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명관씨 "고래" 추천하신 분들에게 책임을!

고래 조회수 : 3,388
작성일 : 2014-07-23 14:17:35
여기서 추천받아서, 어제밤에 다 읽고, 춘희 생각에 마음이 너무 아파서...자면서도 마음이 아팠던듯 싶네요.
다른 사람들은 그래도 자신의 의지가 반영되거나 자신이 한 일의 여파나 사슬 관계로 불행해지는데, 춘희는..
아주 처음에 춘희 발톱이 나간 부분부터 마음이 사포로 문지르는듯 하더니만.
아 추천하신 분들 책임지세요 제 마음.
그러나 아주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IP : 111.69.xxx.1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23 2:19 PM (14.43.xxx.173)

    저도 좋았어요.
    흡입력이 대단한 작품이에요^^

  • 2. @@
    '14.7.23 2:2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이 책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죠..전 욕하면서 읽었어요..

  • 3. ???
    '14.7.23 2:26 PM (218.145.xxx.198)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빌려와서 절반정도 읽었는데
    아직은.............

  • 4. ^^
    '14.7.23 2:27 PM (125.186.xxx.50)

    저도 여기서 추천받아서 읽었던 책중에 "고래랑 "7년의 밤"이 제일 인상적이었어요.
    타고난 이야기꾼이 술술 풀어내는 이야기에 흠뻑 빠졌었던 기억이~~

  • 5.
    '14.7.23 2:40 PM (223.62.xxx.21)

    꺼이꺼이 목놓아 울면서 마지막 장을 덮었던 기억이 ᆢ
    벌써 10년전 ᆢ
    근데 분명 무척 재미가 있는 책이였고 시간이 흘렀는데도 다시 읽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않는 ᆢ요상스런 소설ᆢ

  • 6. 연우리안
    '14.7.23 3:01 PM (218.159.xxx.136)

    우연히 서점에서 세장 읽다가 사서 당장 다 읽던 책^^
    작가의 필력과 4차원스런 천재성에 감탄했었던 기억때문에 일부로 로그인해서 답글까지 답니다~~

    저도 오늘 다시 꺼내 읽으렵니다.
    근데 진짜 읽고 나면 이건 뭐지 이런 생각이 스믈스물 나죠~~ ㅋㅋㅋ

  • 7. gg
    '14.7.23 3:02 PM (218.52.xxx.130)

    남들은 무척이나 좋아하는 책인데 저는 불호~
    책 좋아하는 남편도 도저히 못읽겠다고 포기...이래서 취향은 각각이구나 싶어요.

  • 8. 호불호
    '14.7.23 3:08 PM (175.201.xxx.87)

    좋다 나쁘다를 떠나 책은 쭉쭉 집중해서 읽혀지더라고요. 내용 자체는 뭔가 비호감스러운 면이 있긴 했지만 집중력 안 좋은 저를 집중하게 만든 책이란 건 분명합니다. 그런데 저도 다시 읽고 싶진 않더라고요.ㅎㅎ

  • 9. ....
    '14.7.23 3:31 PM (1.212.xxx.227)

    제가 워낙 두꺼운 책을 잘 못읽는데 고래는 정말 잠도 안자고 읽었어요.
    판타지 대하소설이라하면 딱 맞을듯..그뒤로 천명관님 책들 찾아보고 있어요.

  • 10. ..
    '14.7.23 4:22 PM (14.39.xxx.115)

    고래 보고 피카소 그림 보는 느낌. 재미있어서 작가 소설 찾아서 다 읽음. 고령화가족, 유쾌한 하녀 마리사, 나의 삼촌 브루스리 ..
    근데 작가 분 외모가 예상외로 샤프해서 두번 놀램. 예상은 오타쿠 같은 느낌일 줄 알았는데..

  • 11. 전 재미보단 충격
    '14.7.23 4:40 PM (122.35.xxx.46)

    충격적인 내용 ,,전개,,마무리
    오랫만에 읽은 한국소설이라 더 했는지
    요즘 우리 젊은 작가들은 글을 이렇게 쓰나?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소설이에요
    제 취향은 오히려 7년의 밤이 더 재밌었어요

  • 12. 자끄라깡
    '14.7.23 4:48 PM (220.72.xxx.222)

    빠른 전개,흡입력, 타고난 이야기 꾼임에는 틀림없지만
    다 읽고 난 후 도데체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
    마무리도 억지스럽고

    평에 비해 허탈해서 왜 화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13. 저는 별로
    '14.7.23 7:47 PM (39.112.xxx.67)

    고령화 가족, 나의 삼촌 브루스리..이건 아주 잼있게 읽었는데
    고래와 유쾌한 하녀 마리사 이건 별로 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536 큰애 데리고 혼자서 산후조리. . 가능할까요? ㅠㅠ 12 산후조리 2014/08/01 2,264
404535 박영선이 오늘부터 대표대행 8 답답 2014/08/01 2,700
404534 수은온도계 깨졌어요 3 M 2014/08/01 3,910
404533 “올레”길과 제주에 대한 단상 4 꺾은붓 2014/08/01 2,093
404532 어린이 만화 - 용감한슈슈1화 1 주얼로그 2014/08/01 889
404531 김어준 평전 24(최종)회 - 이제 남은 건 승리 뿐! lowsim.. 2014/08/01 1,108
404530 초4아들하테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수있냐니... 2 2014/08/01 1,292
404529 [한국갤럽] 7.30 결과, 朴대통령 '재신임' 아니다 샬랄라 2014/08/01 951
404528 자기 아들 시험지찍어 카톡 프로필하는 엄마 69 2014/08/01 10,197
404527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19 독서 2014/08/01 2,465
404526 초등 둘 데리고 미국 여행 장소도 못 정했어요(도움 절실) 4 ... 2014/08/01 1,091
404525 남편이 며칠동안 편두통이 계속 있어요 9 걱정 2014/08/01 2,870
404524 친구들 모임할때 무슨 얘기들 하세요? 2 aa 2014/08/01 1,180
404523 아이들 보험 추천해주세요 10 세아이맘 2014/08/01 1,756
404522 집 팔려고 할때 강아지 18 궁금이 2014/08/01 3,873
404521 통화소리 크게 할 수는 없나요? 4 .. 2014/08/01 1,732
404520 서울 공기맑고 도서관 가까운 아파트!! 6 이사가고 싶.. 2014/08/01 3,194
404519 남성용 쿨바지 찾고 있어요 2 쿨바지 2014/08/01 1,262
404518 국민 3명중 2명 "세월호 수사 불신" 9 샬랄라 2014/08/01 938
404517 역시 오바마도 이스라엘 앞에서는 막장이네요. 4 헐.. 2014/08/01 1,467
404516 숙제를 안하면서 점수는 바라는 4 2014/08/01 1,134
404515 얼마전 죽은 윤일병 폭행일지.txt (너무 맘이 아픕니다) 13 추워요마음이.. 2014/08/01 11,967
404514 1가구 2주택 양도세 문의합니다. 질문 2014/08/01 1,612
404513 부모님이 인천 120평 땅에 6층 건물 올릴려고 하는데 3 건물 2014/08/01 2,221
404512 아이라인 문신 안 아픈 곳 추천해주세요.. 10 00 2014/08/01 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