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민을 가신다는 분들....

.... 조회수 : 6,094
작성일 : 2014-07-31 10:49:39

특히 미국으로 간다는 분들??

정말로 미국이 한국보다 살기 좋을까요???

제가 아는 분이 펜실베니아 주에 35년째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데....

현재의 한국 현실이 이해가 안 간다고 하든데...

몆년 전 여름에 전기 끊겨서 에어컨 가동도 못하고

해서 노인 분들이 많이 죽었다고....

그리고..지난 겨울에도 그쪽에 눈이 많이 와서 전기가

일주일 가량 끊겨서 자동차 안에서 히터를 틀고 생활을

하고 하면서도 정부를 원망 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차안에서 음악을 들어면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면서 여유가 있어 보이든데....

만약에 이런 일들이 한국에서 발생 했다면 햇불을 들고

난리가 났을듯 하네요...

정말로 한국이 살기가 힘든 나라인가요???

외국에 사시는 분들 답변좀 주세요?

IP : 123.248.xxx.17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7.31 10:51 AM (175.209.xxx.94)

    어릴때부터 미국서 나고자란 사람입장에선 모르겠으나.... 중고등학교때부터 간 제 입장에선..밑에 어느 글에서 어느 분이 언급하셨듯 "물에 기름 뜬" 생활이라고 해야 하나 항상 그런 기분이죠. 삶의 질을 떠나서.

  • 2. ..
    '14.7.31 10:52 AM (180.229.xxx.230)

    배뒤집혔을때 죽으라고 냅두진 않겠죠. 적어도.

  • 3. 눈감고 귀막고 살면
    '14.7.31 10:53 AM (122.34.xxx.34)

    한국 살기 퍈한 나라에 속하구요
    더운데 에어컨이나 선풍기 틀어놓고 앉아서
    맛난 커피 홀짝이며 이런 글 올릴수 있는거 자체가 살기 좋은 나라인거잖아요
    반면에
    정치가 썩어있고 황금만능주의에 가진자가 자기거 지키려고 수많은 사람들
    눈감고 귀막고 거짓말하려하고 그게 통하고 그런것 생각하면 속터지는 나라죠

  • 4. TDDFT
    '14.7.31 10:53 AM (161.122.xxx.179)

    간다만다 떠벌리는 사람들은 정작 현실적인 여러 문제에 부딪혀서 실행못합니다

  • 5. 나가는 사람
    '14.7.31 10:54 AM (222.106.xxx.115)

    안잡아요. 다만 세금도 안내고 재외교포니 뭐니 하면서 밥숟가락만 얹으려고만 안하면요. 안녕히 가세요.

  • 6. 배사고로
    '14.7.31 10:54 AM (124.50.xxx.131)

    미국은 배가 뒤집혀 살려줄진 모르지만
    학교에까자 총을 들고 와서 몇명 싸다다 쏴죽여도 대책이 없는 나라입니다.

  • 7. 누가 천재지변에 이러나요?
    '14.7.31 10:54 AM (121.139.xxx.48)

    그냥 원글님 입장을 딱 5분만 세월호 피해자 아이의 부모라 생각해 보심 이런 질문 못하실텐데...

  • 8. 미국은
    '14.7.31 10:54 AM (175.209.xxx.94)

    다른건 몰라도 더 무섭도록 기득권 위주인 나라기는 해요. 비기득권? 수가 하도 많아서 그 속에 섞이다 보면 그러려니..하게되니까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덜 느낀다는게 우리나라랑 다르다면 다르다는점

  • 9. .....
    '14.7.31 10:55 AM (203.248.xxx.70)

    안잡아요. 다만 세금도 안내고 재외교포니 뭐니 하면서 밥숟가락만 얹으려고만 안하면요 222222222

  • 10. 근데요...
    '14.7.31 10:56 AM (211.199.xxx.72) - 삭제된댓글

    에어컨 못 켜서 노인분들 돌아가셔도 이젠 들고 일어설 국민도 없고요..언론이 막혀서 그런 걸 보도해줄 방송도 없어요.

  • 11. 근데
    '14.7.31 10:57 AM (122.34.xxx.34)

    직장에서 매번 회사욕 엄청 해대며 습관적으로 내가 때려쳐야지 하는 사람 치고 사표내는 사람 별로없죠
    연인이나 남편 아내하고 싸울때마다 습관적으로 헤어져 이혼해 하는 사람치고
    서류 진짜 알아보는 사람 별로없구요
    진짜 맘있는 사람은 입으로 하기전에 절차부터 알아보는 법이죠
    이민이 일단 내뱉으면 가능한 일도 아니구요 .
    이민받아주는 나라자체가 그리 많지도 않고 얼마나 까다롭고 힘든데요 돈도 많이 필요하구요

  • 12. ...
    '14.7.31 10:57 AM (123.248.xxx.176)

    121.139.xxx.48 님은 더운 여름에 전기없이 살수 있었요??
    추운 겨울에도 전기 없이 일주일씩 생활을 할수 있나요??

