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휴가때 어찌하세요?

궁금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14-07-30 11:50:03

저흰 양가가 시골이라 명절때도 그렇고 종종 집을 비울 일이 있어요.

그래서 저희집 고양이는 몇번 경험이 있긴 한데요.

 

올 여름에도 휴가때 시골에 다녀와야 해서

3일정도 집을 비워요.

 

그전처럼 사료랑 물 넉넉히 준비해주고 다녀오면 되긴 하는데

같이 데려가 볼까 하는 생각도 잠깐 들어서요.

 

근데 고양이 스트레스 엄청 받겠죠?

그냥 익숙한 집에 혼자 두는게 그나마 나은건지...

IP : 61.39.xxx.1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7.30 12:01 PM (61.39.xxx.178)

    역시 그렇겠죠?

    집 난장판으로 만들어두고 살짝 서운한 척은 하지만 바로 모르쇠로 일관하는 고양이이긴 한데.ㅎ

  • 2. 시댁
    '14.7.30 12:03 PM (1.242.xxx.70)

    네시간 거리인데 데리고 갑니다.환영하시는 분위기라.
    모래화장실 식기 장남감등 냥이짐만 한짐.차에서는 첨에만 탐색하다 곧 안정을 찾고 두오빠사이에서 얌전히 앉아자고 도착하면 하루이틀정도 숨어있다 삼일째부터 활개치고 다닙니다.적응할만하면 다시 집으로.
    울냥이는 평소에는 집밖으로 한발짝도 못나가는 소심냥이인데 시댁가면 베란다에 새도 오고 하니 신나합니다.아파트생활청산하고 주택으로가 산책냥이로 살게해주고싶은데 그러지못해 미안할따름입니다.

  • 3. .......
    '14.7.30 12:07 PM (74.77.xxx.55)

    3일 이상은 너무 길지 않나요? 전 1박2일인 경우는 그냥 집에 두고 가는데, 그 이상은 좀 불안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가까이 사는 친구와 서로 도와 주는데...만약 그게 어려우시다면, 요즘 까페에서 가까운 동네에 사는 사람들끼리 서로 품앗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한 번 알아 보세요. 좋은 인연이 되면 여러 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믿을만한 사람을 찾는 게 물론 중요하겠죠. 그리고, 무조건 직접 가셔서 환경 (그 분이 본인 고양이 대하는 태도, 기르는 환경 등등 + 집을 알고 있다는 장점도 있음)을 보시고, 맡기셔야 할테고요.

  • 4. ..
    '14.7.30 12:53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우와~시댁님 시댁 부럽다..그런 시댁으로 시집가고 싶으다~~ㅡ.ㅡ

  • 5. 구름에낀양
    '14.7.30 2:31 PM (119.206.xxx.215)

    집에 두고 가는게 낫다는 글 어디선가 봤어요..고양이 성격에 따라 판다하심이..

  • 6. 두고 가세유
    '14.7.31 8:27 AM (27.117.xxx.222)

    고양이 세놈과 동거하는 사람인데요
    그냥 집에 두고 가심이...
    셋다 성격이 다르고 개냥이라 불리는 애도 하나 있지만 공통적으로 낯선환경에 가면 겁나게 긴장하더군요
    너무너무 성격 느긋하다고 믿어서 고향집에 데려갔는데 그냥 승용차안에서 이동장 제가 안고 있을거니 나름 안정감도 줄수 있겠다 믿고 데려갔는데 아니었어요 ㅜㅜ
    애가 너무 긴장하고 힘들어하는게 보여서 정말 제자신을 패죽이고 싶었다는 ㅜ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집안 단도리 잘하시고 물그릇도 두 세개 준비해두시고(엎어버릴수도 있으니) 주위에 믿을만한 친구 있으면 하루에 한번 집에가서 무슨 사고는 없는지.. 그냥 한번 살피기만 해줄 사람이 있음 참 좋겠죠.
    저는 그래서 십만원 좀 넘게주고 아이피 카메라를 샀어요. 훨씬 안심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111 무효표가 후보간 표 격차보다 많을 경우 3 남의 자리 .. 2014/07/31 1,344
404110 분노보다는 깊고 깊은 슬픔과 절망이.... 8 richwo.. 2014/07/31 1,921
404109 뉴스타파와 ‘권은희법’ 2 펌> .. 2014/07/31 1,800
404108 선거 간단 소감. 5 아정말 2014/07/31 1,687
404107 카스 친구 끊는거 너무 심한가요.. 11 카스 2014/07/31 4,438
404106 얼마전 해본 갈비 4 아 갈비.... 2014/07/31 1,581
404105 또 다시 제습기 논란의 계절이 왔군요. 19 저도남편 2014/07/31 4,995
404104 어두운 터널같은 삶... 끝이 있을까요? 50 끝없는길 2014/07/31 12,210
404103 나경원이 노회찬을 이기는 나라네요 29 하하 2014/07/31 4,410
404102 열대야인가? 왜이리 덥죠? 1 잠안와 2014/07/31 2,064
404101 정몽준인 얼마나 억울할까요. 5 2014/07/31 2,834
404100 콩은 얼마나 삶나요? 1 2014/07/31 1,185
404099 한번씩 제마음에 소용돌이가 치는거같아요. 6 .. 2014/07/31 1,923
404098 권은희 당선인의 각오 9 ... 2014/07/31 2,393
404097 [잊지못하니까] 뒤척이다 일어나... 3 청명하늘 2014/07/31 971
404096 선정고등학교 JTBC 예능프로그램에 나오네요 14 심플라이프 2014/07/31 4,301
404095 제습기나 식기세척기나.. 11 안그래도짜증.. 2014/07/31 2,333
404094 가정용 아파트 가스렌지 어디 제품이 좋아요? 9 금호마을 2014/07/31 1,990
404093 카드홀더를 주문했는데요 ^^ 2014/07/31 1,028
404092 유시민 "세월호는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게 아니다&quo.. 8 AJ23 2014/07/31 3,920
404091 BBC, 세월호 물 차오르는데 계속 ‘가만히 있으라’ 2 light7.. 2014/07/31 1,307
404090 3달전에 위궤양 진단 받았는데 또 내시경해도 될까요? 2 검진 2014/07/31 2,128
404089 달라질 것도 없는데..... 3 걍 죽자 2014/07/31 1,162
404088 요즘 도시락 반찬 뭐 하나요? 5 .. 2014/07/31 2,711
404087 너무 좌절들 하지 마세요.. 다만.. 13 ohmy 2014/07/31 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