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선행고민...고등과정 좀 알려주세요

궁금 조회수 : 2,718
작성일 : 2014-07-23 11:40:15
현재 중2 이고 학원에서는 수2 를 나가고있어요. 과학고는 원하지않아서 자사고 준비중이구요
이전학원에 비해 진도가 좀 늦다싶어 아이에게 물어보니 학원진도일정으로는 올해말쯤에나 수2 가 끝나고 자기가볼때 미적분 다 못보고 고등학교 갈거같다네요

몇번 반복하는 데도있다던데 여기 학원이 넘 천천히 나가는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오후에 학원가서 진도상담을가보려는데 선행 과정을 대충알고가야 할듯싶어 도움부탁드려요. 학원에서 보통 고등 선행은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아울러 특목준비하는 아이들은  정말 대치동으로 나가야되는지 너무 궁금해요. 주변에서 오히려 걱정해주네요 지금이라도 대치학원 알아보라고-.-;;;








IP : 211.234.xxx.1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의꿈
    '14.7.23 11:47 AM (121.165.xxx.163)

    올해부터 10나를 수2랄 합니다ㅠㅠ

  • 2. 엄마의꿈
    '14.7.23 11:47 AM (121.165.xxx.163)

    랄......라고

  • 3. @@
    '14.7.23 12:00 PM (119.67.xxx.75)

    저는 그게 궁금해요.
    중1이고 문과 지망생인데요,
    작년까지는
    고1과정이 10가,나 이고
    고2가 수1,수2 였지요?
    올해는 또 바뀌었나요?
    고2 문.이과 과정은 어떻게 나뉘나요?

  • 4. 원글
    '14.7.23 12:03 PM (211.234.xxx.111)

    진도 느리다는 말을 오해하실까봐 자사고 준비라써는데^^;;; 과고준비하다 자사고로 방향튼 아이들이 많아서 고등입학후에도 수학을 미친듯이 해야하더라구요
    그럼 수2 가 고1 ..2 학기인거죠?

  • 5. 고교수학
    '14.7.23 12:03 PM (112.150.xxx.51)

    윗님, 문과면 고1때 수1,수2 배우고요.
    2학년때 확률과 통계, 미적분1 배웁니다.

  • 6. 진도가...
    '14.7.23 12:11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느린 학원 같긴 해요. 내년 내내 미적분을 해도 다 못 끝낸다니... 그거 하는 동안 수1은 다 잊어버릴 거 같은데요?

  • 7. 윗님...
    '14.7.23 12:22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말씀 맞긴 해요. 수학 선행 진도를 영어인증점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얼만큼이나 자기 걸로 만드느냐가 훨씬 중요한 거 같애요. 그건 고등 가 봐야 드러나겠죠.

  • 8. 현재 고1
    '14.7.23 12:23 PM (220.76.xxx.234)

    올해부터 수학교과과정 개편됐어요
    정말 아이 키우기 힘듭니다
    이전에 쓰던 수1,2 다른얘기입니다
    잘 들어야합니다
    학원선생님들중에 고등현역은 안 가르치고
    선행하시는 분들은 잘 모를수도 있어요

  • 9. ***
    '14.7.23 12:27 PM (175.211.xxx.2)

    고등과정을 다 보고 올라온 것이 고등수학 성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현재 고2 자사고 자식을 둔 부모로서 말씀드리면요.
    물론 수학적인 감각이 탁월해서 미적분과 기하벡터등 대부분의 고등수학과정을 어려워 하지 않는 학생이라면 고등학교에 와서도 잘 하겠지요. 그런데 수학적인 감각이 탁월하고 성실한 아이는 적당한 선행으로도 충분히 잘 한답니다. 전 과정을 한 번 다 훑어야 한다는 의무감이나 진도를 빨리 나가야 할 것같은 조급함을 갖지 마시고 한 과정마다 깊이있는 공부를 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학원에 가보면 대부분 학부모들이 진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아서 드리는 말입니다.
    부모가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아이도 괜히 조급해 지죠.
    장기적으로 보고 접근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고등학교 와보면 알겠지만 날고 기는 아이들... 정말 많아요. 그것은 전과정 선행으로도 해결이 안되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공부법과 진도를 찾아서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

  • 10. 원글
    '14.7.23 12:54 PM (211.234.xxx.111)

    답글들 넘 감사합니다 자사고어머님도 넘 감사하구요^^
    조급하지않게 잘 해온거 같은데 방학전 진학진도 선생님말씀들으니 불안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엄마가 너무 정보없이 태평한가해서...대치동 다니는 친구들때매 더 그러네요.

  • 11. 저도 내내 생각해봤는데
    '14.7.23 1:16 PM (115.143.xxx.72)

    얼마전 사교육 얘기도 그렇구요.

    먼저 아이가 현 학년(중2) 수학점수가 어떤가요?
    항상 잘 보는지? 실수로 한개정도 틀릴수도 있지만......