  • 13. ...
    '14.7.31 10:59 AM (203.252.xxx.254)

    외국 총기사고도 많고
    외국인신분으로 살면 억울한일이 많죠..
    성추행 당해서 경찰서 가도 그나라 국민인 피의자는 오히려 당당해요.
    우리나라 치안이 그나마 좋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민가서 잘 살 사람은 어디서든 잘산다에 한표요.

  • 14. 빈수레가
    '14.7.31 10:59 AM (221.151.xxx.158)

    요란하다에 한표.
    이민은 아무나 가나...갈 능력들은 되는지...

  • 15. ....
    '14.7.31 11:00 AM (223.62.xxx.123)

    우리나라사람들....착해지죠.....기죽어서......

  • 16. ...
    '14.7.31 11:00 AM (121.160.xxx.196)

    그 사람들 이민가서 아프다고 건강보험료 석달치만 내고 병치료하러 오지 않기만 바라네요.
    뉴스에서 보면 이민자들 본국에서 대우 안 해 준다고 엄청 소리 높이던데 그러지 않기도 바라고요.

  • 17. 푸념이 습관이 된 거죠
    '14.7.31 11:00 AM (183.102.xxx.20)

    선거 후에는 반드시 이민 타령이 등장합니다.
    이젠 그려려니 합니다.

  • 18. ....
    '14.7.31 11:03 AM (123.248.xxx.176)

    제가 아는 분이 여자 분인데...
    한국보다 여자들이 더 힘들다고 하는데...
    시장을 가도 남자들은 차안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가
    여자가 짐을 들고 오면 싫고 온다고 하는데...
    이것도 정말인지는 모르지만...
    미국이 오히려 한국보다 더 보수 적이다고 하든데...

  • 19. 선거
    '14.7.31 11:05 AM (61.76.xxx.120)

    투표에서 그렇게 결론이 났다는건
    국민 마음이 그렇다는건데
    이를 부정 한다면 국민을 무시하는 행동 아닌가요?

  • 20. 부정선거라면
    '14.7.31 11:07 AM (221.151.xxx.158)

    왜 소송을 안 하죠?

  • 21. 갈수있으면
    '14.7.31 11:10 AM (211.36.xxx.201) - 삭제된댓글

    가는거죠머.. 미국의 속속들이 알수도없고 언어도 안통해서 하루벌어 먹고살아야하는ㅇ그곳이 오히려 속은편할수도있어요.적어도 원전폭발이나 전쟁의 위협은 적다고봐요.
    독일과 북유럽의 복지국가로 가면 최고겠지만..

  • 22. 갈수있으면
    '14.7.31 11:11 AM (211.36.xxx.201) - 삭제된댓글

    세계어디를가나 정의나 진실이 승리하는거 못볼확률 90프로

  • 23. ,,,
    '14.7.31 11:17 AM (123.142.xxx.254)

    그대신 노후는 보장되잖아요
    저 아는분은 그거하나보라보고 고생 견딘다 하던데요.

  • 24. 노후 보장도 반드시 되는 건 아니예요
    '14.7.31 11:21 AM (183.102.xxx.20)

    그동안 그 나라에 세금 낸 게 적다면 노후보장 안되는 거로 알고 있어요.
    당연한 거죠.
    그러니 이민을 갈 거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가서
    그 나라에서 부지런히 일해서 열심히 세금을 내야만 노후를 보장해 줄 겁니다.
    그게 합리적인 거죠.

    우리 나라처럼 세금도 안낸 교포들을
    단순히 교포라는 이유로 의려보험 혜택 주는 게 어리석은 짓이구요.

  • 25. ..
    '14.7.31 11:32 AM (175.117.xxx.151)

    미국에서 2년 살았는데 녹록치 않음... 아이들 정말 똑똑해서 sat 만점 받아도 하바드 예일 못갈 수있어요 공부만 잘하는 게 아니라 음악 체육 인성까지 발라서 학생회장 해두요. 전교 20등 쯤 하는 부모가 하바드 나온 애들이 하바드 척척 붙ㅇ,ㄹ 때의 황당함이란....미국에서는 레가시라는 것이 있어서 부모가 동문이고 기부많이 하면 뽑는 제도가 있거든요. 설사 몀문대 입학해도 거기서도 인턴쉽이며 뭐며 그들만의 리그로 이어지는데 ... 타국에서 돈 벌면서 살아나가는 거 쉽지 않아요

  • 26. 가긴 뭘가요
    '14.7.31 11:36 AM (1.240.xxx.189)

    그냥..말이나 던지는거죠...
    부정투표어쩌고하는데...진짜 윗댓글처럼 소송을 하던지요..

