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6 덩치큰 아들 귀여운분들

...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4-07-22 20:24:27
울집 작은아이 초6 아들이요
키는 조금있으면 170되겠어요 콧수염도 가무스름하니
얼굴보면 넘 웃겨요
입만 열면 아기 같은말만 하거든요
아직도 장난감 보면 신기해하고 유쾌하게 갖고 놀아요
냉장고 문열때 인피니트 아이돌 춤 한번 추고
팍 하고 열구요
열두시에 배고프다고 몰래 국에 밥말아 김치에 뚝딱
먹고 또 배고프다구ㅎ 엄마는 뭐든지 다 맛있게 한대요
제게 수다떨고 웃겨주고요
아침에 학교갈때 꼭 엄마테 와서 배웅안해? 그럽니다
그럼 현관에서 얼굴을 제게 들이대고 뽀뽀 하래요 ㅋㅋ
세수도 잘 안하구 가면서요
밤에는 엘레베이터는 혼자타면 무섭다구 아빠좀 불러 달라고ㅋ
아직 중2병은 안왔지만 키큰 아기 아직은 넘 귀여워요
언제까지 이럴까요
좀있음 중딩인데 곧 무뚝뚝해 질까요
그렇다면 넘 서운할거 같아요
앞으로도 요대로만 애교떨고 귀여웠음 좋겠네요
IP : 223.62.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4.7.22 8:37 PM (114.204.xxx.218)

    우리 막둥이~~ 늦둥이~~ 이럼서 물고 빱니다. ㅋㅋ
    마구마구 귀여운걸 어째요.

  • 2. 자기자식은 진짜 예쁠듯요
    '14.7.22 8:50 PM (222.119.xxx.225)

    가르치는 고3학생들도 귀여워요 너무 아저씨처럼 생기지만 않으면 귀여운것 같아요
    비쥬얼과 어울리지 않는 좀 순진한 말투 이런게 더 귀여운거 같아요 ㅎㅎ

  • 3. ...
    '14.7.22 9:01 PM (125.143.xxx.206)

    1년반내에 아들 상담글 올리실거 100원 겁니다^^

  • 4. ....
    '14.7.22 9:21 PM (58.125.xxx.117)

    8만원짜리 하얀색 사각화분에다 꽃 심어서 갖고 왔더만
    초6아들말이 한번 쓱 보더니 스티로폼에다 꽃 심은 줄 알았다고...
    지금도 초3 동생하고 블루마블 하고 놉니다. 수준이 똑같나봐요.;

  • 5. 중2라도...
    '14.7.22 9:35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여워요. 사춘기도 거의 지나 목소리도 변했는데~~ 얼굴도 귀엽고... 항상 명랑하고 착하고 공부도 알아서 하니 이뻐 죽겠어요. 동생이 샘이 많아서 이뻐하는 티는 못 내요.ㅠ

  • 6. ..
    '14.7.22 9:56 PM (58.127.xxx.49)

    아드님 너무 귀엽고 애교가 많네요.
    고딩들도 덩치큰데 주머니에서 째깐한 과자봉지 꺼내
    맛있다고 수다떨며 먹더라구요. 애다운 애들이 귀여워요.

  • 7. 긴허리짧은치마
    '14.7.22 9:58 PM (124.54.xxx.166)

    왜 키 크네요 부러워라 울큰애랑 동갑인데
    울애는 외모도 아기에요 하는짓도 아기
    심혈을 기울여 만화그리고 씻으라 하니 무지 억울해하며 욕실 들어갔어요
    무섭다고 문도 못닫게해요
    나오면 몸 털면서 딸랑거리고 다니것지요 ㅎㅎ 저도 물고 빨아요~

  • 8. 정말 정말
    '14.7.22 10:36 P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

    귀여워서 미쳐요 ㅎㅎ
    저 지금까지 무언가에 빠져 본적 없는데
    남편도 그냥 오래 사귀어서 좋은지
    싫은지도 모르게 결혼 했는데
    이 쌍둥이 아들들 지금 초6인데
    점점 더 사랑스러워요
    요즘은 지적으로도 많이 성장 하는지
    새로운 역사나 과학문제등으로
    둘이 토론 아닌 토론을 벌이는데
    보고만 있어도 입꼬리가 올라가요
    품안에 있을 때만 내자식이라고
    생각하는데 ᆢ언제까지 이렇게 가슴 벅차도록
    사랑스러울까요?
    저를 이처럼 마음을 녹이게 하는게
    없는데 애들 더 크기전에 다른데 시선을
    돌려야 된다는 생각은 갖고 있어요
    딸이 없어서인지 저는 아들바보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510 유리알유희 vs 데미안 7 헤르만헤세 .. 2014/07/23 2,190
401509 유병언이 어제 오늘 꼭~~~ 죽어야만 하는 이유 4 매실밭 주인.. 2014/07/23 2,642
401508 서울 사는 민영화 입니다 7 민영화 2014/07/23 1,665
401507 유머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방법 하나씩만 가르쳐주세요. 13 웃자 2014/07/23 2,525
401506 40대초반 여러분~ 2 이상합니다 .. 2014/07/23 2,265
401505 공무원의 육아 9 2014/07/23 2,198
401504 연기도 잘하고 섹쉬함 2 서인국 놀랍.. 2014/07/23 2,090
401503 회계직무가 저에게 맞는건지 궁금해요. 11 ㅇㅇ 2014/07/23 2,708
401502 서시 8 윤동쥬 2014/07/23 1,651
401501 그리운 사람이라..(댓글달려다 좀 다른내용이라서요.) 2 친구의친구 2014/07/23 1,127
401500 업무만족도 vs 동료 또는 상사 vs 보상 직장이란 2014/07/23 756
401499 집안에 자주 보이는 쌀벌레와 똑같은 벌레 1 죄송합니다만.. 2014/07/23 1,355
401498 어떻게하면 자유로워질수있을까요? 10 .. 2014/07/23 2,750
401497 저는 황치훈씨가 그리워요 10 호랑이 선생.. 2014/07/23 3,152
401496 발가락 골절 증상은 어떻게 아픈가요? 1 넘아퍼서 2014/07/23 14,889
401495 양파장아찌 할때 끓인 양념물을 붓고 뚜껑을 바로 덮나요? 1 ..... 2014/07/23 1,534
401494 집에 밥 먹으러 오는 남편이 얄미울 때가 있어요 12 // 2014/07/23 3,161
401493 일상에서 소소한 뻥 얼마나 치세요? 17 뻥의종류 2014/07/23 3,209
401492 아기 기저귀 늦게 떼신분 있나요? 15 2014/07/23 4,796
401491 이런 제가 속이 좁은가요 8 ... 2014/07/23 2,147
401490 매매가가 5억3천인데 대출 5천 있는 전세 4억 아파트 위험하겠.. 2 . 2014/07/23 2,596
401489 냉장고에 두달째 있던 자몽이 싱싱하게 맛있어요. 6 농약 2014/07/23 2,474
401488 키작고 뚱뚱하고 못생겼는데 자신감이 4 ㅡㅜㅜ 2014/07/23 2,608
401487 애낳고 몸매 엉망된거 자기관리 안한 여자들의 변명이라는 글 13 삭제 2014/07/23 6,286
401486 네덜란드도 패닉상태 아닐까요? 말레이항공피격 때문에 15 ㅇㅇ 2014/07/23 3,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