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나라는?

꺾은붓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4-07-22 23:13:36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나라는?


  미국!

  잘못 아셨소이다.

  세계랭킹 한 2-3위쯤 될 것입니다.


  러시아!

  헛다리짚으셨소이다. 

  제 한 몸 추스르기에도 바쁩니다.


  중국!

  한 2-30년 뒤 미래에는 몰라도, 과거와 현재까지는 아닙니다.

  물론 과거 원나라는 아시아와 유럽대륙 거의 전부를 석권하여 인류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구가한 적이 있기는 하나 그건 몽골족이 세운 나라였지 한족인 중국인의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일본!

  어림 반 푼 어치도 없습니다.

  감히 노략질이나 일삼던 왜구들이 끼어들 자리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대체 어느 나라란 말이요?


  월남입니다, 월남!

  베트남 말이요!


  미국과 대한민국, 남부월남을 포함한 8개국을 상대로 1:8로 25년 가까이 싸워 판정승도 아니고 당당히 KO로 이긴 나라입니다.

  그 때 미국이 KO로 나가떨어지고 나서 비틀거리며 일어나 월남에서 줄행랑을 하면서 얼마나 다급했던지 꼬리와 그 긴 코를 월남 땅에 몽땅 떨어트리고 가는 바람에 그게 썩어서 월남 땅이 비옥해져 1년에 벼농사를 세 차례나 지어도 해마다 풍년이 든답니다.


  미국을 상대로 1:1도 아니고 무려 1:8로 싸워 이긴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슴이나 토끼와 같은 베트남이 하이에나나 사자와 같은 미국을 포함한 8나라를 상대로 싸워 이겼을까요?


  당시 미국이 지켜주려던 남부월남에는 프랑스식민지시절 성장이나 고위군벌이었던 우리나라로 치면 친일부역자인 이완용이나 박정희와 같았던 고딘디엠과 티우 같은 것들이 도박판에서 판돈을 주고받듯 뒷거래로 정권을 주고받았던 반면, 북부월남(월맹)에는 월남독립을 위해 김구선생님과 같이 조국과 겨레를 위해 자신을 버렸던 월남인들의 정신적 지주인 호지명이라는 훌륭한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 사람 애국자의 힘은 이렇게도 큰 것입니다.

  맨주먹 죽창으로 세계 최강 미국을 포함 8개국연합군을 상대로 당당히 KO승을 거둔 나라입니다.

  미국이 월남 땅을 100불짜리 지폐로 덮고도 남을 전비(戰費)와, 월남 땅을 10Cm의 철판으로 덮고도 남을 수 있는 폭탄을 퍼부었지만 죽창으로 싸워 이긴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미국과 싸워 이긴 나라는 오직 월남뿐입니다.


  그러면 그 다음은?

  북한입니다, 북한!


  바로 우리와 휴전선을 맞대고 있는 우리의 형제 북한입니다.

  1950년도에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17개국과 1:17로 3년 동안 싸워 무승부를 기록한 나라입니다.

  물론 뒤에는 힘이 부쳐 중공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2:17로 싸워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니 월남에 이어 세계 2위이거나 못 되어도 미국과 공동2위는 됩니다.


  당시 남/북한에는 이승만과 김일성이라는 겨레의 운명이야 어찌되었던 자신의 권력야욕만 채우려던 똑같은 사람들이 나라를 두 토막 내어 반 토막씩 주물러 대고 있었으니 똑같이 승패가 안 나고 무승부를 기록했던 것입니다.

  둘 중 한사람만 김구선생님이나 호지명 같은 사람이었더라면 그 편으로 통일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 때 그 싸움의 심판을 보고 양선수의 팔을 같이 들어 올려 무승부를 선언한 게 바로 UN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세계 최강이라는 미국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북한과 엇비슷하게 버티고 있으니  4-5위쯤은 될 듯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루빨리 통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계 2위 북한과 4 - 5위 쯤 되는 남한이 합쳐서 한 나라가 되면 세계2위는 따 놓은 당상이고, 월남과 공동1위가 되거나 월남을 제치고 단독 1위도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  

  이래도 통일을 망설이겠습니까?

  아- 내 생전에 통일의 그 날을 보려나?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살리는 통일

   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


  *통일을 갈망하는 심정으로 조금 억지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그렇다고 뭐 아주 허무맹랑한 얘기도 아닙니다.

