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욱하는 남편

너무~ 착한 아내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4-07-21 13:50:34

평소에는 참 좋아요

자식과 아내한테 정말 최선을 다해서 생활해요

헌데

정말 제가 볼 때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가끔 욱해요.

본인은 못 느끼는 모양이지만 심한 소리도 하구요

어제일

나들이 다녀와서 쇼핑하고 들어왔어요

짐이 많아 아들과 내가 먼저 짐들고 들어왔는데 강아지가 막 짖어대요

강아지 어루면서 짐풀르고 밥줘야하면서 빨리 움직이는데

남편이 들어와서 막 화내요

강아지를 혼내켜서 오줌을 싸버렸어요 강아지가....

강아지가 시끄럽게 울어대는데 왜 진정시키지 못하냐?

챙피하지도 않냐?

너는 집에서 어떻게 교육받았냐?

애랑 너랑 항상 그모양이라 발전이 없다

 

내 나이 50이예요

이젠 그냥 받아넘기기 좀 힘드네요

어제일은 강아지가 시끄럽게 짖어대는 포인트가아니라

작은일에도 욱하면 거침없이 쏟아내는 남편이 지금도 힘들어요

 

IP : 122.203.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7.21 1:53 PM (125.184.xxx.28)

    그동안 참았던 크고 작은걸 담아뒀다가
    강아지를 핑계로 쏟아 내시나봐요
    그정도면 양호하신거예요.

    알았어~알았어~
    잘 가르칠께 고만해 미안하다고 용서해줘~
    바로 납작한번 엎드려보세요.
    어떻하겠어요.
    순간만 잠깐 비켜가시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신 성격같아요.

  • 2. ...
    '14.7.21 5:59 PM (82.246.xxx.215)

    욱하는 성격을 님이 좀 받아주신것도 있을것 같아요 글을 보니..지금 50대라고 하시니..ㅜ 윗분 말씀도 맞지만..받아주고 달래는대도 한계가 있죠..;; 전 남편이 욱하진 않는데 신경질적..별것도 아닌걸로 화내거나 짜증을 냅니다..그래서 저도 첨엔 참다가 나중엔 더크게 화를 냈습니다슈퍼에서 화내면 제가 더 큰소리로 화내고 ..짜증내니..자기도 깨달았는지 확실히 고쳤어요 그리고 한가지 계속 그러면 이혼하자 했어요 ...진심으로요 결혼생활 끝내기 싫은지 많이 노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944 저렇게 많은 사람이 정애리 할머니 하나를 못 당하네요. 3 순금의 땅 2014/08/12 3,140
407943 요즘 읽은 책들에 나온 '훈제 코끼리 코' 2 2014/08/12 1,450
407942 단원고 아버지 순례단 7 ㅇㅇ 2014/08/12 1,033
407941 다이아 처분 2 다이아몬드 2014/08/12 1,821
407940 두부샐러드 해보려구요 1 홍홍 2014/08/12 786
407939 베이징 주재원 생활 질문이요~~ 5 웅어멈 2014/08/12 2,956
407938 윤 일병 사건, 군 수뇌부 보고누락 잠정결론 外 5 세우실 2014/08/12 1,307
407937 잡채가 너무 먹고 싶은데 만들기는 귀찮고 해서 10 ..... .. 2014/08/12 3,314
407936 지인이 커피숍 시작했는데 11 커피 2014/08/12 4,518
40793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12am] 이제는 국민전선이다 lowsim.. 2014/08/12 873
407934 로빈윌리엄스가 자살했다네요.. 47 추워요마음이.. 2014/08/12 16,092
407933 짝퉁 고야드 46 2014/08/12 23,934
407932 8월 12일 단식 30일차.유민이 아버님 일기 4 2014/08/12 1,554
407931 이 쯤 되면 그 7시간의 행방,행적을 깨끗하게 밝혀야 모든 의혹.. 6 ..... 2014/08/12 1,656
407930 서태지 불쌍 45 ........ 2014/08/12 13,309
407929 김현정의 뉴스쇼- 단식 29일째 김영오님 인터뷰(8.11) 1 단식29일째.. 2014/08/12 837
407928 중국 언론도, 산케이신문 ‘朴의 사라진 7시간’ 기사 주목 light7.. 2014/08/12 957
407927 [사진비교]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못하는 은길동 9 뽕녀의 진실.. 2014/08/12 4,887
407926 시댁이 지방이신분들 일년에 몇번가시나요? 20 우연 2014/08/12 3,904
407925 옷 잘입는법 13 스탈 2014/08/12 6,135
407924 2014년 8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12 815
407923 [망치부인] 덪에 걸린 박영선! 야당대표는 세누리당과 밀실 1인.. 9 ... 2014/08/12 1,852
407922 새정치연합 의원들아~ 박영선 멱살이라도 잡고 싸워라 4 기자회견 2014/08/12 1,603
407921 명절기차표예매 8 추석 2014/08/12 1,356
407920 다리로 다이아몬드만들고 자는 습관.. 7 엄마 2014/08/12 4,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