    선행이라는게 독이 될수 있는게

    수학이란것이 흔히들 벽돌쌓는걸 비유하는데
    자기학년 벽돌도 튼튼히 쌓지 못하면서
    그 위에 벽돌을 쌓아놓으면 아래도 튼튼해 질거라고 믿는거랑 똑같은거 같아요.

    저도 큰애(고3)고 작은애(고2)고 지나보니
    선행도 필요하긴 하지만 그건 방학때 한학기 정도가 딱좋고
    나머지 시간엔 자기학년것을 제대로 다지는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선행이 먹히고 잘할수 있는 애들은 전교에 500명정도 있다 치면 1%나 될까요?

    그저 평범한 보통 아이들은 사실 한학기 정도가 딱 좋은거 같은데
    선행한다 제학년것까지 헉헉대며 내신 까먹고
    그렇다고 선행한것이 아이것이 되어 도움이 되냐는 잘 모르겠어요.
    우리애나 주변 아이들보면
    수학머리가 어느정도 있는 아이들은 중2까지는 한학기정도 선행이 좋은거 같고
    중3부터 고등선행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선 영어는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와 있어야겠죠.

    큰애는 일반고고 작은애는 특목인데
    수학을 잘한다 생각했던 작은애는 특목가서 첫시험에 멘붕을 경험한뒤(평생 듣도보도 못한 점수를 받은후 ^^::) 자기 실력보다 항상 수학에 자신감을 잃어하고
    큰애는 오히려 자신감을 갖다보니 모의보면 1등급이 나와요.
    저도 고등을 앞두고 불안함과 초조함때문에 고2과정까지 달려도 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고1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가는게 좋지 않았을까하는 후회를 하네요.
    아이가 고등올라가서 1학기때 받은 시험이나 모의 점수를 자신의 점수라 생각하고 좌절하거나 자신감을 갖거나 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각자의 선택이겠지만
    너무 앞서가는 선행은
    현재의 벽돌도 제대로 쌓지못해 흔들리다 보면 미래의 벽돌은 아무리 높이 쌓아도 언제나 무너질 위험함을 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12. 원글
    '14.7.23 2:18 PM (211.234.xxx.111)

    현재까지는 전과목 a구 수학은 계속 100 맞고 있어요.
    수학 기초다지기는 저도 동감이에요. 저도 뒤늦게 수학머리 터져 기초부터 다지며 공부했더니 애들 문제 지금도 제법 기억이 나더라구요^^
    근데 앞만보고가기가 힘들어 자꾸 주변을 두리번거리게되니 맘이 급해지나봐요 도형파트 말씀 감사해요 꼭 기억해둘께요^^*

  • 13. 설명 감사합니다
    '14.7.24 2:32 AM (118.217.xxx.142)

    고등 수학 선행 관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275 친정엄마 1 ㅡㅡ 05:58:27 68
1592274 외국면허딴 의사 반대한다. 2 참나 05:56:45 68
1592273 어버이날의 공급자와 수혜자 1 아이스크림 05:53:48 138
1592272 글씨체 좀 바꾸고 싶어요 1 환골탈태 05:51:32 49
1592271 피싱에 정보를 노출당한것같아요 ..... 05:51:05 69
1592270 무거운 짐 같은거 남편이 드시나요? 6 05:44:37 216
1592269 한자 자격증 꼭 따야할까요 1 원글 05:38:08 124
1592268 70대 남성 선물 .. 05:12:47 125
1592267 수천억대의 자산가가 된 평범한 부부의 감동적인 사연 7 ㅇㅇ 04:07:48 2,094
1592266 재생에너지 발전량, 세계 전기생산 비중 30%선 넘어…".. 6 ... 03:22:41 413
1592265 10년 전업인데 재취업.. 5 재취업 03:13:14 1,176
1592264 미용일을 취미로 배우고 싶어요. 5 02:20:16 1,014
1592263 나이들면 장도 민감해지나요? 난감한 상황(ㅅㅅ)이 느닷없이 ㅠㅠ.. 3 .. 02:08:44 1,045
1592262 마포대교 자살10 붙들고있던 시민들과 같이 떨어진경찰관님 감사합.. 5 01:53:34 3,384
1592261 잠을 자면 어디로 가는걸까요~~? 2 희한한 질문.. 01:44:36 938
1592260 취미로 컷트 파마등 미용을 배우고 싶은데요. 1 .. 01:36:01 553
1592259 삼성 이서현과 그 딸 6 퐁당 01:34:38 3,518
1592258 이사가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요즘 썸타는.. 01:01:07 1,097
1592257 7월 10일 여름 휴가 - 유럽 느낌나는 예쁜 항구도시 추천해 .. 13 ^^ 00:55:03 1,584
1592256 부의금 좀 봐주세요 5 봉사 00:47:14 1,023
1592255 한지민 정우성의 빠담빠담 보신 분~ 3 .. 00:46:55 796
1592254 잠옷님 글들을 보았어요 이제야 00:46:42 753
1592253 당근 올려팔기 16 00:38:32 1,981
1592252 아이의 성의없는 글씨. 너무 싫어요. 10 ... 00:37:20 1,547
1592251 왜이렇게 공부공부 거리는지 15 우리나란 00:27:32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