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회보고 눈물흘린사람 저 뿐인가요?

... 조회수 : 3,080
작성일 : 2014-07-27 20:45:20

끝난지가 언젠데 할수도 있겠지만...그동안 볼 여유가 안되서 요며칠내로 다 봤어요.

다른데서는 잘 모르겠는데 혜원이가 선재네 집에서 밤을 보내고 다음날 나오면서 쓴 편지 있잖아요

사발면이 그렇게 맛있을수 없었다는 그 내용있었던 거요

거기서 혜원이의 진심이 느껴진다고해야하나...하면서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왜 그렇게 눈물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선재도 드라마속에서 그 편지를 보면서 울고있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회에서 혜원이 감옥에서 선재랑 면회 후에,,,

선재가 혜원이에게 말하듯이 읊는 내용....보면서 눈물이 나오네요 드라마보면서 두번 운 것 같아요

저는 아줌마도 아니고 20대 여자인데 불륜 이런걸 따나서

그 순간만큼은 서로의 진실한 감정이 느껴지면서 가슴이 아련하더라고요

밀회 보면서 우신분 또 없나요?

IP : 211.186.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4.7.27 8:50 PM (39.119.xxx.125)

    왜 없겠어요. 저도 중간 중간 울컥했고 선재가 너무 아름다워서 예뻤고 마지막회에 폭풍눈물 흘렸어요.
    82에서야 불륜 쓰레기 드라마라고 숱하게 까였지만
    그 드라마가 수작이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죠

  • 2. 현실에서도 있었어요
    '14.7.27 9:05 PM (114.129.xxx.78)

    남고 근처에서 분식집을 하던 38세 유부녀와 18세 남고딩이 바람나서 함께 도망쳤다데요.
    분식집 손님으로 들락거리다 눈이 맞은 모양이데요.
    몇 년 뒤, 들리는 소문으로는 주변의 도시에서 여전히 함께 산다고 하데요.
    남고딩은 노가다를 뛰고 유부녀는 식당에 다니면서 겨우 생계를 이어 나간다고 하데요.
    그리고 한동네에서 일년 이상은 못산다고 합디다.
    처음에는 모자간인 줄 알았던 이웃들이 몇 달이 지나면서 그들이 어떤 관계인지 귀신같이 눈치를 채고는 쫓아낸다고 하데요.
    그 남녀가 여전히 그렇게 떠돌고 있는지, 이미 헤어졌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뒤로 그들 남녀의 소문은 더이상 들려오지 않았으니까요.

  • 3. ...
    '14.7.27 9:14 PM (125.185.xxx.31)

    저도 눈물 흘리며 봤어요...
    웰메이드 드라마..

  • 4. 저도
    '14.7.27 10:02 PM (124.56.xxx.18)

    원래 드라마 안좋아하고 그래서 거의 안보고,
    유아인도 별로였는데
    밀회에 흠뻑 빠졌었지요..

    불륜은 나쁘지만...
    일생에 그런교감을 나눌 수 있는 상대를 만난다면...

    그러나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겠지요..

    밀회를 통해 두 주연배우 팬됐고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에 반했답니다..

    .

  • 5. 건너 마을 아줌마
    '14.7.28 1:18 AM (222.109.xxx.163)

    그럼 이거 함 들어보세요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39641

  • 6. 풍차
    '14.7.28 9:32 AM (203.226.xxx.93)

    나이를 떠나 남녀가 영혼교감이란걸 할수있다는걸 보여준 웰 메이드드라마였죠 세간의 눈 때문에 어쨌든 그 사랑은비극입니다 ᆢ 유아인 김희애 두 출중한 배우 아녔음 공감도 힘들었을 문제작이지만 저 또한 영혼깊은데를건드리는듯한 울림을 느꼈어요

  • 7. .....
    '14.8.4 5:44 PM (1.229.xxx.193)

    남의 희생을 딛고 쟁취한 사랑을 가장한 욕망일 뿐입니다..
    만약에 현실이라면 예술이 저런 불륜에 이용되는것이 안타까울뿐이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044 상안검해야하는데 걱정이에여 1 걱정 2014/07/30 1,798
404043 유나의 거리 ost..... 3 미몽 2014/07/30 1,393
404042 몸에 달라 붙는 리운드티셔츠 파는 곳 좀 1 알려주세요 2014/07/30 950
404041 미드 추천해주세요 8 집중 2014/07/30 1,979
404040 전남 개표 현황 새누리 63% 1등 2 오선생오셨수.. 2014/07/30 1,804
404039 철수 한길이 목을 날아갔고... 28 .. 2014/07/30 3,370
404038 또 나경원이라니 진짜 미친거 아닙니까??????????????.. 73 미쳤어요??.. 2014/07/30 12,908
404037 군 가혹행위. 물고문. 치약고문 ...사망 5 저녁숲 2014/07/30 1,942
404036 치아교정언제하는게가장좋은가요 6 최선을다하자.. 2014/07/30 2,436
404035 개누리11개 새정치4개 8 열바다 2014/07/30 1,375
404034 선동질에 속임수에 뒷돈이나 챙기는 민주당 찍는 사람 이해 불가... 9 아직도 2014/07/30 1,033
404033 김을동 의원 출생의 비밀이 언제 세상에 알려진 건가요? 2 @@ 2014/07/30 2,504
404032 대선때는 해직기자가족들..이번엔 유족들.... 하늘이시여 2014/07/30 1,052
404031 담양·장성·영광·함평 野 이개호 당선 확실(속보) 참맛 2014/07/30 919
404030 김포 사전투표함위에 투표록 없이 개표소도착 7 충추는 2번.. 2014/07/30 1,203
404029 차 없는 분들 5 마음이 달라.. 2014/07/30 2,115
404028 불닭볶음면 첨으로 먹어보니.. 7 ㅈㄱ 2014/07/30 3,045
404027 새대가리들이 압승이네요. 59 흠... 2014/07/30 5,467
404026 이 여름에 피부가 너무 당기네요ㅜㅜ 8 열매사랑 2014/07/30 1,462
404025 니가 한 게 뭐 있어? 13 내가 왜 2014/07/30 3,550
404024 불만제로에 나온 세탁기 어쩌나요 5 구입 한달째.. 2014/07/30 4,881
404023 손뉴스에서 노회찬 인텨뷰합니다.. 2 마니또 2014/07/30 2,637
404022 아말감으로 떼운 이는 오일풀링 꼭5분만해야되는거죠 4 바닐라향기 2014/07/30 3,540
404021 이순신, 그는 영웅이 아닌 처절한 인간이었다 샬랄라 2014/07/30 1,151
404020 그럼 시댁에 전화나 다른 스트레스는 없는데 금전적으로 계속 지원.. 2 mm 2014/07/30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