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황에서 운동 계속해야할까요

고민 조회수 : 2,702
작성일 : 2014-07-21 14:29:32
현재 하고 있는 운동이 있는데 비용이 꽤 들어요
대충 계산해보니 한달에 15-16만원 정도 드는것 같아요
남편이 세상 떠나고 운동하면서 마음도 추스리고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계속하면 좋긴한데 애들도 곧 초등 입학이고 계속 이렇게 돈을 써도 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빚내서 운동하는 건 아니지만 15만원이면 일년에 대충200가까이 할거고 애들 학원이나 더 보내던가 아님 제 노후대비를 하는게 나을것 같기도 하고 고민입니다
길게 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참 비용 적게 드는 운동(헬스빼고)있으면 추천해주세요
배드민턴은 어떨까요
IP : 203.226.xxx.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빠담
    '14.7.21 2:33 PM (112.171.xxx.40)

    동네 주민센터 탁구교실도 좋아요. ^^

  • 2. USSR
    '14.7.21 2:34 PM (110.47.xxx.157)

    전 "자전거"를 좋아해서요.

    재미가 있어야합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도, ,,, 노동이 될 수 있고요.

    주된 운동은, 다리인 것 같은데,
    허리가 보강이 되겠죠.

    살은 제 경우에는 잘 빠지더군요.
    (좀 무지막지하게 탔습니다.)
    안 타고, 똑같이 먹으면, 다시 돌아옵니다.ㅎㅎㅎ

  • 3. 원글
    '14.7.21 2:35 PM (203.226.xxx.93)

    감사해요 근데 제가 저녁밖에 시간이 안되서요 주민센터는 낮에만 있더라구요

  • 4. ..
    '14.7.21 2:41 PM (180.229.xxx.175)

    그냥 건강위해 하세요...
    최고의 노후준비는 건강같아요~
    저도 1년에 150정도 쓰는것 같은데 아깝단 생각 안해요~

  • 5. 비싸긴하네요
    '14.7.21 2:59 PM (39.121.xxx.22)

    계속 하시지말고
    중간에 한두달은 돈안드는거하시고
    또 돈들여서 하고 그러세요
    애들중고등됨 교육비가 ㅎㄷㄷ해서요
    어릴때 허리바싹졸라매야해요

  • 6. 음음
    '14.7.21 3:11 PM (121.167.xxx.109)

    아프면 병원비는 열 배도 더 들지 몰라요. 오히려 절약한다고 생각하고 계속 재미있게 다니세요.

  • 7. ...
    '14.7.21 3:48 PM (220.72.xxx.168)

    1. 배드민턴 하시면 그것보다 비용 더 많이 듭니다.

    2. 지금부터 운동 계속하시는 것도 노후 대비의 한 방편입니다. 돈으로 노후대비하는 것도 좋지만, 지금부터 관리하지 않은 건강은 나중에 돈으로도 땜빵할 수 없습니다. 투자라고 생각하고 또하나의 노후대비라고 생각하세요.

  • 8. 하세요
    '14.7.21 4:46 PM (210.219.xxx.192)

    본인을 위한 숨통인데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즐겁게 하세요. 그게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죠.

  • 9. 원글이
    '14.7.21 4:51 PM (203.226.xxx.93)

    네 모두들 답변 감사드려요

  • 10. ......
    '14.7.21 5:11 PM (203.142.xxx.231)

    전 10달째 필라테스중인데요.. 1년은 더 하려고 해요.
    800까지 들일 각오 하고 있어요. 아까운 마음도 크기는 한데
    워낙에 아픈사람 천지였던 집에서 자라서 말이지요..
    어릴때부터 아픈 엄마, 아픈 동생
    결혼해서는 아픈 남편, 아픈 딸아이..
    저 정말 우울증 안걸리는게 이상할 정도로 힘들었었어요.
    해서.. 돈 들여 운동합니다,
    아픈거 싫어서요.^^

  • 11. ..
    '14.7.21 5:11 PM (115.178.xxx.253)

    큰부담이 아니라면 저도 계속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남편분과 사별이 충격 크셨을거고 운동을 통해서 치유받고 계신것 같아요.

    본인이 행복해야 아이들에게도 잘 대해주실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833 그렇게 정치하려면 그냥 집으로 가세요 3 샬랄라 2014/08/08 1,006
406832 윤일병 사건 말입니다 14 어떡해서 2014/08/08 3,061
406831 다락방의 꽃들이라는 책이 청소년 권장도서였었어요? 14 으헉 2014/08/08 2,955
406830 자숙문어를 샀는데요, 조리 어떻게 하나요? 4 pooooo.. 2014/08/08 1,804
406829 태국 환전이요 12 태국여행 2014/08/08 4,281
406828 반대로 매년 여름 휴가를 시댁으로 시어머님 모시고 가는 우리집 .. 1 글쎄요 2014/08/08 2,065
406827 26일째 단식중인 유민아빠께서 청와대분수 앞에서 1인 시위중.... 4 ... 2014/08/08 1,466
406826 전세자금 대출 상환에 대해 여쭤볼께요^^ 2 멋쟁이호빵 2014/08/08 1,235
406825 윤일병 가해자들 "안전하게 때렸다" 진술 23 추워요마음이.. 2014/08/08 3,825
406824 중2 딸 생리문제.. 5 ... 2014/08/08 2,174
406823 (속보) 대한민국 청와대 앞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8 시사인 2014/08/08 4,241
406822 82 CSI님들, 알려주세요. 옛날 영화 제목 3 생각이 안나.. 2014/08/08 1,039
406821 7조 오천억 .우리세금으로 갚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4 4대강 빚 2014/08/08 2,330
406820 효도여행갑니다... 도와주시길... 3 제주도 2014/08/08 1,444
406819 가점낮은 장기전세 vs 외곽 저렴아파트 분양, 제발 지혜좀모아주.. 5 ... 2014/08/08 1,542
406818 모범부부의 속사정 96 ... 2014/08/08 24,206
406817 삿포로 여행 이벤트 어푸어푸 2014/08/08 1,121
406816 9급 공무원시험 준비하려먼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4/08/08 1,876
406815 82쿡 운영자의 독단적인 행태를 고발합니다 5 ... 2014/08/08 2,353
406814 [단독]자사고 집회 학부모 참석 대가 자녀에게 ‘상점 10점’ .. 15 ㅡㅡㅡㅡㅡㅡ.. 2014/08/08 1,744
406813 세월호 특별법 야합 중 문재인 의원 트위터 25 이건 아닌듯.. 2014/08/08 3,387
406812 뉴욕타임스, 윤일병 폭행치사, 군 사실은폐 충격적 1 light7.. 2014/08/08 964
406811 다음주 동유럽 여행가는데 날씨 정보좀 주세요.. 3 soss 2014/08/08 4,050
406810 (제안 하나) 세월호 유가족분들한테 편지쓰기 같은거 어떤가요? 5 뭐라도.. 2014/08/08 766
406809 일년반만에 파마를 하려고 합니다. 2 ... 2014/08/08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