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수영시키시는 분들..질문요.

///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14-07-29 12:24:22

아이 초등3학년이고요
영법은 다 알아요. 접영 배운지 3개월쯤 됐고요.
어려서부터 바다수영을 많이 해서 물이랑은 친한데
실내수영장에서 하는 수영은 그닥이네요.

저는 어려서 수영을 배워서 영법도 잘하고..
쉬지않고 2키로 쭉쭉 나가거든요. 그 기분도 좋고.
그 단계에 이르려면 대학가서 라이프가드 딸 정도 해둬야 할거 같아요.
저도 그랬고..
그런데 전 어렷을 때부터 시키는대로 배워서 그렇게 됐는데
제 아이는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당시 좋은 수업을 받아서..괜찮게 하는데
아이는 동네 수영장에서 단체 레슨 받는데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폼도 영 별로고..
게다가 50미터 기록을 재보니 선수권과 거의 1.5배 차이가 나더라고요.
(자유영 50미터가 선수권이 35초 내외라면 제 아이는 50초-1분 ㅜㅜ)

이번 방학때 아침 저녁으로 수영을 넣어놓긴 했는데
이건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이고요.
수영은 폼부터 시작해서 비약적으로 늘리려면
아무래도 개인지도를 넣어야할까요?
폼을.. 따로 연습시키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렇게 단체 수업으로 매일1.2시간씩 돌리는게 맞을까요.

같은 수영장의 상위클래스 아이들은 잘하긴 하는데
거기서도 선생님이 딱히 지도해주시는 건 없는거 같더라고요..
여튼 대회도 꾸준히 내보내긴할텐데
이대로 하다간 기록컷이 못되서 출전 자체가 막힐듯한 예감이 드네요. ;;

IP : 124.49.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법
    '14.7.29 12:26 PM (122.40.xxx.41)

    다 알고 그러면
    개인강습 몇달 시키세요
    효과 좋아요
    샘께 바라는 점 얘기하시고요

  • 2. 흠..
    '14.7.29 12:35 PM (211.178.xxx.72)

    출전까지 염두에 두신 다면, 선수반 운영하는 수영장 옮기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지금 아이가 다니고 있는 동네 수영장은 왠지 기록이나 수영 동작의 완성도 보다는 일반적 영법을 가르치는 곳인 것 같아요. 선생님에 따라서 영법 지도와 훈련방법이 완전히 차이가 많이 나고요.
    기왕이면 그런 선생님이 있는 곳에 가서 가르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이미 모든 영법을 할 줄 아는 상태에서, 더 높은 기량과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하신다면 선수 출신의 선생님, 아니면 선수 육성 전문 선생님 밑에서 배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3. 00
    '14.7.29 2:14 PM (180.224.xxx.156)

    아무래도 단체 강습은 잘 안늘어요. 한 2,3달 단체 했었는데, 대체 뭘 배웠는지...
    지금은 5명 팀으로 4개월 했는데 느는게 확확 보여요.
    저는 대회 출전 같은건 생각해보지 않아서 기록은 모르겠는데,
    폼을 제대로 잡아주고 싶다면 당연히 개인이 낫겠죠.

  • 4. ...
    '14.7.29 3:38 PM (1.225.xxx.204)

    개인강습이나 그룹강습 시키세요. 제 아이는 5명이 한팀인 그룹강습 하는 중인데, 이제 겨우 2달 했지만, 진도나가는거 보면 만족스럽네요. 저는 수영강습할 때 따라가서 계속 지켜보는 편인데, 같은 시간대에 단체강습 받는 애들 보면 영법 제대로 배우기 힘들겠더라구요. 단체강습은 거의 선생님 한분에 아이들 15명에서 25명이니 1대1 자세교정도 힘들듯해요;

  • 5. 몇명이하던
    '14.7.29 5:44 PM (1.232.xxx.116)

    오래 쭉.....이 중요하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321 치맛바람 심하게 나부끼는 엄마들 특징 15 TDDFT 2014/07/31 13,884
404320 디스크 협착으로 고생인데 서울에 병원 추천좀요ㅠ 3 협착증 2014/07/31 2,415
404319 아이들 영어책 판매 어디서 하시나요? 4 페가수스 2014/07/31 1,459
404318 엄마들 치마바람이 뭘까요? 2 멋쟁이호빵 2014/07/31 2,631
404317 28사단 후임병 구타사망의 전말 기사 보셨나요? 11 악마를 보았.. 2014/07/31 2,359
404316 아이들 작아진옷들 어떻게 하시나요? 1 정리 2014/07/31 1,153
404315 초2 드림렌즈 착용 괜찮을까요? 6 안경대렌즈 2014/07/31 2,489
404314 새누리당이 막 익숙해지려고 하네요 9 ..... 2014/07/31 2,355
404313 요구르트 집에서 발효하다 저지방해서 망쳤어요ᆢ어떻게.. 3 여름 2014/07/31 1,694
404312 치즈 종류를 알고 싶어요. 8 이탈리아샌드.. 2014/07/31 1,187
404311 (15??)속옷이말이에요ㅠㅠ... 3 짝짝짝짝짝 2014/07/31 2,014
404310 교통사고로 치료중인데 가해차량이 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치료비.. 5 jj 2014/07/31 1,687
404309 마음이 계속 아프고 우울한데.. 3 지금 2014/07/31 2,083
404308 나폼소와 피사 중 어느 것을 선택할까요? 6 이탈리아 2014/07/31 1,383
404307 디지털피아노 구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2 디지털피아노.. 2014/07/31 1,280
404306 검은 콩 볶은거요. 1 g 2014/07/31 1,265
404305 갑상선 혹 1 에고 2014/07/31 1,645
404304 새누리당은 아마추어 샌ㄹ 2014/07/31 1,115
404303 못먹는다/ 못 먹는다 2 2014/07/31 1,367
404302 실리트 비전 압력솥을 구입하려는데요 1 압력밥솥 2014/07/31 1,221
404301 구타로 사망한 윤일병, '물고문·성고문'까지 당했다 41 lemont.. 2014/07/31 10,939
404300 선풍기 구매 선택 4 .... 2014/07/31 1,884
404299 돈 좀 있는 집 여자애엄마들은 여자애들은 무엇을 시키나요? 33 엄마 2014/07/31 17,345
404298 여드름 사춘기 아이 클렌징 오일 쓰면 안되나요? 5 오렌지 2014/07/31 2,158
404297 아- 웃겨요. 20 뭐야! 2014/07/31 4,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