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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예산폭탄, 이정현이면 반대 서갑원이면 찬성”

탱자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4-07-24 00:40:12

새정치연합, 순천·곡성 예산폭탄 공약 이중잣대 논란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남 순천·곡성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이른바 ‘예산폭탄’ 공약에 맞서 ‘예산폭탄 불가론’을 들고 나와 맞불을 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영선 원내대표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후보자에 따라 국회에서 예산폭탄을 찬성할 수도 반대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이중잣대 논란이 일고 있다.  

순천과 곡성 지역에 투입될 정부 예산을 서갑원 후보가 당선되면 찬성하고 이정현 후보가 당선되면 반대한다는 것.

지난 15일 열린 서갑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박영선 원내대표는 “순천에 ‘도깨비 방망이’가 등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한 것을 지키는 것 본적이 있느냐”며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호남 예산폭탄 공약을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순천에 예산폭탄을 준다는데 그거 마음대로 할 수 있느냐. 제가 반대할 것”이라며 “서갑원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새정치연합 후보의 당선 여부에 따라 국회에서 호남예산을 심사하겠다는 취지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국회에서도 이 후보의 예산폭탄 공약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 의원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에게 “대통령과 가까운 정치인이 예산편성을 요구할 경우 즉시 반영할 것인가” 라는 질문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예산투입은 재원배분의 원칙이나 지역간 형평성을 고려해 편성하며, 이러한 원칙에 맞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튿날 장 의원 보도자료를 통해 “이는 예산편성 원칙상 특정인에 의해 예산편성이 좌우될 수 없다는 것으로 대통령의 남자라 하더라도 예산폭탄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이정현 후보의 예산폭탄 공약이 허구라고 주장했다.

이어 장 의원은 "이 후보는 선거승리를 위해 중앙정부 예산지원의 차별을 받고 있는 지역민의 고충을 대통령 최측근이라는 자신의 위치를 정략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어 향후 선거과정에서 이에 대한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의 ‘예산폭탄 불가론’에 맞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노력에는 여·야 모두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새민련 쪽에서는 도리어 호남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또 “자신들이 무능해서 예산을 끌어오지 못하면 가져오겠다는 사람 방해는 말아야지 오히려 훼방을 놓고 있으니 한심하다”고 꼬집었다.  

지역 정가에서는 야권텃밭인 순천과 곡성의 심상치 않은 호남 민심에 대한 새정치연합의 위기감이 무리한 주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7844

IP : 61.81.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 세금이다
    '14.7.24 12:43 AM (118.216.xxx.148)

    아니 나랏돈이 니들 주머니돈이냐?

    예산을 맘대로 가져올 수 있다고 뻥치면.. 국회에서 예산심의는 왜? 하는데
    탱자..탱자 놀지말고 공부해라..

  • 2. ㅋㅋ
    '14.7.24 12:45 AM (223.62.xxx.112)

    탱자야~~ 애쓴다. 그만 자.

  • 3. 탱자
    '14.7.24 12:47 AM (61.81.xxx.37)

    박영선 원내총무가 전통적 지지층을 협박하는군요.
    자신들을 지지해온 지지 지역에 예산이 많이 간다면 이를 찬성해야 마땅하거늘, 오히려 막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니 지지층들을 호구 취급하는 격입니다.

    전라도 유권자들은 그 동안 야권만 90% 지지해왔으니, 여권이라도 지역에 도움이 된다면 뽑아야합니다. 새정연 후보가 친노거나 운동권이면 안 뽑아도 됩니다. 이 색기들 지난 15년간 표만 잘도 받아먹었지만 하는 일이 없잖아요...

  • 4. 탱자
    '14.7.24 12:56 AM (61.81.xxx.37)

    순천.곡성 새정연 후보가 서갑원--- 이 놈 친노이고 박연차 비리에 연루된 부패인물인데, 경선에서 이기고 새정연 후보가 되었군요.

    안철수는 이런 자가 경선에 못나오도록 기초단체 무공천을 주장했는데, 결국 이를 무시하고 이런 놈이 후보가 되었다니, 순천 곡성 유권자들은 더 이상 호구노릇 그만두시기 바랍니다.

  • 5. 쯔쯔
    '14.7.24 12:57 AM (39.115.xxx.174)

    도움이 되면 뽑을수도 있겠지만 새머리가 선거 승리후 제대로 지킨게 있어야 믿지...
    헛소리하는사람도 뽑아줘야 하나...

  • 6. ..
    '14.7.24 1:02 AM (180.224.xxx.155)

    안철수 지지자 코스프레.탱자 왔는가~~
    조용히 조용히 놀다 가게~~이간질시키지 말고..
    발동 걸린거 끄고 조용히..

  • 7. 탱자
    '14.7.24 1:05 AM (61.81.xxx.37)

    대전 대덕구도 웃기는 놈이 새정연 후보가 되었군요.
    지난 6.4 지선에서 대전의 대부분 구청장은 새정연 후보가 되었고 딱 한 군데만 새누리가 되었는데, 이떄 여기서 떨어진 새정연 후보가 이번 대덕구 새정연 후보로 나왔군요. 이미 대전시민의 평가가 끝난 무능한 인물을 다시 보선에 오르지 친노후보라는 것 떄문에 공천해서 이기기 바라는 것은 희망고문이죠.

    친노들과 운동권이 이렇게 기득권을 누리고 있으니 새인물이 등장하기 어렵고, 야권은 힘을 쓸 수가 없죠.

  • 8. ..
    '14.7.24 1:39 AM (180.224.xxx.155)

    국정충 탱자..이간질 그만 시키고 꺼져라
    82가 우습지??국정충 주제에 고정닉 달고 활동할정도로..
    저 위에 건너마을님 글에 안지지자 가면 확 집어던지고 멋진 댓글 달아놨더라..
    대단하다..이 피도 눈물도 없는 버러지놈아

  • 9. 봉실이
    '14.7.24 9:53 AM (220.77.xxx.251)

    아마 실크로드와 관련있는 사람일 듯 합니다...요즘은, 고깃값 때문인지, 자기를 알아보지 못하는 닭대가리와 새누리때문인지 실크로드 이야기 안하던데....실크로드도 이젠 한물갔죠^^**

  • 10. 자운영
    '14.7.24 1:35 PM (112.223.xxx.158)

    삶이 그리 길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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