분 조언좀...
검정도 어울리는 검정이 있고 안 어울리는 검정 있어요. 푸른? 염료 같은 검정이 있는가하면 짙고 붉은 브라운이나 빨강 계열이 비치는 옷이요.
미묘하게 다르니 어울리는 거 있고 무리한 가격 아니면 사심이..
근데 자라 인기상품은 다시 가보면 없고 그런 경우 꽤 있어요.
옷이 잘고르면 멋진거 있더라구요. 저도 이번 자라 세일때 맘에드는 린넨 숏자켓 샀는데 정말 좋아요. 안입어보시던 아이템이라도 님이 봐서 어울린다싶으면 과감히 선택해보세요. 자꾸 그렇게 도전해봐야 옷고르는 스킬(?) 내지는 센스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결혼식에 참석하신다면 블링블링한 목걸이나 귀걸이 팔찌 ,백으로 포인트주시면 고급스럽고 멋질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