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실수로 40만원 날렸어요.

위로가 필요해요 조회수 : 9,725
작성일 : 2014-07-28 11:29:52

흑 흑..

진짜 속상해 눈물이 나려 하네요.

사고싶은 옷 찍어놓고 비싸서 사지는 못하고 매일 컴으로 그것만 들여다보고

알뜰히 산다고 나름대로 엄청 노력하며 사는데

완전 다른데서 날려버렸어요.

이 황당한 마음 어떻게 추스릴까요?

위로 좀 해주세요.

제 실수라서 남편한테도 미안하고

미안하다하니 괜찮다고 오히려 위로해주네요.

이번에 몇년만에 친정가는 휴가계획 세웠는데 기분도 안나네요.

 

 

IP : 122.100.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14.7.28 11:34 AM (116.36.xxx.34)

    그래도 40만원이 날라갔으니 다행이지 내 팔이라도 날라갔음 어쩔뻔했어요..그리고 아까운 마음 하루에 이만원 정도씩은 떨어져요
    아마 20일정도 지나면 마음 회복될듯해요..
    넘 속상해마시고. 친정나들이 기분좋게 다녀오세요~~
    4백도.4천도 아니고. 마음 푸셔요~~~

  • 2. 기운내세요!
    '14.7.28 11:36 AM (119.214.xxx.245)

    저도 지금 그 정도 돈 날리러 치과가는 중이에요 ㅠㅠ 돈도 돈이고 아프고 긴장되고 마음이 안좋내요...양치도 잘하는데 왜 이 모양인지... 우리 함께 기운내요!!

  • 3. 댓글
    '14.7.28 11:50 AM (122.100.xxx.71)

    감사해요..

  • 4. ㅇㄹ
    '14.7.28 11:58 AM (211.237.xxx.35)

    주식하는 사람들이나 뭐 집 사고파는 과정에서 실수하는 사람들이나
    몇천 몇억도 날려요... 원글님 말하는 그정도 돈은 누구나 실수로 날릴수도 있어요.
    그냥 뭐 배웠다 치세요. 학원가서 뭐배우려고 하면 그정도돈 날리잖아요.
    지금 배운거 한가지 있죠. 다시는 같은 실수 하지 않을거에요.

  • 5. 이럴때
    '14.7.28 12:06 PM (203.128.xxx.23)

    흔히 하는 말 이 있잖아요
    액땜했다 치세요

    더 큰 금액 나갈거 그거로 막았다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누가 아나요
    그게 사실일지도 모르잖아요^^

  • 6. ...
    '14.7.28 12:16 PM (223.62.xxx.26)

    다음에 더 큰돈 잃을수 있는데 예방했다 생각하심 좀 덜 속상하지 않을까요...

  • 7. 희망
    '14.7.28 2:14 PM (39.7.xxx.68)

    그만하길 다행예요
    그 실수가 예방주사 되서 더 큰 실수를 막는거예요
    그리고 살다보면 누구나 실수해요
    요기 아줌마 선배들 실수 목록 만들어보면 기절할걸요
    알뜰살뜰하니 사시는데 박수보내요
    그리고 그 돈이 두배되서 돌아오기도 하니까 쿨하게 잊어보세요

  • 8. ,,
    '14.7.28 2:25 PM (121.139.xxx.161)

    위로 드립니다. 빨리 잊으시고 계획하신 휴가 다녀오셔요~

    그깟(^^:) 돈 또 모으면 되죠^^

  • 9. 액땜
    '14.7.29 9:30 AM (175.195.xxx.200)

    액땜중에 돈 액땜이 젤 낫다고...그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976 연필깎이 고장 난 건가요? 7 aaa 2014/08/12 5,001
407975 60 넘어서의 여자의 삶은 97 윌리암스 자.. 2014/08/12 19,265
407974 이은성만 불쌍하네요.. 25 onoff 2014/08/12 19,118
407973 캐리비안베이.. 10 처음인데 2014/08/12 1,928
407972 밥 맛이 없으면 패킹을 갈아야겠죠? 풍년압력밥솥.. 2014/08/12 695
407971 서대문구 북아현동이나 신촌에 사시는 분이요~~~ 222 2014/08/12 1,043
407970 키가 큰데 다리가 짧아보이는 이유를 찾았어요 10 .. 2014/08/12 12,506
407969 이지아.고현정,이미연.. 36 /// 2014/08/12 14,180
407968 단감먹는 꿈...태몽인가요? 꿈 풀이 해주실분^^ 3 임신 2014/08/12 3,015
407967 아이 유도시켜보신 분 계신가요? 5 혹시 2014/08/12 969
407966 지난 토 일 월 서울 비 왔나요? 3 어쩔 ㅠㅠ 2014/08/12 891
407965 부침개가 왜 요플레처럼 매가리가 없을까요? 6 자취생 2014/08/12 2,115
407964 어제 힐링캠프 이지아 셔츠 2 ㅎㅎㅎ 2014/08/12 3,480
407963 朴대통령, '정치의 존재 의미'까지 거론하며 野 강력 압박 15 세우실 2014/08/12 1,903
407962 한강 조망 아파트에 살고 계시거나 살아 보신 분 15 한강 2014/08/12 7,950
407961 오드리헵번이 평생 봉사하는 삶을 산건 그녀 아버지가 나치당원이었.. 5 -- 2014/08/12 3,625
407960 휴대폰의 사진들 저장 9 푸른하늘아래.. 2014/08/12 1,825
407959 근심 있으신 분들~ 좋은글 읽고 힘내세요! 1 미미네 2014/08/12 1,370
407958 소리를 버럭버럭 질러 대는 상사..미칠꺼 같아요 4 ,,, 2014/08/12 1,648
407957 자살한 28사단 군인들 아파트를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17 ... 2014/08/12 8,274
407956 깍두기를 담는데 현미밥 넣어도 될까요? 5 생애 최초 2014/08/12 1,053
407955 중딩때 잘하다가 고딩가서 평범해지는경우가 15 ㄴㅇ 2014/08/12 4,084
407954 현대차, '연비과장' 싼타페 1인당 최대 40만원 보상 gisa.. ... 2014/08/12 865
407953 명절ktx표 결제 3 궁굼해 2014/08/12 960
407952 남편이 짜증내면 나에게 전화하는 시어머니 13 .. 2014/08/12 3,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