  • 27. 어디나
    '14.7.31 12:19 PM (166.137.xxx.50)

    독일은 독일말 잘못하면 일상생활 힘들고 정말 재미없어요. 인종차별 심하고요. 미국은 먹고살려면 능력정말 출중하거나 돈많아야함. 유럽국가랑 미국 오래 다 살아봤는데 사는덴 어디든 다 장단점이 있지 어디만 좋고 나쁘진 않더라구요

  • 28. 어디나
    '14.7.31 12:55 PM (24.19.xxx.179)

    이어서) 한국은 아직 민주주의가 덜 성숙한거랑 녹지환경이 적은것 고치면 좋을것같아요

  • 29. 그런데
    '14.7.31 1:40 PM (203.81.xxx.32)

    간다고 한 사람치고
    정말 나간 사람은 아직 못봤음
    제 주위만 보면......

  • 30. ...
    '14.7.31 4:22 PM (128.211.xxx.54)

    원글님,
    주변에 계신 그 분 한분의 사례로 일반화 하심 곤란해요^^;;

    남자는 차 안에서 담배 피고, 여자 혼자 장보라고 시킨다구요???
    헐.......오프라인에서 이런소리하심 아니아니 아니되오~~~

    일단 그 지인분이 어떤 사정으로 이민을 가셨는지, 어떤 일을 하시면서 미국에 자리잡으셨는지
    이런 정보가 필요해요.

    이민자들도 서부, 중부, 동부별로 성향/ 직업분포도 차이가 나서 이민사회 분위기도 많이 달라요.
    정확히 어떤 점이 궁금하신지 모르겠지만,

    관점에 따라 삶의 질의 기준도 다르니 어디가 딱히 더 좋다고 할 수 없죠.
    영어가 무리없이되고, 번듯한 직장이 있다면 한국보다 여유롭게 살아요.
    돈이 여유롭다기보다 생활 패턴이 그렇달까요..아이들 교육문제도 그렇구요.

    근데 아무리 잘 산들, 남의 땅에서 그러면 뭐하겠어요.
    제 경우는 뭐를 해도 미국에서는 상대적인 우월감이 안들더라구요. 우습게 들리시겠지만, 그래서 재미도 없구요..저는 그래서 들어가려고 계획중인데, 한국에 들어가도 기반이 없는 경우는 미국에 남으려는 경향이 있어요. 뭐...개인차이죠.

    여튼, 그 펜실베이나에 사시는 분 이야기로 일반화해서 생가하시면 곤란할 듯해요.

  • 31. Qqq
    '14.7.31 4:44 PM (124.80.xxx.154)

    대학때 미국 자본주의 비판 입에 달고 살다 미국대학에 무수한 박사 지원서 넣어 장원급제한듯 의기양양한 마음으로 떠났던 남자가 박사과정이 길어지고 미국이 생각과 달라서인지 히스테리와 비뚤어진 마음이 심해지더군요. 미국숭배하다 막상 미국 가서 사는 이들, 실망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147 어제 댄싱9보셨어요? 8 벌써가을 2014/08/09 2,413
407146 꽃뱀한테 복수 6 11 2014/08/09 3,710
407145 장지동 근처 식당추천부탁드립니다.(꾸벅) 2 일요일 2014/08/09 1,078
407144 집에 혼자있는 강아지를 위한 씨씨티빗설치요 1 ... 2014/08/09 1,389
407143 외국 접시에 정신빠진거 한심해보여요 90 내생각 2014/08/09 20,011
407142 공항장애 잘보는 한의원 추천부탁드려요 5 수험생맘 2014/08/09 2,279
407141 한국의 십년후란 글을 읽고 나서요.. 7 서민 2014/08/09 2,414
407140 4가족 하루세끼 밥하는거 한달째 힘드네요.. 14 휴.. 2014/08/09 4,546
407139 157통통하면 롱치마 어울릴까요? 12 157-57.. 2014/08/09 4,099
407138 크림소스가 너무 묽게만들어지는데 어떻게해야되나요? 7 크림소스파스.. 2014/08/09 1,424
407137 시트팩 매일 하면 해가 될까요? 3 40대 2014/08/09 4,283
407136 한효주남동생 사건도 묻혀진듯.. 6 김사랑 2014/08/09 3,186
407135 과거를 맞추네요 24 철학관가서 .. 2014/08/09 5,894
407134 주부가장이신분중 긍정적이신분 6 울화병 2014/08/09 1,667
407133 포셀 비누 효과 있나요? 궁금해요.... 2014/08/09 933
407132 2017년 19대 한쿡 대통령 홍준표...... 28 보톡스중독된.. 2014/08/09 5,930
407131 보통 주말에는 공사 안하지 않나요? 3 .. 2014/08/09 1,011
407130 우리나라에는 쿵후 하는 스님 안계시나요? 3 소림사 2014/08/09 1,035
407129 전세집 경쟁이 치열해요 9 전세 2014/08/09 2,889
407128 김연아 김원중하고 아직 안헤어졌나요?? 49 김연아 2014/08/09 38,723
407127 영화추천 바랍니다^^ 아이들 2014/08/09 962
407126 "다음 생애는 우리 만나지 말자" 3 잘가...... 2014/08/09 2,900
407125 공무원인 남자 진정넣을때? 8 2014/08/09 1,744
407124 이층침대 이층 2014/08/09 1,008
407123 흙침대 추천이요!! 2 숄라인 2014/08/09 1,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