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 공부하시는분들 계신가요? 집중 안되서 죽겠네요.

....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14-07-22 17:34:21
책보고 공부하고 외울것들이 많은데

통 집중이 안됩니다.

책펼쳐놓고 있으면 이게 뭔말인지 싶고요, 조금 읽다보면 나도모르게 딴짓하고 있고요

좀 읽었다 싶다가도 담날되면 뭔내용인지 하나도 기억 안나요.

요새 부쩍 집중력 떨어지는게 심해졌어요.

나이도 아직 안 많아요. 30대 초반이에요 ㅠ.ㅠ 미치겠네요.


옛날 학교때 하던것처럼 무식하게 손으로 연습장에 깜지 만들면서 공부하면 좀 나을까요?

사실 고3때도 쓰면서 공부하는 스타일 아니고, 눈으로 읽으며, 줄 쳐가며 그ㄹ런 식으로 만 했거든요.


계속 공부 많이 하시고, 잘 외우시는 분들 조언좀 주세요 ㅠ.ㅠ
IP : 59.6.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7.22 5:40 PM (222.99.xxx.19)

    제가 그런경험이 있죠. 그때 주변에 저보다 더 늦게 시작하신분들께 물었더니... 나이들면 이미 들어온 정보가 많아서 새롭게 입력안된다. 받아들여라.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 그래서 어릴때보다 시간은 더 걸리지만 참고 계속하다보면 어느 순간 되어 있더라구요.

  • 2. 11
    '14.7.22 6:02 PM (115.143.xxx.50)

    저저 저요
    저는 40대에요.
    관광국사 펼쳐보니...@@
    신석기 구석기 청동기
    다 그게그거 같네요.
    어쪄요..
    외우는 방법 있을까요?
    눈으로 훑어보고 문제 풀어보니 멘땅에 헤딩 하는...기분

  • 3. ^^
    '14.7.22 6:03 PM (122.40.xxx.41)

    저도 요즘 영어단어,문장 외는데 어쩜 이리 잘 까먹나요.
    반복만이 답이려니 해요

  • 4. ~~
    '14.7.22 6:09 PM (58.140.xxx.162)

    본문에 쓰신 내용으로 보아
    집중력문제라기 보다는 내용자체가 제대로 이해되지 않은 상태인 것 같아요.

    저는 굉장히 집중 잘 하는 스타일인데도
    외국어로 90분짜리 강의 들었을 때
    어느 순간엔가 딴 생각하고
    저도 모르게 창 밖으로 시선이 가고 그러더군요.
    초급에서 갑자기 고급으로 가서
    들리는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자꾸 흐름을 놓치니까 남은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고 좀이 쑤시던지..
    이게 어느 정도면 상상력으로 메꿀 수 있는데
    틈이 너무 많으면 더 이상 안 될 때가 있더라고요.

    만약 원글님도 지금 그런 경우시라면
    조금 더 쉽게 설명해 놓은 교재를 찾아보시거나
    잠깐 과외를 받는 방법도 생각해 보세요^^

  • 5. ~~
    '14.7.22 6:14 PM (58.140.xxx.162)

    그리고
    나이는 그다지 큰 영향은 없는 듯 해요, 아주 노년층이 아니라면요.
    제가 외국어 리스닝 부족해서 집중하기 어려웠던 건 20후반에서 30초반 때였고 그 이후로는 십여년이 지나도 그런 문제는 다시 없었거든요.
    다만, 한동안 안 하다가 다시 시작하면
    어느 정도 익숙해질 때 까지 시간이 좀 걸리지요.

  • 6. 정답은
    '14.7.22 6:25 PM (202.30.xxx.226)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절박함이 아직 없어서입니다.

    저는 별다방 등등에서 노트북으로 작업? 일 하는 분들...

    처음에는 뉴요커 코스프레정도로만 봤더랬는데, 정말 그리 됩니다.

    해야 할 숙제나 공부가 코앞에 닥치면 그리 됩니다.

    KTX이동중에 PT자료가 후딱 나오기도 하고 하차역 안내방송도 못 듣고 책만 파게됩니다.

    물러설 곳이 없어야 간절함이 나오는 듯 하네요.

