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안함재판] 어뢰추진체 발견은 좌표 정해 작업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14-07-24 12:33:54
세월호 관련 유병언(으로 검경이 발표한 - _-) 사체 발견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4년 전 있었던 천안함 관련 재판이 지난 21일 있었네요.

주요 내용은,
군과 한국해양연구원 등이 고급과학장비를 총 동원하여 약 한달 반 동안 수색할 때 발견할 수 없었던
공격어뢰 추진체를 단박에 달려가서 발견해 버린 쌍끌이 어선 선장의 증언이 있었다 합니다.
당시 쌍끌이 어선 대평호는 작업 시작 53분만에 어뢰를 건져내 잠시 이목을 사기도 했었는데,
이날 법정에서 김 선장은 "(해군이 준) 포인트(좌표)를 정해놓고 한 것" 이라 말하고,
찾았다고 연락하자 2~3분 만에 해군 준장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합니다.

관련 기사 미디어오늘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926

이때 발견한 어뢰추진체는 각종 논란의 핵심이 됩니다.
어뢰추진체에 있는 2cm 크기 형상구멍에 2.5cm 크기의 조개껍질이 들어있었고,
군에서 주장하는 3천도씨 온도의 폭발열을 견뎌낸 파란색 매직 '1번' 이란 글자가 적혀 있었고,
한달반 동안 물에 잠겨있던 어뢰의 부식 정도가 최소 1년 이상 바닷물에 잠겨 있어야 가능한 수준으로
나타나기도 했었지요.

18일만에 급속 부패해 버린 유병언의 사체와
한달반만에 급속 부식해 버린 천안함공격 어뢰추진체...

지난 정권과 이번 정권은
'뭔가 굉장히 빠르게 부패하고 부식하고 썩게' 하는가 봅니다. - _-;
IP : 61.255.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나미 매직1번
    '14.7.24 12:55 PM (175.113.xxx.52)

    모나미, 모나미 파란 매직.

    ============================

    김 선장은 이날 법정에서 “(해군이 준) 포인트(좌표)를 정해놓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대평호에 유독 탐색인양전단장(준장)도 동승했으며, 어뢰추정 물체를 발견한 것으로 확인되자 2~3분 만에 인근에 있던 중장이 달려왔다고 김 선장은 전했다. 이날 해군 준장이 동승한 이유에 대해 김 선장은 “어뢰를 건지기 전 해군한테서 ‘성과가 없어 많은 협박을 위에서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가 추궁이 이어지자 “그건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선장은 “해군이 폭발물을 찾으라고 했다”며 “폭발물로 산산이 부서져있을 수 있으니 뻘 까지 끌어올리면 우리가 작업하겠다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 2. ...
    '14.7.24 1:23 PM (211.189.xxx.237)

    ...이날 법정에서 김 선장은 "(해군이 준) 포인트(좌표)를 정해놓고 한 것" 이라 말하고,
    찾았다고 연락하자 2~3분 만에 해군 준장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합니다...

  • 3. 중요한
    '14.7.24 3:36 PM (110.15.xxx.54)

    뉴스네요. 포인트 알려주고 달려가게 해서 1번 매직 써있는 어뢰추진체 찾았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344 생애최초대출 금리 질문 드려요 1 고민 2014/08/07 1,022
406343 첫만남에서 남녀가 동시에 첫눈에 반할 확률 17 인연 2014/08/07 20,045
406342 2014년 8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07 1,065
406341 일반 부모들의 착각.. 33 베스트 글 .. 2014/08/07 15,683
406340 윤일병 비장이 파열될 정도로 맞았다는데 9 ㅇㅁ 2014/08/07 2,397
406339 사대보험 신청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4 ... 2014/08/07 4,864
406338 오늘 동해바다 해수욕 추울까요? 6 찐감자 2014/08/07 1,658
406337 한국에서 방문한 사촌의 가족(원글 삭제하고 나중에 후기 올릴게요.. 56 Hard 2014/08/07 14,139
406336 국방위, 윤일병 사망 부대서 '단체사진' 논란 5 .... 2014/08/07 1,781
406335 세월호 피해학생 대학입학 특별전형 실시 23 ..... 2014/08/07 2,362
406334 유나의 거리 보다보니 별게 다 궁금하네요 4 콜라텍 2014/08/07 2,040
406333 새끼발가락 모두 몇 마디인가요? 12 함세보세요... 2014/08/07 3,708
406332 세상에서 논리와 놀 수 없는 부류들... 희망을접고 2014/08/07 971
406331 누가 저 찾으시던데 2 TDDFT 2014/08/07 1,905
406330 아무것도 않하고 방학이 갔네요 5 그저 2014/08/07 1,752
406329 실종자분들 이름 함께 부르는 거 어렵지 않아요 9 자기 전에 2014/08/07 831
406328 갑자기 현관 센서등이 켜지는 이유는 뭘까요? 12 뭘까! 2014/08/07 26,738
406327 결혼후 연락없는친구? 4 ..... 2014/08/07 4,548
406326 춘천가는 방법, 소양강 (닭갈비) 가는 방법요... 6 == 2014/08/07 1,804
406325 얼마나 원통할까요!!!! 다음에 내딸이.... 7 닥시러 2014/08/07 2,500
406324 세월호 사고 해역서 어선-화물선 충돌..선원 구조중(1보) 속보 2014/08/07 1,096
406323 아들만 둘인데요 이럴땐 어떻게 받아칠까요? 42 받아치기질문.. 2014/08/07 6,652
406322 가해자들은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네요.. 37 열받네요. 2014/08/07 15,743
406321 영화같은 세월호 사건에서 국정원 비밀이 들키게 된 스토리 8 청명하늘 2014/08/07 1,171
406320 어떤 사회를 꿈꾸시나요? ㅇㅇ 2014/08/07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