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법 없을까요?

ㅜㅜ 조회수 : 848
작성일 : 2014-07-22 17:06:07
제 조카 얘깁니다28살 남자구요 한동안 직장에 다니기도 했지만 지금은 무직상태입니다가끔 집안행사로 만날때면 싹싹하고 성격도 좋아 보입니다주말에 친정아버지 기일이라서 오빠집에 갔는데 이미 왔다던 언니가 어디 갔는지 한참있다가 왔더라구요나중에 집에 갈때 물어보니 조카가 사채 5만원을 빌렸는데 이자까지 20만원 입금하라고 했다고사채업자들이 조카를 데리고 있고 입금하면 바로 풀어주겠다고..그래서 경찰서가서 신고했더니 무슨 여러가지이유로 접수가 안되어서 돈입금하고 왔다고..근데 이번 한번이 아니고 몇년전부터 그랬다고 합니다모른채 그냥 두고 싶어도 사채업자들이 돈입금안하면 외양선 태운다, 신장을 적출한다 하면서협박 하니 어떻게 할수 없어 돈도 없는데 빌려서 입금하고 한답니다1년동안 그렇게 나가는돈이 5천만원 정도라고..서로 먹고 살기 바쁘다고 이런저런 소식들려도 그런가보다 하고 잊고 있었는데 상황이 많이 심각하더라구요 우리언니 어린나이에 일정한직업없는 형부만나 형부가 노름하느라 젊은때 심하게 맘고생하고지금은 형부도 버스운전하시고 노름도 안하시고 애들도 다커서 이제  좀 여유롭게 사나했는데마트캐셔 해가며 힘들게 번돈 얼마되지도 않는거 조카아이 밑으로 다 들어가고 여기저기 돈 꾸러다니고..아들얘기 하면서 우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힘든데 자식이라 포기못하는거죠이러다가 정말 무슨일 나는거 아닐까 두렵기도 하고 그럽니다언니가 너무 불쌍하구요 전에 조카애가 축농증인가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데 의사선생님이 아이가 잠깐 어디간사이 언니에게 애가 온신경이 다 곤두서있다고 신경정신과가서 검사받아보라고 하면서진찰기록 남는거 싫으면 소개해줄테니 OO병원에 가보라고 했다고 합니다저도 언니한테 전해들은거라 좀 부족할수도 있는내용이지만 그말을 들은후 애를 보는데 뭐랄까 눈이 번뜩번뜩한게 일반사람과 좀 다릅니다 눈빛이.. 동생도 자기도 섬뜻하다고 하구요혹시 이런증상도 정신질환 일수도 있는건가요 언니와 조카아이 둘다 편안해지는 상태로 만들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너무 답답해서 글올려봅니다
IP : 203.248.xxx.2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22 5:10 PM (211.237.xxx.35)

    사채로 5만원꾸고 1년동안 그렇게 나가는 돈이 오천요? 에휴
    이비인후과 의사라도 의사인데 신경정신과 가보라 조언해줬다면 한번쯤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702 난소물혹 수술 받으신 분, 몇 센티였을때 하셨나요? 10 교황오신날 2014/08/14 14,906
408701 코스코 스텐 선반 1 ... 2014/08/14 1,494
408700 다이어트 결국 먹는걸 줄여야 할까요 15 식상한질문 2014/08/14 5,545
408699 성교육을 어떻게 하시나요? 1 초등5학년 2014/08/14 1,195
408698 아파트 테라스에 둘 커피테이블 좀 골라주세요. 5 soss 2014/08/14 1,648
408697 KBS온에어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생중계 하네요. 1 ........ 2014/08/14 2,180
408696 주먹이 잘 쥐어지지.. 1 늙은호박 2014/08/14 989
408695 콩나물잡채 같이 숙주나물잡채도 좋네요. 2 aa 2014/08/14 1,592
408694 조ㅁㅎ씨 병원 장사가 잘 안되나요? 9 .... 2014/08/14 5,467
408693 종교존중 6 종교 2014/08/14 975
408692 노란불일땐 달려야 하나요? 12 2014/08/14 2,425
408691 시댁에만 생활비 드리는 경우, 명절에는 얼마씩? 14 만약 2014/08/14 3,882
408690 이제 내림막인가요? 2 삼성전자 2014/08/14 1,746
408689 엄마눈에는 언제까지 귀여워보일까요? 7 주브레 2014/08/14 1,866
408688 교황님의 경차와 손석희 단벌양복. 9 ㅇㅇ 2014/08/14 4,835
408687 층간소음에 사과한마디 안하는 안하무인 대응방법 좀요... 3 .. 2014/08/14 1,626
408686 수입과자 열풍..'질소과자'가 만든 자화상? 5 세우실 2014/08/14 2,175
408685 교황도 또 하나의 더러운 기득권일 뿐 32 .... 2014/08/14 5,167
408684 두 딸과 일산 아쿠아 플라넷 구경하고 여행하려고 합니다. 추천 .. 4 79스텔라 2014/08/14 1,578
408683 음식물쓰레기 누가 버리나요? 57 정빈 2014/08/14 6,107
408682 내일 강원도 정선 가는데요. 비오면 뭘하면 좋을까요 7 2박3일 2014/08/14 2,308
408681 첨으로 나꼽사리 들어봤습니다. 세월호 관련.. 2 진실규명 2014/08/14 1,105
408680 수시 6개 다 쓰실건가요 14 ㅡㅡ 2014/08/14 4,006
408679 소개팅해서 만난 남친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28 아름다운 2014/08/14 17,633
408678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8.14) - 박근혜 율리아나보다 세월호 .. lowsim.. 2014/08/14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