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4시..스트레스때문에 잠을 못이루고있어요ㅠ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692
작성일 : 2014-07-25 04:07:12

졸린데 잠을못자는..ㅠ 이런 괴로운 경험있으세요? ㅠ

직장에서 부당한 처사땜에 계속 화가나서 잠이안오네요

저만 팀에서 떨어져서 다른층으로 쫓겨나게 생겼는데

그 이유가 제사무실공간에 중요한 딴분들이 들어오시기때문이에요

제가 찍힌건아니고 제사무실위치가 좀 떨어져서 따로있었거든요

저혼자 왔다갔다 해야하고 남들보기에도 짜증나고

아무힘없는 제자신이 화가나고..ㅠ

저..잠좀자게 조언좀해주세요..아래내용으로 아무리 제마음을

다독여도 잠을못이루네요..ㅠ

1. 직장있는것에 감사해. 짤린것도 아니고 방빼는것도 아니고
또 찍혀서 퇴출도 아닌데 뭘 그래. 그리고 딴사람들이 어떻게
보는지 그게 무슨상관이야

2. 꼬박꼬박 월급나오지 야근도 안하지 애둘딸린 아줌마 써주는거에
감사해. 뭐가문제야

IP : 223.62.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5 5:06 AM (86.160.xxx.129)

    혼자 동떨어져 있다며는 감시하는 관리자가 없어서 좋은거 아닌가요? 그냥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스트레스받으면 탈모도 될 수도 있다고 하고 여러모로 안좋아요.

  • 2. 윗님 의견에 한표!!!
    '14.7.25 5:29 AM (182.227.xxx.225)

    남들이 님을 부러워할만큼 그 고립에서 오는 자유를 즐기세요!!! 일의 효율이 더 높아질 수도 있어요^^

  • 3. ㅌㅇ
    '14.7.25 6:54 AM (180.66.xxx.229)

    진짜 별일 아니구만 ... 전 한 팀의 관리자인데 회사가 다른 회사에 합병되서 동료들 권고사직 받고 나가고 제 자리도 위태위태한데... 잠은 잘 자요. 님은 문제랄 것도 없어요. 이런 일로 잠도 못 주무시고 진짜 편한 회사 다니시나봐요

  • 4. 그게..
    '14.7.25 7:54 AM (223.62.xxx.89)

    저도작은팀의 팀장급인데 팀원들로부터 튕겨져나가서
    부서장쪽으로 가는셈이라서요..ㅠ
    이성적으로보면 별일아닌데 왜제맘은 이리 두근두근거리는지..
    (홧병 내지 공황장애처럼..)

  • 5. ㅌㅇ
    '14.7.25 8:20 AM (223.62.xxx.69)

    님이 물리적으로 팀원들에게서 튕겨져나가는 거 말고 다른 정치적인 변화가 있나요? 예를 들면 팀장 포지션을 빼앗길 리스크가 있다던가,,,그게 아니라면 더 이상 의미 부여하지 마세요. 남의 말 좋아하는 사람들 뒤에서 별별 소설 다 쓰겠지만 비록 작은 팀이라도 팀을 이끌어 가시는 분이라면 그 정도는 의연하게 넘길 수 있는 맷집이 필요합니다

  • 6. 저를 타겟으로 한건아니지만..
    '14.7.25 9:13 AM (223.62.xxx.89)

    상대적으로 이윤내는 영역을 재배치하다보니
    소규모 저희팀 이 영향을 받은건데
    지금까지는 실적 관계 다 문제없으나
    저희기관도 재정이안좋다보니
    이러다가 우리팀 약화되고 해체될까봐
    지레 공포감이 예견되나봅니다..
    자세한속사정 밝히기 그래서 위에 본문에는
    그냥 뭉떵그려서 썼지만..
    댓글쓰는 이순간도 계속 가슴이두근거리고
    숨을가쁘게쉬고 있습니다...
    조언주신여러분들 감사합니다

  • 7. ㅌㅇ
    '14.7.25 2:33 PM (223.62.xxx.69)

    위에 글 쓴 사람이에요.. 댓글 보니 저랑 비슷한 상황이긴 하네요. 작은 팀의 팀장으로서 저도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팀이 해체된다는 소문, 구조조정한다는 소문,우리팀이 정리 1순위이라는 소문.. 뒤에서 들리는 갖은 이야기들에 애써 의연한 척했지만 마음이 무너지고 힘들었지요.. 하지만 비록 작은 팀이라도 팀장은 흔들리면 안되요. 절대 티 내지 마시고 의연하게 행동하세요. 그러다보면 이 또한 지나간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645 제 2의 IMF정도는 일어나줘야 정권이 바뀌는 건가요? 14 .. 2014/08/07 2,346
406644 돈은 받아 처먹었는데....검사 용돈이라 불기소. 헐~ 4 닥시러 2014/08/07 1,022
406643 7살 아들 친구고민 4 전업주부 2014/08/07 1,551
406642 워싱턴포스트, 세월호 단식투쟁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 5 light7.. 2014/08/07 1,363
406641 고기 핏물 뺄때 잡내는 없애면서 고기맛은 유지하려면? 4 고기사랑 2014/08/07 2,148
406640 부산 남천 삼익 아파트.. 6 재건축 2014/08/07 3,003
406639 세탁소 세탁사고, 정말 열받네요. 3 어쩔.. 2014/08/07 1,880
406638 70대중반 보약뭐가좋을까요 5 보약 2014/08/07 1,174
406637 청바지 청반바지 원피스 같은데 어울리는 샌달...?? 7 ㅡㅡㅡ 2014/08/07 2,107
406636 대학입시는 결국 수학인거 같아요 9 sf 2014/08/07 4,089
406635 [국민TV 8월 7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4 lowsim.. 2014/08/07 976
406634 패트병에 넣어둔 일년넘은 현미 못 먹나요 2 ㅎㅕㄴ 2014/08/07 2,095
406633 예의 바르게 한다는 게 바보 혹은 만만한 사람 된 거 같아요. 9 유지 2014/08/07 3,384
406632 건너편에 무당집이 있어요 15 네이버 2014/08/07 7,712
406631 원피스에 할 목걸이 좀 추천해주세요~ 6 목걸이 2014/08/07 1,456
406630 레노버 탭 괜찮을까요? 궁금 2014/08/07 1,012
406629 꽃보다 청춘 재방송 보는중인데요 윤상... 29 ㅇㅇ 2014/08/07 15,928
406628 양파를 잘못 깐거 같아요 2 어쩌죠 2014/08/07 1,209
406627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 입장 발표 기자회견 전문 30 청명하늘 2014/08/07 2,321
406626 양가 부모님 모시고 휴가다녀온 후기 57 휴가 2014/08/07 14,996
406625 소고기를 양념없이 그냥 볶아 먹는용은 어느 부위를 사야 될까요?.. 8 ... 2014/08/07 1,713
406624 중국인 여대생 손님 치르기 11 고민이네요... 2014/08/07 2,330
406623 카톡 국제전화 4 스티나 2014/08/07 3,669
406622 나라 꼴이 말이 아니군요. 5 네모돌이 2014/08/07 1,493
406621 고문관 스타일의 고등아이 어찌 고칠 수 있을까요.. 18 깊은슬픔 2014/08/07 3,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