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걸리 하루두병 먹으면

알콜중독 조회수 : 10,467
작성일 : 2014-07-21 07:16:44
입원치료 외엔 답 없는거 맞죠?

저희 아빠 얘기에요

낼 모레면 칠순인데 주말에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아침 제외하고 점심 먹으면서 막걸리 한병
저녁 먹으면서 막걸리 한병이에요
플러스알파로 청주도 한병씩 추가하실때도 있구요
젊은 남자도 그정도 먹으면 초죽음일텐데
정말 환상의 체력이세요
술을 안마시고 맨정신일때 사람을 집중적으로 괴롭히는
타입이라 술을 끊게 할 생각은 전혀 없는데
저정도 매일 마시게되면 얼마나 더 사실까요?
술은 엄청 마시지만 그대신 술안주로 엄청 몸보신하는 타입이세요
술도 몸에나쁜 소주는 절대 안마시구요
청와 막걸리 두 종류를 반드시 식사 및 고기류와 함께 드세요
통풍은 이미 오래전에 발병해서 약물치료 병행하면서
술생활 하시는데 몸을 보호하면서 술을 먹으면 생각보다
건강하게 살수 있나봐요
IP : 121.167.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21 7:32 AM (115.140.xxx.74)

    막걸리두병에 초죽음까지는 아닌거같아요.
    저 술잘못하는 아줌마인데
    막걸리한병 금방 비워요.
    두병은 배불러서...
    그거 700밀리인가에 알콜도수도 약한데..

    통풍은 고기많이 드셔서 그럴거에요

  • 2. 50kg
    '14.7.21 7:40 AM (119.71.xxx.75)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분은 소주로 그리하세요

  • 3. ...
    '14.7.21 7:54 AM (223.62.xxx.13)

    첫댓글님! 고기 많이 먹으면 통풍 걸리나요?
    어제 저 아는 여자분이 요즘에도 잘때 전기장판 틀지 않으면 추워 잠못잔다길래 깜짝놀랐는데 통풍이라 하더군요.
    그 분이 하필 갈비집 사장이거든요.

  • 4. 장수
    '14.7.21 8:05 AM (58.140.xxx.34)

    입원은 가댱치도 않고 식사를 조금 줄이는 것이 좋을듯. 대병 반주는 장수의 비결입니다

  • 5. ㅇㄹ
    '14.7.21 8:05 AM (211.237.xxx.35)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에 쌓여서 생기는 질환이에요.
    요산은 동물성단백질등을 많이 섭취할때 생성되는 물질이고요.
    즉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요산이 쌓여서 통풍이 생기죠.
    알콜하고 같이 섭취하면 더더욱 쉽게 쌓이고요.

    알콜중독인것 같긴 하고요 (매일 습관적으로 비슷한 주량을 섭취하고, 술을 안마시면 생활이 안되는)
    알콜중독이 간도 문제지만 뇌나 혈관에도 문제가 되지요.
    가장 큰문제가 치매에요. 간경화나 간암보다 알콜성 치매가 더 큰 문제가 될겁니다.
    치매걸리면 남은 가족들에겐 헬게이트 열리는 셈이죠.
    반드시 끊게 해야 합니다.

  • 6. 재밌는게
    '14.7.21 12:46 PM (121.143.xxx.106)

    시골 사시는 분들 보면 막걸리 엄청 드시던데요. 끼니마다 막거리.....도수가 낮으니 다행이랄까!

  • 7. 부족해
    '14.7.21 8:43 PM (175.125.xxx.75)

    처음에 만날때는 짜리몽땅하고 빼빼한 사람이 소주 한 병이면 휘청휘청하더니 10년이 지나니 매일 소주 세병을 마시고 휘청휘청 거리며 살다가 전에 소식을 들으니 뇌출혈로 죽었답니다. 술은 간경화나 간암, 지방간과도 관련이 있지만 뇌출혈이나 뇌경색같은 거와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푸짐하고 기름진 안주가 위장을 보호해 줄수는 있겟지만 술과 지나친 육식으로 인한 동맥경화나 암도 보호해 줄까요? 알콜해독 능력은 사람마다 달라서 뭐라 못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815 "입양아가 죽어버리면 어떡하나요?" 요래 올라.. 29 이런.. 2014/08/10 13,806
405814 그것이 알고싶다의 여자 진료기록을... 9 싸이코 참 .. 2014/08/10 4,853
405813 동서랑 저랑 세탁기에 같이 돌리면? 13 토깽이 2014/08/10 4,092
405812 아르미안의네딸들 보셨던님들??? 21 수아레 2014/08/10 4,256
405811 은평구 진관사라는 절 1 2014/08/10 2,508
405810 그알) 옴말고도 머리욕창보면 답나오죠 22 자유 2014/08/10 12,184
405809 개는? 계는? 게는? 10 국어 2014/08/10 2,024
405808 사주 보시는분 계실까요? 3 인생 2014/08/10 1,438
405807 그것이알고 싶다..입양이 더 엄격해져야하는건지 18 무서워 2014/08/10 3,950
405806 제주 서귀포 칼 호텔부페 7 좋나요? 2014/08/10 4,332
405805 안영미 글루텐프리 광고 너무 천박해요 9 ... 2014/08/10 5,322
405804 아주작고 가려운 발진이 드문드문 나는데 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6 하핳 2014/08/09 1,931
405803 영화 명량 멋있고 웅장하네요 4 명량 2014/08/09 1,420
405802 생리때 생리대 한통 다 쓰시나요? 3 ... 2014/08/09 2,381
405801 아래 명상 글 읽다가 궁금해 졌어요 5 명상 2014/08/09 1,711
405800 참 진짜 세상엔 별별싸이코들 많은것같아요 11 무서운세상 2014/08/09 5,228
405799 밀키비아이스크림이랑 롯데리아 500원짜리 아이스크림이랑 맛이 달.. 아이스크림 2014/08/09 767
405798 차소리 오토바이소리 없는 곳에서 살고싶어요 1 서울 2014/08/09 1,167
405797 밝혀라! 일곱시간] 강아지 관련 질문입니다. 6 강아지 옆구.. 2014/08/09 1,845
405796 집주인 때문에 돌아버리겠네요 ㅠㅠ 꼭좀읽어주세요 34 골머리 2014/08/09 12,111
405795 가족관계가 나쁜데 맘편히 살수 있나요 7 가족 2014/08/09 1,860
405794 제 성격이 제 팔자를 꼬고있는 50대입니다 7 오늘 부부.. 2014/08/09 4,799
405793 추적60분 금강,물고기떼죽음 무섭네요.. 9 사대강 2014/08/09 1,591
405792 다섯 아이의 엄마, 오지숙(38)씨, 4/28일부터 광화문 1인.. 2 insp 2014/08/09 2,670
405791 새정치민주연합 당사앞 세월호 가족들과 시민들 12 생방중 2014/08/09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