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식심한 초등3학년 여아.. 간식 아이디어 좀 주세요!

식단개선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14-07-21 10:45:04

초등 3학년 딸아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가 편식이 심해서 먹는게 몇 가지 없어요. ㅠ.ㅠ

이건 저를 닮아서이기도 하고 어릴때부터 식습관을 잘못 들여서이기도 하죠.

저도 어릴때 입 참 짧았는데 아이가 그런걸 닮았나봐요.

게다가 제가 직장에 다니니까 어릴때 시어른이 봐주셨는데 그냥 아이 좋아하는 반찬 한가지랑 밥 먹여 버릇하셔서 지금도 늘 1식 1찬이예요.

좋아하는 반찬 2, 3가지 상에 올려줘도 그 중 제일 맘에 드는거 하나를 골라서 그거랑만 밥을 먹어요.

그나마 좀 컸다고 이제는 새로운 음식도 먹어보려고 시도는 하게 돼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식사는 거의 제가 챙겨주니까 개선의 여지가 좀 있답니다.

 

문제는 간식이예요.

일단 저희집 3식구가 다 신맛을 싫어하다보니 과일을 안좋아하구요.

수박, 포도, 복숭아 먹긴 하지만 한두번 먹으면 그 다음엔 싫어해요.

그리고 애아빠와 딸아이는 퍽퍽한게 싫다며 삶은계란, 고구마, 감자 안먹어요.

게다가 딸아이는 햄, 소세지 싫어하고 햄버거도 안좋아해요. ㅠ.ㅠ

총체적 난국이죠?

 

간식은 제가 회사에 있는 동안 하교후 도우미 할머니가 챙겨주시다보니 그냥 아이가 늘 먹는 것 수준에서 원하는 걸로 주고 있어요.

감자튀김, 팝콘치킨, 프렌치토스트, 떡꼬치, 군만두 이런거 번갈아서 먹는 수준이예요.

 

다른 초등생들은 간식 주로 뭘 먹는지 좀 알려주세요.

참고해서 새로운 메뉴를 좀 개발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IP : 164.124.xxx.1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딩맘
    '14.7.21 10:57 AM (1.251.xxx.57)

    닭죽, 간장떡볶이, 볶음밥
    세가지 다 야채 먹이기 위해 만듭니다.
    찐 옥수수는 주문해놨어요.
    과일은 냉동과일이 먹기 쉬워서 산딸기, 블루베리 얼려서 작은 통으로 소분해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918 잠실만 싱크홀 생기는게 아니라네요. ... 2014/07/21 2,042
400917 제왕절개 수술날짜잡아 낳을때 예정일 어느정도 앞이 좋은가요 11 .. 2014/07/21 4,457
400916 편식심한 초등3학년 여아.. 간식 아이디어 좀 주세요! 1 식단개선 2014/07/21 1,077
400915 아이한테 '주세요' 시키는 거 괜찮나요 19 명아 2014/07/21 3,160
400914 부부만 사는 방3개 짜리아파트 공간활용 어떻게? 5 리모델링 2014/07/21 2,802
400913 어제밤 더웠나요? 1 2014/07/21 1,457
400912 엄마 없는 아이친구.. 21 .. 2014/07/21 6,201
400911 전기압력솥으로 발아현미 해서 드시나요? 2 안알랴줌 2014/07/21 1,392
400910 일본어ᆞ중국어 공부용 영상,대본 1 ㅇㅈ 2014/07/21 1,400
400909 여자아이 조카 생일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선물 2014/07/21 967
400908 이삿날 냉동실에 있는것들..어찌할까요 6 이사해요 2014/07/21 1,626
400907 팔레스타인에서 400명이 죽은 게 '학살'이라면..... 10 00 2014/07/21 2,090
400906 결혼 전 진상이 애 낳고 더 진상되는 것 뿐 15 2014/07/21 4,337
400905 대학생아들이 배낭 여행가는데요 29 ... 2014/07/21 3,054
400904 [함께해요] 팩트티비 긴급펀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1 청명하늘 2014/07/21 1,231
400903 예쁘게 늙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6 예쁘게늙자 2014/07/21 4,812
400902 끝까지 계셔주시는 자원봉사자님들 정말 복 받으실 거에요.. 2 ... 2014/07/21 852
400901 연세80 이신 어머니 사물이 물결처럼 보이신다네요 3 모모 2014/07/21 1,266
400900 [사설] ‘엄마’란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 1 나루터 2014/07/21 1,183
400899 혹시 비즈니스 거래 사이트가 있나요? 페낭 2014/07/21 744
400898 박지원 '권은희 재산신고..법적문제없어..이런식이면 정몽준도 문.. 6 후보자재산신.. 2014/07/21 1,772
400897 [97일째입니다] 함께한다는 건 지켜주는 것 3 청명하늘 2014/07/21 874
400896 임산부다이어트는 아이의 비만과 성인병을 초래한다고 2 ... 2014/07/21 1,127
400895 나이 40이 넘었는데, 까만 원피스 하나는 있어야겠죠? 7 유비무환 2014/07/21 3,357
400894 유병언을 진짜 못 잡는 것일까요? 아니면 잡히는 것이 두려운 것.. 3 .... 2014/07/21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