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액을 빌려줬는데 2달째 안주네요

고민녀 조회수 : 3,680
작성일 : 2014-07-24 20:05:35

긴 글 지루하실까봐 결론부터 말하면 5월 25일에
50 만원을 빌려갔어요. 이번주 안으로, 늦어도
다음주 안으로 주겠다고 하면서요 ...

그런데 한달 정도 연락이 없길래 제가 카톡으로
더운데 잘 지내시죠? 하면서 안부를 물었죠(6월23일)
돈 얘기는 입을 떼지도 않았는데 그쪽이 먼저
며칠 안으로 송금하겠다고 하면서 이번주 중에
목,금,토 중에 한번 뵙자고 하더라구요.
예상하셨겠지만 그러고는 지금껏 연락 없습니다.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고 그냥 아는 정도인데
저도 뭐에 홀렸는지 참... 어쩌면 소액이라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돌려받고 싶어요
빌려줄때는 안받을 셈 치고 주는거라고 하지만
제 생각에 이분은 돈이 없어서 못주는것 같진 않거든요.

안타깝게도 차용증은 없구요. 카톡으로 주고 받은 내용중에
이 계좌로 보내달라고 하면서 계좌번호랑 액수를 찍어준것.
그리고 며칠안으로 송금하겠다고 한 카톡내용.
통화내용 녹음등이 있어요.

현명한 방법을 알려주세요




IP : 175.215.xxx.1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녀
    '14.7.24 8:07 PM (175.215.xxx.103)

    혹시 82님들중에 돈 빌려주시고 몇달 뒤에
    자연스럽게 돌려받은 분들 있나요?ㅡㅡ;;

  • 2. 급하니
    '14.7.24 8:10 PM (115.140.xxx.74)

    급하다고 하세요.
    카드값 갚는다거나 뭐 좋은핑계 없을까요?

  • 3. 오선생오셨수
    '14.7.24 8:14 PM (218.147.xxx.56)

    그런사람들은 님같이 만만하게 돈 꿔다끌사람 몇사람 만들어놓고 돌아가면서 급전 갖다 써요. 님뿐만이 아니에요.. 몇사람 더 있지요.

  • 4. ..............
    '14.7.24 8:15 PM (97.81.xxx.72)

    다른 말말고 그냥 돈달라고 하세요.
    친하지도 않고 그냥 아는 사이에 빌린 돈 안갚는 정도의 사람이면 계속 알 필요가 있나요?
    돈받고 인연 끊으세요.

  • 5.
    '14.7.24 8:18 PM (203.226.xxx.43)

    순하게 하면 못 받아요
    자신 없으면 가족중에 성격 강한 사람 에게 받게 하세요

  • 6. 공개
    '14.7.24 8:31 PM (112.173.xxx.214)

    내일 당장 안주심 인터넷 게시판에다 공개한다고 하세요.
    돈거래 흐리멍텅한 사람들은 인연 끊어도 될 사람들이에요.

  • 7.
    '14.7.24 8:47 PM (223.64.xxx.253)

    줘버릴 액수 아니면 안꿔주는게 낫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되새기셨겠군요.

    걍 급하게 메꿔야하는 돈이 있다고하세요

  • 8. 카톡으로
    '14.7.24 9:14 PM (178.190.xxx.159)

    님 계좌번호 올리고 내일까지 부탁드려요~.

  • 9. ..
    '14.7.24 9:16 PM (119.204.xxx.212)

    꼭 필요하다고해도 안주면 정말 못받게되면 소문내세요!! 부끄럽게.. 아님 카톡 프로필에 올리시던지 "그렇게 살지 마시라고" 그리고 50이면 푼돈 아니에요... 누구는 반달치 월급일수있고.. 꼭 받으세요!

  • 10. ...
    '14.7.25 12:38 AM (118.221.xxx.62)

    카톡내용 캡쳐 해 두시고요
    안부인사 이런거 하지말고 보낸단 날짜 지나면
    돈 안들어왔다 빨리 보내라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님 맘약란거 알고 질질끌다 안보내려는 수작입니다

  • 11. 1달이 10년 되더군요
    '14.7.25 3:19 PM (112.186.xxx.156)

    저는 10년전에 지인이 울면서 전화해요.
    400만원 한달만 빌려달라고.
    차용증까지 받기는 했는데
    여지껏 갚을 생각을 안하네요.
    아마도 못 받을 것 같아요.
    돈거래는 안하는게 상책인가봐요.
    그걸 알면서 빌려준 내가 ㅄ 인증..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540 요즘 과일 뭐가 저렴하고 맛있나요? 9 ,,, 2014/08/03 3,567
403539 집에서 남편 뭐 입고 있나요? 43 물어보래요 2014/08/03 5,264
403538 저희도 오늘 냉면 먹으러 갔어요. 3 비위상한일 2014/08/03 2,072
403537 이게 폐경의 전조(?)증상일까요...? 3 아직도 비가.. 2014/08/03 5,995
403536 명품 옷 엄마 입으시면 괜찮을까요? 9 명품 2014/08/03 1,906
403535 축농증 볼에 주사기 꼽아 농빼기? 4 궁금 2014/08/03 8,068
403534 사랑이랑 하루 12 ㅇㅇ 2014/08/03 5,105
403533 50입니다. 이 나이에 눈 수술 고민입니다. 5 안검하수 2014/08/03 2,624
403532 오늘밤11시 ebs 알포인트 해요! 꼭보세요 16 후덜덜 2014/08/03 4,461
403531 받아치기 달인들 조언 좀... 74 순발력 2014/08/03 19,570
403530 비올 때나 비온 후 창문 여시나요? 4 우중 2014/08/03 2,617
403529 여자가 남자지갑쓰는거?! 3 고민 2014/08/03 1,981
403528 내일 해운대에 있는 호텔 가는 데 4 이런 경우 2014/08/03 1,502
403527 40대 후반 82님들....?! 7 쓸쓸 2014/08/03 2,525
403526 부모님 첫 해외여행인데 인솔자가 안 따라붙는다는걸 이제야 알았어.. 20 이걸 어째 .. 2014/08/03 4,118
403525 김어준 파파이스 19회는 꼭보세요..잡초전문가분 발언있어요. 14 무서워요 2014/08/03 2,616
403524 마루야마 겐지의 소설과 수필들 13 독서는 나의.. 2014/08/03 2,497
403523 광안리나 해운대 횟집 추천해주세요 6 추천해주세요.. 2014/08/03 2,386
403522 김한길은 뭐하고 있을까요? 61 -_- 2014/08/03 3,367
403521 나이가 들면 외모도 중요하지만 6 워터파크에서.. 2014/08/03 4,525
403520 다음중 밥맛이 제일 좋은 솥은 무엇인가요? 6 주부 2014/08/03 2,309
403519 아는분이 군을 경호쪽으로 갔엇다던데 경호부대가 있어요? 9 궁금 2014/08/03 1,416
403518 이마에 필러 해보신 분? 12 추녀탈출 2014/08/03 5,485
403517 조셉조셉 드라이닝 매트 쓰시는 분 계세요? 1 조셉조셉 2014/08/03 832
403516 도움받으면 음료수라도 하나 사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6 .. 2014/08/03 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