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때 친구..

...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14-07-20 22:08:19

유치원때 친구인데 어떻게 알음알음으로 만나고 있었어요

저는 대학졸업후 취업준비중이고 그 친구는 안경사를 하고 있었어요.

지방전문대 안경공학과? 나와서 안경사를 하는데

수능을 지금까지 보고있데요. 교대가서 초등교사하는게 꿈이라..

저보고 의치한 교대 목표로 계속 공부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의치한은 몰라도 교대는 열심히 하면 될 수 있을꺼다

열심히 해라 했죠.

근데 제가 신촌 e여대 나왔거든요 과는 그냥 문과요.

근데 그 친구가 첨에는 와 대단하다 하고 칭찬해주더니

만날때마다 좀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거에요.

예를들어..

신촌e여대 서울에서 가장 꾸진대학 아니야? 인터넷에서 그렇다던데..

그러던데.. ㅠㅠ

그래서 제가,

아니야 그건 인터넷에서 잘못봐서 그렇지 배치표봐봐 높아

그랬더니

배치표를 어떻게 믿어

이러더라고요 ㅠㅠ

넘 답답했어요 공부를 안해본 친구라 그런지

그것도 그렇고 또 밥먹으면서

난 안경사 넌 백수

이러면서 저를 무시하는거에요

두번 연속되니까 얘가 절 무시하나보다 했죠.

또 제가 대기업목표로 취업준비중인데

대기업은 스카이만 가는거라고 넌 못간다고 그러는거에요

근데 아니거든요.. 스카이는 대기업에서도 학벌좋은축이고

스카이만 대기업간다고 알고있는 이 친구가 너무 무식해보이는거에요

그리고.. 모임에서 어떤 애가 설교대 나와서 초딩선생이라는데

저까지 싸잡아서 우리랑은 다른 사람이다~ 이러는거에요

초등교사가 뭐가 대단하다고 저까지 싸잡아서 그러는지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얘가 너무 싫은거에요

근데 또 재밌는 점도 있고 도움되는 점도 있거든요.

뭐 맛집을 잘 소개시켜준다던지.. 놀때 좋은점은 있어요

근데 저런게 계속 반복되니깐 끊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 친구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75.113.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7.20 10:15 PM (175.113.xxx.63)

    속터지는 제가 정상인거죠? ㅠㅠ
    근데 끊기는 쉽지가 않네요... 같이 놀때 즐거워서요

  • 2. ㅡㅡㅡㅡㅡ
    '14.7.20 11:09 PM (211.36.xxx.105)

    뭐임....

  • 3. ..
    '14.7.20 11:20 PM (1.224.xxx.3)

    놀때만 만나세요..

    아니 만날땐 놀기만하고 저런얘긴 안하면 되죠.

  • 4. ....
    '14.7.20 11:22 PM (118.217.xxx.115)

    원글....ㅋ
    대학 나와도 한참 어려서......귀엽네요^^
    제가 어릴때 같으면 이런 쓰잘데기 없는 소리하나 했을텐데 나이먹으면서 오히려 이런 얘기들이 재밌기도하고 귀엽기도 하고 그래요~~

    원글님....친구가 잘모르기도하고 열등감도 있고 단순무식형이긴 한데 이런 사람들이 의외로 착하고 재밌기도해요.
    그냥 원글님이 털털하게 하세요. 딱히 그친구보다 잘난것도#없고 대학나온거 유세하다 좋은친구 놓칩니다. 그래 난 백수야~ 넌좋겠다...하고 님네 학교 후지다하면 그런가~하고....해맑게 하세요.
    그러면 그친구는 딴데 가서 내친구는 e여대 나왔어~하고 자랑하고 다닐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722 비상금 7천만원 정도 모아서 언제 풀지? 4 sunshi.. 2014/08/08 3,708
406721 지금 남애항인데 오늘 내일 계속 비온대요..뭘할까요.. 6 휴가 2014/08/08 1,881
406720 박영선은 지금 정치를 하는 겁니다. 26 정치 2014/08/08 4,466
406719 기사읽고 잠이 안오네요 7 con 2014/08/08 2,237
406718 연애나 결혼 생활 트러블에 조언이 될 만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2 ........ 2014/08/08 1,130
406717 적절한 선물은? 5 nnnn 2014/08/08 1,025
406716 음악 들으며 82 하던지 말던지 7 건너 마을 .. 2014/08/08 1,829
406715 다음 웹툰 풍년이네요. 흐흐 9 추천 2014/08/08 3,166
406714 한국의 미래는 필리핀 25 퍼옴 2014/08/08 8,358
406713 '국어b형'에서 저 찾으셨던 분들 봐주세요~ 언어영역 독해법 92 저 국어강사.. 2014/08/08 6,041
406712 핸드폰 한글키패드가 네이버 뉴스댓글에서만 안되네요.. .. 2014/08/08 703
406711 기본티 사려는데..봐 주실 분 계신가요 3 .. 2014/08/08 1,150
406710 장기매매업자에게 표적으로 넘겨주고 싶네요 1 갈려볼래? 2014/08/08 1,513
406709 차용증없어도 입금내역이 있으니 승소가능하네요. 7 ... 2014/08/08 3,235
406708 명량을 보고와서... 28 ㅎㅎ 2014/08/08 5,203
406707 국어 내신이 너무 안 나와요. 수능과 내신 공부 어떡하나요? 8 고1 2014/08/08 1,999
406706 "저 강사" 님 국어팁 기다리고.. 4 2014/08/08 1,110
406705 박영선 아들이 미국국적에 외국에 있다고 쓴글에 8 ..... 2014/08/08 2,686
406704 윤일병사건 신고한 상병은 괜찮을까요? 2 진심 2014/08/08 2,207
406703 요리 이정도 할 수 있다면 어떤건가요? 6 ㅇㅇ 2014/08/08 1,530
406702 알아두면 무조건 도움되는 사이트 모음 47 흑산도멸치 2014/08/08 5,150
406701 늦은 이밤..배는고픈데 차리긴 귀찮고 먹을건없을때... 10 이거 2014/08/08 2,750
406700 신부님이나 수녀님 선물... 10 .... 2014/08/08 12,052
406699 산케이 신문이 박근혜의 남자 '정윤회 실명까지 거론. 38 닥시러 2014/08/08 6,559
406698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 입장 발표 기자회견 전문 9 청명하늘 2014/08/08 1,196