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집안에 들어와 사료를 훔쳐(?) 먹고 갔단 사람인데요...

[안알랴줌]

그 날로 냥이 사료 주문해서 아침.저녁으로 공양 바치고 있어요.

그런데 이 녀석 길에서 마주쳤는데 쌩까네요. ㅎㅎㅎ

[아]

상황이 막 상상되고 웃겨요 ㅎㅎㅎ

[호수풍경]

원래 그러십니다...
밥 달랄때만 야옹야옹~~~
밥 주면 썡~~~

[이러나저러나]

밥주는친구로 생각하겠죠..ㅎ

[쿠팡]

님^^
맘이따뜻한분인듯해요

[..]

코 완전 꿰셨음.

[...]

ㅋㅋ 그게 바로 냥이들의 매력이죠. 당신은 그냥 나의 밥셔틀일뿐...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 말라냥~

[에휴.]

원글님도 찍히셨군요.
저도 줄무늬 젊은 냥이와 새벽 5시 쓰레기 버리러 나가다가 집 앞에서 눈 맞춘 이후로..지하실에 조공을 매일 올리고 있습지요...ㅜㅜ....
눈맞춘 죄.. 냥이 사료는 남편이 사왔어요..

[점점점점]

고양이는 사람을 자기의 펫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낱 펫에게 아직 눈길을 주기가 ㅋㅋ

[...]

시크도도 냥이인지 은혜모르는 냥이인지 정말 냥이들은 ....

[안알랴줌]

그래도 얼굴 이쁘니까 넘어갑니다 ㅎㅎ
어쩜 영원히 쌩까냥으로 있어주길... 보은한다고 쥐나 새를 잡아다 놓는 것이 더 걱정...

[원글님 글 찾아봤어요]

7월 2일자 글이네요. 꽤 오래 공양하고 계셨네요.
참 좋은 분이세요. 감사하고 감사해요.
에공, 고 귀여운 넘, 많이 자랐겠어요 ㅎㅎㅎ

[ㅁㅇㄹ]

그시키 뭡니까?
맘 안상하셨으면 ㅋㅋ.

[그린 티]

그게 고양이의 매력이죠.

[리니모]

길냥이 집사 경력 8년차 할매입니다.
수많은 고양이와 만났고 이별했지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 냥이들도 천차만별입니다.
그래도 새침떼기보다는 내 목소리 듣고 뛰어나온 녀석들이 더 이쁘긴 하데요.
전생에 고양이나라 여왕이었을 거라는 옆사람 핀잔 들어가며
비가오나 눈이오나 설레는 마음으로 조공 바칩니다.

[여름]

저희 엄마 보니까 멀리서 어떻게 알고 앞에 나타나던데 아파트 올라가니까 나올때까지 경비실 앞에서
야옹야옹 하면 기다리던 거 보구
참 신기하다 했었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