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후 산후맛사지 효과있나요?

조리원 조회수 : 5,579
작성일 : 2014-07-26 00:49:32

둘째 출산 앞두고 있어요. 첫째때는 산후 맛사지는 생각도안했는데요..

둘째라 그런지.. 주변에서 다들.. 애 낳고 나면 바로 살 빼라고 난리네요 ㅎ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살을 빼라고.. 지금 83kg. 담달 출산이라.. 아직 좀 더 찌겠져^^

운동도 두달 정도 지나서. ...슬슬 시작해야 겠다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전에 골반 교정이 중요한거 같아서요.
보통 애 낳고 나면 엉덩이가 그전 엉덩이랑 틀리다고 하던데..그게 골반이랑도 상관있는것같아서요. 원래 골반이 좀 넓기도 하고 ㅠㅠ .
엄마들까페 들어가보면 요즘은 거의 산후 맛사지 추천하드라구요. 붓기도 빨리 빠지고 진짜..조리원에서 살 다 빼고 나왔다고 하시는분들도 많구요. 전 첫째때 아이 몸무게만 딱 빠졌거든요 ㅎ.

어떤분은 한의원에서 출산후 골반 만지거나 무리하는건 안좋다고 .. 몇달 뒤에 하라고 하긴 하던데요..
실제로 해보신 산모들은 다들 좋다고 하고.. 어떤게 맞는걸까요?

전 뭐 산후 맛사지 받는건 붓기 빠지는것도 도움 되면 좋지만, 그것보다 골반교정 같은..
원래 좀 넓은 골반을.. 틀어진 골반을 출산후에 바로 잡음 왠지 드라마틱하게 나중에 날씬 몸매가 될때 도움될까 싶어서..
아 그리고 제왕절개해요 . 첫째때도 수술을 해서... (백일쯤 지났을때. 어깨가 너무 아파서 전신 마사지 받은적있는데, 그때 복부 맛사지 받으니까 아프더라구요)
IP : 116.33.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플방지
    '14.7.26 3:23 AM (115.20.xxx.92)

    아이 셋난 사람입니다.

    세번 다 조리원에서 맛사지 받아본 경험에 의하면
    아이마다 케.바.케란 점이에요.

    첫째 아이 뱃속에서 뭣도 모르고 거의 4kg에 육박하게 키워 자연분만한 후
    출산 2주째 되는날부터 맛사지했더니 순식간에 몸무게가 4~7kg가 빠지더군요.
    (임신하고 총 9kg쪘으니 거의 2kg를 제외하고 조리원에서 다 빠진 셈..)

    둘째랑 셋째는 첫째때 훅 늘어난 몸무게를 생각하면서 체중조절해서 2.8kg, 3kg으로 출산했는데
    첫째때보다 맛사지 효과가 적었습니다.(3~4kg의 감량만...ㅠㅠ)
    둘째보단 셋째때가 더 체중감량 효과는 있었구요.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맛사지 받으면 효과가 있긴 하지만
    가격대비 '생각만큼의 효과는 없다'입니다.

    지금의 저라면 차라리 그 돈을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6개월~1년쯤 뒤에
    몸 좀 추스리고 운동을 시작할 꺼 같습니다.

    출산하고 급한맘에 얼른 예전 몸무게 돌아가고 싶어하는 맘 충분히 이해하고
    사람마다 체질차이가 있기 때문에 뭐라 조언하기 힘든데,
    이미 경험하셨다시피 출산보다 그 뒤 육아실미도가 기다리고 있으니 급하게든 서서히든 체중은 빠질꺼에요.

    글고, 전 맛사지해서 골반교정의 효과는 전혀~~못 봤습니다.
    많이 벌어져있던 게 육아에 허덕이던 어느날 문득 깨닫고보니 예전보다 골발틀어진게 괜찮아졌더군요.

