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린벨트내에 있는 토지 매도량이 갑자기 확 줄거나 늘었다면

진심 궁금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4-07-30 16:14:29

저희 부모님이  경기도에 있는 그린벨트내에 작은땅(200여평)을 갖고 계시는데요. 수십년간 소유하셨고 현재는 비닐하우스 등의 경작을 하고 계시는데요. 연세도 드셨고 이제는 일을 그만하고 싶으시다고 팔기를 원하셨어요. 하지만 그린벨트 내의 땅은 아시다시피 십수년간 거의 같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최근 몇년 사이 근처 규제제한이 풀린곳은 부모님의 토지보다 많게는 10배가량 차이가 나는데요.

저도 부모님 대신해서 최근 몇년동안 부동산 여러곳을 알아보고 있지만 주윗분들 대부분 하는 말이 좀만 더 가지고 있어봐라. 곧 그린벨트가 해제될거다..라는 거였어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네이버 부동산을 들여다보거나 매도가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요즘 좀 바빠서 한달 정도 들어가지 못했다가 오늘 들어가보니 부모님 사시는 동네의 토지 매물이 평소보다 확 줄었더라구요.

원래는 15건 정도의 매물이 늘 있어왔고 그중 대부분은 1년이 넘는 동안 거래되지 않는 것들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보니 겨우 두 건만 올라와 있네요. 한달여만에 갑자기 이렇게 많은 땅이 다 팔렸을리는 없고 그렇다면 땅주인이 매도를 포기했다는 건데, 아님 진짜 그 많던 땅이 순식간에 다 팔렸을 수도 있을테고.

 어쨌든 뭔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건 확실한거 같아요.

일단은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렸지만 부모님은 너무 연로하셔서인지(두분다 70 후반대)  상황파악을 전혀 못하고 계시구요.

제가 내일이라도 내려가봐야 할텐데 일단은 이런 상황, 단 몇주만에 매도가 확 줄어든 상황은 그린벨트가 풀린다는 희소식이 술술 불고 있는건가..뭔가. 예상이라도 하고 내려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 글 올립니다.

조금이라도 올라 부모님께서 작으나마 편한 아파트라도 이사가셨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IP : 121.88.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장맘
    '14.7.30 4:19 PM (23.243.xxx.95)

    동네가 어디예요?
    하남시 쪽에 저희 땅도 그린벨트 인데요?

  • 2. 진심 궁금
    '14.7.30 4:20 PM (121.88.xxx.195)

    고양시 덕양구입니다.

  • 3. 그림그리기
    '14.7.30 4:22 PM (1.236.xxx.96)

    덕양구 어디신지??

  • 4. 아이둘
    '14.7.30 4:41 PM (180.66.xxx.201)

    가격이 오를까봐 거둬들인듯.

  • 5. 에구..
    '14.7.30 5:14 PM (183.103.xxx.106)

    저도 그린벨트내 땅을 조금 가지고 있는데요..
    그린벨트 해제가될 희망이 있을까요?
    저는 부모님니 사신게 아니라 위치만보고 투자로 산거거든요.그리고 여러명이서요.
    위치는 판교쪽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408 성병 걸리면 남자는 어떻게 검사하나요? 1 골반염 19:11:56 224
1596407 봄.....(어느 계절이 좋으세요?) 4 19:09:47 135
1596406 장염에 굶어야하나요? 2 19:09:14 119
1596405 이혼하자길래 진심이냐니 노력해보겠다는 사람 1 ... 19:06:12 587
1596404 7시 알릴레오 북 's ㅡ 올 것이 왔다 ! 쉽게 읽는 .. 1 같이봅시다 .. 19:05:33 174
1596403 얼마전 글에.. (글 좀 찾아주세요) ** 19:01:49 191
1596402 그러니까 스팸은 발주를 잘못해서 15 .. 18:58:45 1,305
1596401 기름만 남긴 아들 3 18:43:22 1,089
1596400 선재업고튀어 단관이벤트 응모하세요 2 로또 18:30:37 466
1596399 생리때 졸리세요 혹시? 5 18:29:18 451
1596398 강형욱 입장 올라옴 54 18:26:53 5,140
1596397 재능나눔 2 감사 18:20:15 274
1596396 민희진의 비하발언 개저씨가 명예훼손으로 소송가능하다네요 9 기자회견장 18:19:56 947
1596395 아내살해 변호사 1심 징역25년 7 suk94s.. 18:14:12 1,356
1596394 볶음용 멸치가 상할 수 있나요? 8 ... 18:13:41 502
1596393 탐욕과 무지는 짝꿍일까요 2 ㄹㅇㅇㄴ 18:12:17 284
1596392 이런 신체적 증상은 뭘까요? 3 혹시 18:07:59 594
1596391 팬티자국 없는 면팬티는 없나요? 4 ㅇㅇ 18:06:48 838
1596390 1509명 의대 증원 24 18:01:15 1,923
1596389 머리 씨티찍고난 후 주의사항 있나요? 4 머리 17:59:08 399
1596388 오이김치를 망쳤어요 8 아이공 17:57:50 768
1596387 마음먹기 나름 이라는 생각... 4 요즘 17:55:32 746
1596386 돼지갈비찜하고 꽃게양념무침 할건데 3 파티파티 17:54:38 393
1596385 과자 안 먹으니 진짜 배가 들어갔어요. 11 .. 17:52:57 1,681
1596384 본마망잼- 어느맛이 제일 인기있어요? 16 Ddddd 17:51:20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