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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네 인생님...

기득권 조회수 : 1,746
작성일 : 2014-07-22 14:47:16

매일같이 진지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진지한데 내용은 4차원  ㅋㅋㅋㅋㅋㅋㅋ 저에게 웃음을 주시는 우리네 인생님

 

이젠 그만 붓을 꺽으세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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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종교에 대한 옳고 그름의 논쟁은 차치하고, 그래도 한 종교의 수뇌부로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것 같고

북한을 보더라도, 아무리 비정상적인 집단이라도

그 집단이 유지되는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닐지언데,

단순히 믿기만 하고 한 사람을 따르기만 했던 신도들과는 달리

그는 어쩌면 번뇌도 많았을지도 몰라요.

종국에는 기득권에게 단물 빨리고 버려지는 우리들 인생처럼

수 천억 재산가라던 그 역시 그 과정을 피하질 못했네요.

가장 믿었던 사람들로부터의 배신, 이 보다 더 큰 환멸이 어디있었을까요.

언론에선 유병언이를 마치 희대의 악처럼 표현했지만

사실 그의 본질도 우리와 같은 소시민의 면이 있었다는거죠.

판사. 검사. 의사. 정치인. 이건희등을 위시한 재벌 총수. 김연아 등

더 숨겨지고 막강한 기득권들을 뒤에 두고 가장 만만한 아이를 두드려 팼던거죠. 

오늘 저는, 감히 유병언씨의 죽음앞에 애도를 표하렵니다. 이 더러운 세상, 아무도

원망하지 말고 평안히 잠드시길.

IP : 211.202.xxx.1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4.7.22 2:48 PM (223.62.xxx.20)

    그사람이 그사람이다 라는 증거는 있어요?

  • 2. ddd
    '14.7.22 2:49 PM (121.130.xxx.145)

    딱 글 보면 압니다.
    그 자가 즐겨쓰는 어휘.
    반론도 안 써요.
    혼자 낚시글 던져두고 즐기는 듯 ㅋㅋㅋ

  • 3. ㅡㅡㅡ
    '14.7.22 3:00 PM (1.233.xxx.69)

    헐 시리즈물이네요

  • 4. ~~
    '14.7.22 3:02 PM (58.140.xxx.162)

    유병언 짠하다는 글이군요. 제목부터 감이 와서 안 열었는데 이 글 보고 열어보니 역시나 218.152. ㅋ

  • 5. 건너 마을 아줌마
    '14.7.22 4:14 PM (211.36.xxx.156)

    우리네 인생 → 우리들 인생
    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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