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자..건강에는 많이 해롭겠죠?

냠냠냠 조회수 : 4,047
작성일 : 2014-07-21 20:57:43

 과자 정말 맛있지 않나요?

 저는 슈퍼에 가면 커다란 검은봉지 가득 과자 사와서..

 앉은 자리에서 사온거 다 먹어버리는...과자홀릭녀에용~

 근데 말이죠. 과자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이제 슬슬 건강 걱정이 되네요.

 

 아는 부부가 음식 관련 가게를 하는데요.

 남편이나 애들은 가게에서 만드는걸로 식사도 해결하는데, 아내분은.. 식사는 과자만 먹었어요.

 입에 대는 음식이라곤 만든 음식 맛보는 정도, 그리고 과일, 주식은 무조건 과자요.

 참 신기하다 했는데.. 이 분이 몇년전 갑산성암에 걸렸어요.

 갑산성암은 효자암이라 할 정도로 쉬운 암이라는데, 이 분은 자꾸 재발되고..전이도 됐고. 안좋은 상태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대학때부터 알던 애가 있는데요.

 정말 열심히 사는애에요. 공부도 열심히 운동도 열심히.

 늘 바쁘게 살아서 그런지, 친구들과 식사 시간이 안맞으면 혼자 과자로 해결하더라구요.

 아침도 안먹고 오는것 같고, 수업 다 끝나면 저녁식사로 과자먹고 도서관서 공부하고 운동하러 가구요.

 시험 없는 주말에도 학교와서 혼자 식사 과자로 해결하고, 공부했던걸로 알아요.

 지금은 직장생활 한지도 오래됐고, 직장에서도 같은 패턴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운동을 너무 좋아하는 애라 건강할 줄알았는데, 자궁근종이 너무 심해서. 큰 병원에서 얼마전 대수술 했답니다.

 

 갑산성암이나, 자궁근종.. 너무너무 흔한 병이죠. 하지만, 제가 아는 분들은.. 혹시 과자 때문에 그런건 아닐까.. 저 혼자  추측을 해 봅니다. 그리고 과자 너무 너무 맛있는데, 끊을 수 없는 제 건강도 걱정이 되구요.

 

IP : 110.46.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1 9:03 PM (110.14.xxx.128)

    갑상선암 -----(0)
    갑산성암------(x)

  • 2. 과자
    '14.7.21 9:09 PM (124.51.xxx.4)

    님의 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간식으로 먹는건 괜찮지만 주식으로는 치명적으로 안좋았다는거죠..
    수입밀가루에 우리땅에 오기까지 부패되지마라고 넣는 것들이 46가지라는 말도 들었어요 ..저도 과자를 좋아하지만 조금씩 자제할려고 노럭해요~

  • 3. ,,,
    '14.7.21 9:18 PM (121.190.xxx.73)

    네.안좋은거같아요..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날 정해서 먹어요
    참크래커하고 도리토스 짭잘과자랑,하겐다즈 한통.콜라까지먹어줘야,해소가되요 ㅠㅠ

  • 4. 과자 빵 라면만 안먹어도
    '14.7.21 9:21 PM (182.209.xxx.106)

    건강해질듯요.

  • 5. 제가
    '14.7.21 9:27 PM (211.207.xxx.203)

    뉴스타트 동영상을 자주 보는데요, 놀라운 사실을 알았어요.
    암 걸린 후 식이, 햇빛, 물, 신앙 등으로 회복한 분들이 자기 투병상황 이야기하는 동영상이거든요.
    암 걸리신 분들 직업 군중에 단연, 파리 바게트나 본인이름으로 하시는 제과점 주인이 정말 많았어요.
    과자는 제과점 빵보다 더 나쁘겠죠. 음식으로 몸을 학대해서 정상세포가 살 수 없어 암세포로 변하는 거라잖아요.

  • 6. ~~
    '14.7.21 9:41 PM (58.140.xxx.162)

    마트 빵이나 과자에 웬 경화유가 그리 많이 들어가는지.. 슬라이스치즈도 그렇고요. 버터 들어간 과자 팔았으면 좋겠어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마트에서 파는 걸로요.

  • 7. 원글님 추측이 맞을듯.
    '14.7.21 10:22 PM (121.162.xxx.155)

    관련성이 깊네요. 맞을듯요.
    참, 설탕이 간에는 그 무엇보다 독성이 강한 물질이랍니다.
    치명적이래요.
    그게 바로 안나타나서 그렇지 과자 먹을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간수치 올리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981 [세월호 참사 100일-르포] 최후 실종자 10명…”희망의 끈 .. 2 세우실 2014/07/24 885
401980 [함께해요] 지금 위치, 남구로역이라고 합니다. 5 청명하늘 2014/07/24 1,023
401979 (세월호 100일 - 116) 잊지마세요 2 새싹이 2014/07/24 707
401978 옥수수 찔때 흑설탕 넣어도 될까요? 3 2014/07/24 1,638
401977 좋은 자재로 지어진 새아파트 좀 보고싶어요 6 아파트 2014/07/24 2,395
401976 신문에 코너 뭐뭐 있지요? 3 2014/07/24 973
401975 (세월호 100일 -115)잊지 않겠습니다. 2 구름 2014/07/24 887
401974 [다시열림]82모금계좌가 다시 열렸습니다. 5 불굴 2014/07/24 1,272
401973 [함께해요] 지금 위치, 마리오아울렛이라고 합니다. 1 청명하늘 2014/07/24 1,196
401972 나중에 은행이 없어질거란 이야기 2 궁금해 2014/07/24 1,912
401971 (세월호 100일 -112) 항의 전화해주세요! 3 생명지킴이 2014/07/24 823
401970 식비 아끼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13 할수있어 2014/07/24 5,014
401969 요즘 양평 가는 길 많이 막히나요? 4 몰라요 2014/07/24 2,724
401968 이거요? 1 답변 2014/07/24 849
401967 시어머니 전화 안받아요 43 전화 2014/07/24 13,497
401966 (세월호 100일 ㅡ111) 만화로 풀어보는 세월호 특별법 3 도도 2014/07/24 861
401965 세월호100-110/잊지않겠습니다 슬픈100일.. 2014/07/24 988
401964 나물데칠때 ᆢ순서는? 6 나물 2014/07/24 1,230
401963 세월호 (100일 109)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1 2014/07/24 1,068
401962 (세월호 100일-108) 잊지않았습니다. 1 100일 2014/07/24 655
401961 예금금리내리고 대출금리 올리고 .... 2014/07/24 1,428
401960 (세월호100일-107) 그 날.. 꽃향기짙은날.. 2014/07/24 739
401959 미국 뉴저지 러더포드 어떤가요? 2 궁금 2014/07/24 1,403
401958 셀룰라이트 패치 정말 효과있나요? 4 패치 2014/07/24 3,969
401957 조선일보 마저 등돌리나? '박근혜- 풍문 9 !! 2014/07/24 3,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