    이것도 사람마다 다를 듯~

    걍 참조만 하시고
    이쁜 아이와 행복한 만남 가지시길 바래요.
    순풍 바이러스 투척합니다~~

  • 2. 원글
    '14.7.26 9:43 AM (116.33.xxx.22)

    네~ 감사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둘째다 보니.. 이제 마지막이다 생각도 들고..
    첫째때도 그랬듯이.. 육아에 시달리다 보니 내몸.. 하나 신경못쓰게 되고.. 그리 몇개월 훅 ~ 지나더라구요 ㅎ
    머리로는 몇개월있다 몸이 돌아오면 그 돈 모았다가 운동 해야 겠다 생각은 하는데.. 그게 잘 실천할수잇을지 확신이 안서서^^.. 쉽게 좀 해결하고 싶었나봐요. 첫째때만해도 제가 관심이 없었는지.. 그때랑 지금은 다른건지. 몰라도 산후 맛사지 글이 심심찮게 올라오더라구요. 그리고 효과봤단 사람도 너무 많아서 ㅋㅋ 혹했네요. 아무래도 스트레칭 운동법만 익혀서.. 출산전후에 해보고.. 2-3달있다가 운동을 제대로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최근에도 티비에서 보니 2달 이후에 시작하라고 하더라구요. 6개월안에 빠져야 된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387 산본, 군포 입맛 고급자를 위한 식당 좀 ㅠ.ㅠ 2 ㅂㅂㅂ 2014/08/04 1,903
405386 헌팅당했어요 8 헌팅 2014/08/04 3,460
405385 굽도 좀있고 발이 얄쌍해 보이는 운동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키작아서 2014/08/04 850
405384 먹을 것 훔치려던 노숙인에 희망 준 검찰·법원 세우실 2014/08/04 996
405383 복도식아파트 복도쪽창문? 3 .... 2014/08/04 1,447
405382 저만 덥고 답답한가요? 3 ... 2014/08/04 1,402
405381 동선이 나쁘지않은 해외여행 추천부탁.. 1 임산부 2014/08/04 885
405380 착한건지..한심한건지... 4 철좀 들어라.. 2014/08/04 1,707
405379 서울 강남인데요. 가사도우미분 어떻게 구하나요.. 4 도우미 2014/08/04 1,786
405378 지컷 옷 어떤가요? .. 2014/08/04 1,091
405377 결혼 연령층 추세 2 일본 2014/08/04 1,304
405376 미국 뉴저지 사시는 분 계세요. 학교 문의좀 드려요. ,, 2014/08/04 878
405375 예쁜여자를 두고 남자들 목격담2 2014/08/04 3,229
405374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2 불굴 2014/08/04 681
405373 중고나라카페에서 위메프 대리구매해준다는 건 뭘까요? 1 레딧비 2014/08/04 1,854
405372 닭 한 마리랑 압력냄비..... 5 숲과산야초 2014/08/04 1,742
405371 과외수업 공백있는데...? 6 ㅊㅊ 2014/08/04 1,274
405370 예쁜여자를 두고 남자들이 하는 행동 목격담 61 남자들이란 2014/08/04 87,769
405369 대상포진이 왔는데 수포는 거의 없는데 너무 아파요 8 대상포진 2014/08/04 4,034
405368 자사고,외고등 왜 등록금이 비싼가요? 6 비싼이유궁금.. 2014/08/04 2,633
405367 군자역근처 빌라 잘 아시는 분이요 4 부동산 2014/08/04 1,687
405366 남편친구 와이프가 5살 어린데 반말.. 22 남편친구 와.. 2014/08/04 6,183
405365 시어머니 모시고 백운호수가려고 하는데요. 한정식집 추천부탁드려요.. 2 요가쟁이 2014/08/04 1,935
405364 첫 유치 빠지는 시기 궁금해요~~ 4 유치 2014/08/04 1,580
405363 젤 중요한걸 깜빡 깜빡잊어요 40중반 2014/08/04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