IP : 119.149.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4.7.22 11:40 PM (172.56.xxx.216)

    미국이 월남전에서 쏟아부었던 폭탄이 세계 2차전에서 모든 국가가 사용했던 폭탄의 두배가 넘는 양이였죠 ㅠㅠ

  • 2. 근데
    '14.7.22 11:58 PM (118.32.xxx.103)

    그렇게 베트남은 미국을 물리치고 이기면 뭐하나요. 여전히 가난에 허덕이는 베트남인데....

  • 3. 자발적 노예
    '14.7.23 1:52 AM (112.153.xxx.69)

    윗님! 돈 많은 나라면 뭐해요? 미국이 소고기 전면 개방하라면 찍소리도 못하고 쓰레기같은 고기 들여와야하고, 온갖 불평등한 FTA도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 해야되고, 나라 지켜준다는 명목으로 들어와 천문학적인 주한 미군 방위 분담금 계속 올려줘야 되고, 이제 쌀 시장마저도 개방하지 않으면 안되는 지경까지 왔는데... 식량 주권 못 지키는 허우대만 멀쩡해보이는 이 나라보다 최소한 농업 국가의 자존심을 지키며 개방 요구에도 당당할수 있는 베트남이 더 잠재력이 있는 건 아닌가요? 미국이 뽑아먹을대로 뽑아먹은 나라, 이런 호갱 나라보다는 못살아도 미국 앞에서 당당한 베트남이 더 주인답죠. 미국은 베트남 전쟁 이후로 베트남에 대해 트라우마가 생겨서 우리나라보다 가난해도 더 함부로 못하죠. 이게 자존심이에요. 돈으로 살 수 없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467 전등박스가 산산조각났어요! 1 천장 2014/08/01 928
404466 전 종합병원인데 무릎이 아프면 무슨 운동할지요 18 행복 2014/08/01 2,853
404465 시판 냉면 육수.... 3 나그네..... 2014/08/01 2,447
404464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과 결혼하실건가요? 23 러블러블 2014/08/01 3,120
404463 근육는 냅두고 체지방만 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운동하자 2014/08/01 3,741
404462 ‘불량 뉴스’ 가려낼 지침서 나왔다 1 샬랄라 2014/08/01 771
404461 캣츠 티켓 싸게 구하는 방법.. 3 뮤지클 2014/08/01 1,197
404460 지금 뉴스에 삼계탕을 미국에 수출한다고.. 5 ..... 2014/08/01 1,537
404459 세월호 특별법 서명, 아직 안 끝났습니다.^^ 6 서명 2014/08/01 733
404458 8월 2,3,4 캠핑. 태풍에 가도 되려나요? 11 얼쑤~~ 2014/08/01 3,826
404457 다들 휴가가셨나봐요... 1 리엘 2014/08/01 1,098
404456 부엌 천장에서 물이 새요. 어찌해야할까요 15 어찌해야ㅠ 2014/08/01 5,180
404455 오리고기에 부추가 최고 궁합이라는데 부추는 어떻게 조리? 3 ..... 2014/08/01 2,072
404454 내일(토) 낮에 태풍이라는데요.. 제주비행기 결항될까요 3 사랑훼 2014/08/01 2,407
404453 남편에게 질투심 유발? 11 질투 2014/08/01 4,061
404452 중 1 아이와 갈만한곳 추천해 주세요 2 ... 2014/08/01 1,114
404451 함부로 의심하면 앙돼요. 4 노노해 2014/08/01 1,623
40445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01am] 지금이 새정련의 적기다 lowsim.. 2014/08/01 898
404449 프랑스 이탈리아 14일 여행 할까 해요 5 2014/08/01 2,016
404448 다음에선 되는 블로그 검색이 네이버에서는 안돼요 3 네이버뭐지 2014/08/01 1,274
404447 당뇨고혈압 환자 식단 어떻게 줘야할까요?제발알려주세요. 5 ... 2014/08/01 2,246
404446 딸래가입사1년이지나도회사생활힘들어.. 4 점순이 2014/08/01 1,726
404445 휴가 마친 아이 아빠....거의 울 듯한 표정으로 나가는 거 보.. 30 인생이란 참.. 2014/08/01 17,861
404444 눈뽈대 드셔보세요. 1 우리애도잘먹.. 2014/08/01 2,679
404443 딸애 남자친구에게 어디까지 해줘야 하나요 15 2014/08/01 3,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