  • 7. 저도 비슷한 입장인데요
    '14.7.22 7:14 PM (39.113.xxx.203)

    그러면 어렸을 땐 집중력 뛰어나고 금방 이해가고 다 외워지고
    공부가 잘 되었느냐를 생각해보시면 될 거 같아요.

    어렸을땐 아무 문제없이 공부가 잘 되었다면
    다 서울대가고 남았을거지요,
    그때도 집중 안되고 딴 생각하고 암기 안된다고 불평하고 했던게 생각나요ㅋㅋ

    어릴때보다 암기력이 더 좋아지진 않았겠지만
    공부라는 건 언제나 마음가짐이란 생각이 들어요,
    이건 제게도 하는 말이예요.^^

  • 8. 저요.
    '14.7.22 9:27 PM (119.69.xxx.203)

    영어단어 좀 외울라치면..
    그대로 머리속을통과해버리네요..
    어릴때 해둘껄..ㅠ.ㅠ
    아무리외워도 자고나면 끝.

  • 9. ..
    '14.7.23 2:52 AM (115.31.xxx.193)

    쪼~~위에님~국사요 ebs역사는 최태성! 들어보세요 강추해요

  • 10. 늙은학생
    '14.7.24 1:29 PM (99.132.xxx.102)

    1) 공부를 한 10년동안 손 놓았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면 처음엔 좀 힘들 수 있지만 시간 지나면 나아집니다.

    2) 계속 공부하는 사람인데도 그런다면 아직 절박하지 않아서 그런 거에요.

    3) 본인이 공부하는 것을 안보고 종이에 써보세요.
    쓰지 못하면 제대로 공부 안하고 있는 겁니다.

  • 11. 공부
    '16.9.2 5:01 PM (211.54.xxx.5)

    집중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666 4000만원에 대한 이자 12 이자 2014/08/05 4,537
405665 군 위안부 할머니, 미국 '백악관·국무부'와 비밀면담 3 세우실 2014/08/05 1,293
405664 골프채문의 5 할것인가말것.. 2014/08/05 2,798
405663 휴가 어디로 가셨나요? 1 2014/08/05 1,076
405662 스텐주전자얼룩 지우기 11 ㅇㅎ 2014/08/05 3,848
405661 동네 어른이 알려준 고추 간장 장아찌(?) 괜찮네요. 23 나도 요리 2014/08/05 4,503
405660 댓글달았더니 사라져버리는 글들 ;;; 8 황당~ 2014/08/05 1,410
405659 강서구냐, 목동이냐 8 집고민 2014/08/05 3,751
405658 광명이나 안양 쪽에 점심 먹을만한 곳 6 ㅇㅇ 2014/08/05 1,887
405657 비타민제 또 먹을까요? 2 fsfsdf.. 2014/08/05 1,408
405656 오이지가 .. 오이지가... 뚱뚱해졌어요 ㅠㅠ 1 새댁 2014/08/05 2,079
405655 김c 가 잘버나요?? 11 궁금해서요... 2014/08/05 6,362
405654 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유가족 면담 4 위로가 되길.. 2014/08/05 1,830
405653 디스크요 4 디스크치료 2014/08/05 1,412
405652 효과적인 장보기 좀 알려주세요.. 5 먹거리 2014/08/05 1,755
405651 안철수의원 카카오스토리 25 맥문동 2014/08/05 3,364
405650 이하나 팔다리에 멍 뭐에요? 2 Mymy 2014/08/05 3,325
405649 '수영 시켰더니 이런 점이 좋아지더라' 하는 거 있으세요? 17 자녀 2014/08/05 4,040
405648 집이 팔릴때까지만 세입자에게 살라고 하고픈데... 15 집문제 2014/08/05 4,182
405647 재테크까페 추천좀... 1 머니 2014/08/05 1,718
405646 아는 사람은 많은데...정작 5 에휴 2014/08/05 1,828
405645 경상도,전라도,충청도의 유래..txt 4 dd 2014/08/05 4,695
405644 녹조사진 보셨나요? ... 2014/08/05 1,714
405643 보통 몇일분을 병원에서 처방해주나요.. 2 여성호르몬제.. 2014/08/05 1,131
405642 [전문]새정치연합 박영선 비상대책위원장 기자회견문 1 세우실 2014/08/05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