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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100일_69) 기억하겠습니다. 늘 생각하겠습니다.

... 조회수 : 668
작성일 : 2014-07-24 05:15:27
아직도 아이들 사연 한 자락에 어쩔 줄 모르고 눈물이 납니다. 

한겨레 신문에 나오는 아이들 초상화와 부모님 편지는, 아침에는 차마 마주 대하지를 못합니다. 
밥 먹다 말고, 밥 먹는게 죄스러워서 힘듭니다.  
그리고 눈물 흘리며 코 풀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요. 
오후에 겨우 신문을 마주 하고, 결국은 펑펑 웁니다. 

아무 상관도 없는 아줌마가 이러할진대
아직도 바다 속에 아이를 두고 있는 부모님들이나, 
하늘로 보낸 가족분들은 심정이 어떠할까 싶어 다시 눈물이 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늘 생각하겠습니다. 

 
IP : 61.98.xxx.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
    '14.7.24 8:23 AM (91.113.xxx.7)

    너무나 이쁜 아이들 ㅠㅠ.

  • 2. 기억해야죠...
    '14.7.24 9:23 AM (222.237.xxx.231)

    잊지않고 기억하는건 유족들을 위함이고,

    진상규명을 위해 행동하는 것은
    우리를 위해서입니다.

    특별법 제정해서
    철저히 원인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다시는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습니다.

    지금 일어나는 사고들이 이대로 멈출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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