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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100일 - 127 - 잊지 말아요

힘내요 조회수 : 615
작성일 : 2014-07-24 12:37:33

잊지 않았습니다.

물론 처음보다 충격은 많이 가라 앉아서 이젠 두통약도 안먹고

뉴스를 봐도 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차마 마지막 영상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걸 보면 다시 또 두통약을 먹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sns에도 많은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서로 다들 일상생활은 하지만 하는 틈틈히 서로 잊지 않기 위해 격려도 하고

다시 일깨우기도 하지요.

휴가도 가야죠

웃기도 해야죠

모든걸 다 버려두고 세월호 사건만 기억하라는건 아닙니다.

그냥 작은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그분들을 잊지 않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빌어봅니다.

참사 100일째.......

오늘만큼은 비가 좀 멈추어 주길 바랍니다.

IP : 112.216.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긴 여러층의 다양한 성격들의 사람들..
    '14.7.24 1:01 PM (222.237.xxx.231)

    이 모인 곳이죠.
    각자 나름의 추모와 분노의 방법이 있을거예요.
    뾰족해지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며 100일을 보냈으면 합니다.

    단 , 제발 오늘만이라도 벌레들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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